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 캠퍼스에서 1월달 토플 오전 중급반 수강 후 2월 일주일 정도 컴실반 다니고 본 토플 후기입니다. 

1월달에는 +85 오전중급반 수강하였구요. 2월달에는 3일부터 11일까지 컴실반 등록한 후에 2월 12일 첫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영 분야 박사유학을 준비하는 석사생이라 이번 방학때 처음으로 토플을 준비하게 되었구요.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목표한 기간 내로 토플을 어느정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예진, 이유민, 박민호, 민정우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1. 리딩

저같은 경우 대학원 공부를 하다보니 이리저리 영어 논문이나 프로젝트 중 영어 문서를 볼 일이 많아 처음에는 큰 걱정을 안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영어를 이해하는 것과 토플 문제를 푸는 것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특히 문제 유형 중 간략화, 서머리 문제에서 박예진 선생님 덕분에 큰 도움 받았습니다. 

초반부에는 선생님의 부교재에 있는 정답기준, 오답기준, 판별 기준 들을 계속 복습하고 문제마다 의식적으로 적용하려 노력하였구요. 

나중가서는 어느정도 체화가 되어 편하게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당시 해프닝이 좀 있었는데 첫 시험 첫 지문 부터 더미 지문을 접하다보니 문제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푸느라 23분이나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뒷 지문들은 정말 급하게 풀었는데요. (멘탈도 탈탈) 

그럼에도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해석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선생님이 알려준 포인트를 위주로 푸는 습관이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 제 기존 습관으로 풀었다면 28점은 받기 어려웠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 리스닝

처음에는 그냥 듣는게 더 잘들리는데 왜 굳이 NT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서 이유민 선생님이 알려준 문단별 구분, 주요 시그널들을 이해하고 나니 노트 테이킹의 필요성과 방법 대해 이해했고 

또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NT 기호는 중요한거 5~6개 정도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시다보면 적다가 음원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 되면 노트테이킹을 최소화하고 음원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 리스닝 공부 단계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1. 'NT 적용 단계' 

2. 'NT 과도해지는 단계 -> 다시들으면 음원은 들리는데 풀때는 틀리는 문제 발생' 

3. 'NT를 줄이고 음원에 조금 더 집중하는 단계' -> 이정도에 오니 어느정도 리스닝이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 때 이유민 선생님이 옆에서 여러모로 많이 조언해주신 부분이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3. 스피킹

영어로 말하는 시험 자체를 인생에서 처음으로 접한게 토플이라 가장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박민호 선생님 덕분에 기본 목표한 바는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문제1은 선생님의 템플릿을 외우고 시간을 들여 반복적으로 연습만 하면 누구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시간에 스피킹 문제1번을 위주로 하니 정말 효율이 괜찮더라구요.문제 2,3,4도 선생님이 말씀한 부분을 잘 따라간다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수업시간에도 말씀하셨지만 들리는대로 적는게 아니라 이해한 것을 쉽게 적는게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스피킹을 가장 불안해하다보니 자꾸만 음원에 나오는 모든 걸 적으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불안하면 더 적으려고 하는 것, 이 습관이 끝까지 안버려져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점수가 나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2월 12일 시험 후 마음 편하게 컴실반 수업 3회분을 더 풀어보았는데 오히려 그 때가 더 잘 풀리더라구요. 그제서야 선생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정확히 체감했습니다. 조금 더 어깨에 힘을 빼고 편한 상태에서(?) 준비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4. 라이팅 

라이팅을 처음 접함에도 불구하고 민정우 선생님 덕분에 빠른 시간안에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좋은 점수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특히 통합형의 경우 수업 내용과 템플릿 덕분에 덕분에 굉장히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독립형도 이리저리 고민이 있었지만 선생님이 지적한 바를 고치려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템플릿을 완벽하게 외우고, 특히 어느 부분에는 어떠한 내용이 들어가야하는지에 대해 (독립형) 정확히 숙지하고 계신다면 누구든지 목표로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그리고 제가 시험이 임박해서 민정우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그때마다 정성껏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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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박사 유학 요구조건은 기본적으로 만족해서 이제 GRE 공부로 넘어가려합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공부할 수 있어서 빠른 시일안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네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