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여름 방학동안 중급반 단과 SPK+WRT반을 수강하였고, 종강 이후에 1~2주 정도 정비 시간을 가진 후에 토플 시험을 쳤습니다. 저는 기존에 목표했던 점수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고,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영어 성적과 관련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 방학에는 1월에는 오후 종합반 월 10회 수업을 들었었고, 전반부/후반부로 나뉜 수업이었으므로 이번 방학 때 다시 한 번 중급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겨울 방학에 강의를 수강하며 스피킹과 라이팅 영역에서의 첨삭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두 영역이 비교적 낯설었기 때문에 단과반 1개월 20회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겨울방학 때 중급반을 들으며 리스닝/리딩 영역에 접근하는 방법,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학습하였기 때문에 방학 때 워크북/수업 필기를 활용하여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영역별로 공부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ADING 영역 

저는 겨울 방학에 오후 중급 종합반에 수강하면서 토플 리딩에 대해 처음 접하였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제가 공부했던 방법, 느꼈던 점들을 소개하도록 하�母윱求�. 

단어암기 

먼저 가장 중요시 한 것은 단어 암기였습니다. 토플에서 자주 빈출되는 주제별 단어가 있었기 때문에 Hackers vocabulary (초록색 교재)를 활용해서 1회독하였습니다. 이 교재를 외우면서 개인적으로 어휘력도 늘고, 독해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재 단어 이외에도 해커스 중급 리딩 교재, 엑츄얼 테스트 리딩 교재의 지문을 풀며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하고 암기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리딩에서 무작정 실전 모의고사 형태를 푸는 것보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신 분들이라면 문제 유형을 먼저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급반 수업을 수강하며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시는 유형별 접근 방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형별 문제를 풀어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자주 틀리는 문제라면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딩 유형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셨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후 중급반 수강 후 Hackers actual test 교재를 활용해서 시간을 재고 오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교재가 실제 토플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았다고 느꼈는데,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문제 유형별 학습 -> 실전 문제집 활용해서 실전 감각 기르기 이러한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오답 정리 - 리딩에서 중요한 건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으로 오답 정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토플 리딩은 보통 한 지문 당 문제 1~2개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먼저 스캔하고 글을 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정답을 고를 때도 지문에서 해석을 통해서 명확한 근거를 찾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답 정리를 할 때에도 정답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찾았다면 문제를 풀 땐 왜 찾지 못 한 것인지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ISTENING 영역 

토플 리스닝 영역도 마찬가지로 오후 중급반 수업을 들으며 처음 접하였습니다. 리스닝을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제풀이 

토플 리스닝의 문제 풀이도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 유형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긴 리스닝 지문에서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문의 토픽을 찾는 문제/화자의 의도를 찾는 문제/디테일을 묻는 문제 등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지문을 들으면서 이러한 출제 포인트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리스닝 문제를 풀 땐 모든 걸 노트 테이킹 하려고 했었는데, 노트를 적느라 뒷부분을 듣지 못 하고 놓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중요 포인트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유형별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중급반 수강 이후, actual test를 풀려고 했으나 저에게는 난이도가 꽤 높았습니다! 그래서 해커스 정규 리스닝 교재를 활용해서 실전 감각을 길렀습니다. 유형별/주제별로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답 정리 

틀린 문제 같은 경우 먼저 지문을 들어보며 스스로 답을 다시 찾아보려 했고, 이후 스크립트를 보며 답의 근거를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번 근거 부분을 틀어보며 왜 이 부분을 듣지 못 했는지, 모르는 단어나 / 스크립트를 보고도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듣지 못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연음되는 부분에 약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SPEAKING 영역 

토플 스피킹 영역은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토플 스피킹 영역 전까지는 스피킹을 공부해 본 경험도, 시험을 쳐야했던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어려웠고, 준비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스피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Jane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반복학습입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문제를 풀고 수업을 복습하며 영어로 문장을 생각하고 내뱉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스피킹 영역이 어려우신 분들은 매일매일 꾸준히, 차근차근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선생님께서 영어 발음 규칙을 정리해주시는데, 자연스럽게 발음하는 연습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됐고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 1번 유형 - 독립형 유형

다른 유형과 달리 듣기 없이 짧은 준비 시간 내에 말해야 하는 유형이었기 때문에 시험 전 저에게 가장 불안했던 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Jane 선생님의 독립형 답변 템플릿과, 100문제가 넘는 독립형 예시 문제를 활용하여서 실전에서도 이 템플릿을 활용해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루에 3-4개씩 독립형 문제를 풀고, 진도에 따라 템플릿을 차근차근 익히고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했던 게 실전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템플릿도 적용하고, 나만의 답변도 만들어보며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자신만의 답변을 만드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15초보다 조금 더 긴 준비 시간을 가지고 주장-이유-결과 이런 식으로 답변을 생각하는 연습을 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 2번 유형 - 대학생활

해당 유형은 공지/편지를 읽고 대화문을 요약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비교적 템플릿이 길었습니다! 따라서 막힘없이 템플릿을 적용해 말하는 연습을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또한 스피킹은 효과적인 노트테이킹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모든 것을 필기하거나 주어부터 적는 것이 아니라, 동사와 수식어 없는 목적어 위주로 필기하고 이후 준비 시간에 주어, 접속사, 관계대명사 등을 넣고 이를 보고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이 방법이 듣기를 놓치지 않고 노트테이킹 하고, 문법 실수 없이 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3번 유형 - 강의1

3번 유형은 실험/실제 사례/예시 등이 강의에서 등장합니다. 따라서 유형 별로 어느 부분을 어떤 흐름으로 노트테이킹해야 하는지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템플릿을 적용해서 해당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4번 유형 - 강의2

마찬가지로 노트테이킹하고 이를 문법 실수 없이 말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주 나오는 주제 중 하나인 생물학에서 동/식물 예시가 나왔다면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강의를 수강하며 어느 것이 중요 포인트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사 위주로 NT하고 이후에 살을 붙이는 식으로 스피킹 연습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WRTING 영역

토플 라이팅 영역도 Gina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형 별로 어떻게 학습했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형 유형

해당 유형은 리딩 지문과 대조되는 리스닝 포인트 세 가지를 잡고, 근거를 두 가지 잡는 것을 목표로 노트테이킹 하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들리는 대로 필기하는 것이 아닌 대조되는 포인트에 맞추어 적고, 또 리스닝을 놓치지 않도록 핵심어/그림 등등으로 노트테이킹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주 나오는 표현 및 단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시험 전에 꼭 여러 번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ina 선생님의 워크북에 정리된 표현을 암기한 것이 시간 내에 글을 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 전에 여러 번 글을 스스로 작성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간 내에 글을 쓰는 연습을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법을 정리하고, 몰랐던 문법을 공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다양한 문장 구조를 적용해서 글을 쓰는 것도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 실수 없이 문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강의에서 소개해주시는 여러 문장 구조를 익혀두고 글에 조금씩 적용하는 연습도 실전에서 문장을 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립형 유형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글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표현과 단어를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통합형과 달리 다양한 문장 구조를 쓰려고 하기보단 문법 실수 없이 주장->근거->구체적인 사례, 역삼각형 구조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브레인스토밍하고 최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타임 어택이 심한 유형이기 때문에 시간을 재고 글을 여러 번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이 있기 때문에 이를 꼭 익히고, 관련된 표현을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토플 영역별로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겨울방학에 강의를 수강한 후 개강을 하며 토플 공부를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 때 토플 시험을 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토플은 짧을 지라도 몰입하여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배운 후에, 이를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스피킹 영역처럼 취약 영역이 있다면 더욱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