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어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있었던 공대생입니다.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저에게는 토익 점수 800~850을 받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영어에 손을 놓은 시간에 비해 매우 짧은 시간인 두 달동안 토익을 공부해 700 후반을 맞았지만, 제 직무는 토익을 기업 기준 만점을 받아야 서류 합격이 되었어요. 두 달간 영어가 너무 싫었고, 하기 싫었습니다. 문법과 단어는 암기해야할 것이 너무 많았고, LC는 한 귀로 들어와 뇌를 거치지 않고 한 귀로 나갔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토익의 토 자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친구의 토스 추천과 스피킹을 많이 반영하는 요즘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보고 토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집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인강을 들으려했지만, 스피킹은 말을 많이 해야하다보니 직접 가서 말하면서 배우는게 빠르게 늘겠다 싶었습니다. 영포자에겐 영어를 오래 잡는게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세이임 선생님의 현장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장강의는 매우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장점 1 : 같이 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때문에 대략적인 말하기의 구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장점 2 : 숙제 강의로 강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블루사이트'로 실제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다.

블루사이트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 시험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장점 3 : 강의가 지루하지 않다. 중간 중간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십니다. 시험에 대한 꿀팁도 소개 많이 해주세요. 

         특히 7번 11번의 이성친구와 막말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웬만하면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그 덕분에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아래는 시험 후기입니다!

저는 9월 16일 토요일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만 되면 떨리는 스타일이라 절면 어떡하지...하고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특히 제가 사진유형에 굉장히 약했거든요

1번 2번을 굉장히 수월하게 읽고나서, 사진유형이 시작되는 3번에서 우려하던 일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구성은 완벽히 짰는데 다른사람들 목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지 몰랐어요. "This picture was~"가 아닌 스터디에서도, 수업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I Think"가 여기저기서 크게 들리자 당황해버려 엇박자를 타며 완벽히 절어버렸습니다. 구성은 어느정도 말했지만... AL이 최종 목표인 저에게는 망했다 싶었어요. 다행히 파트3, 파트4가 굉장히 무난했고, 파트5인 11번도... 살짝 핀트가 어긋날 수도 있는 대답을 했지만 나름 잘 말했다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결과는 IH 150! 스피킹 가산점은 받지 못하지만, 서류는 만점으로 많이 쳐주는 점수를 받게 되었어요. 시험장에서 나오고 생각해보니, 사실 많이 어려운 구간인 7번 11번은, 문제만 다르지 유형, 구성은 굉장한 돌려막기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수업과 스터디에서 많이 봤었던 사탕-음식-베이커리가 시험에서 파트3에 그대로 나왔어요. 문제는 당연히 달랐지만 대답은 공부했던 그대로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리더-부모님-문제해결 구성도 11번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건 제가 따로 정리한 구성입니다. 답변 아이디어가 겹칠 수 있는 토픽은 죄다 모았어요). 언제나 토스식 말하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스크래치 페이퍼에 "돈, 시간, 친구, 이성친구, 스트레스, 개인취향" 크게 적고 짤템과 같이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잘 말하다가 시험때 삐끗해서 성적이 제 성에 안차는 것이지, 절대 낮은 점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0년 이상 영어 포기하고 2주에 150점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결과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것이 세이임 선생님과 부교재, 블루사이트, 숙제 풀이 영상, 실제 시험 정리 영상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글이 도움이 되어 승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