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캠프 주말반

6개월(왕초보 4개월 + 중급 1.5개월) 수강후기입니다.

스피킹캠프를 도전하는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대한민국에서 요구되는 자격 관련 영어 공부만 해왔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피킹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자신감이 완전 0(zero)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피킹은 단어에 대한 정확한 발음으로부터 자신감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왕초보 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 수업시간, 짝꿍과 대화 시간에 안젤라 선생님께서 work와 walk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저의 발음을 듣고서 

깜짝 놀라시며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살짝 부끄럽기도 했지만, 짝꿍과 대화를 유심히 들으며 교정해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사건은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매일 짧게나마 복습을 했습니다.

4개월 후, 왕초보반에 처음 오시는 분들과 대화를 하면 제 발음을 듣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스스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이후 중급반으로 진급?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급반은 길게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왕초보반 수강후기입니다...ㅎㅎ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수업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끌어올리고자 했던 저의 개인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수업은 타 자격 영어 수업과는 다르게 자발적, 능동적인 수강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발적, 능동적 수강을 유도할 수 있는 요인은 재밌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6개월간 수강을 하며 매주 토요일 학원 수업이 기다려졌고, 약간의 재밌는 동호회?에 참여한다는 느낌으로 수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업 내용에 있어서 좋았던 부분은 

1, 2교시 선생님이 바뀌어서 긴 강의 시간이지만 지루하지 않다는 점.

1교시 안젤라 선생님께서는 발음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시는 점.

2교시 다니엘 선생님께서는 교과서적인 내용 이외에 추가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알 수 없는? 실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현들, 재밌는 표현들을 알려주시는 점.

두 분의 선생님 모두 각각 스터디가 존재한다는 점.

(경험상 스터디에서 다뤘던 내용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상, 제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 스피킹캠프(왕초보반) 수강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6개월 동안 저와 짝꿍을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말인데도 열정적인 강의를 보여주신 안젤라, 다니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니엘 선생님께서 종강수업 멘트로 항상 하시는 말인데,

"운명이 된다면 다시 마추쳐서 반갑게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