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5월 구토익 (800 초반) 이후 5년 만에 토익을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한 저는 3년 전 같은 수업을 듣고 고득점을 받았던 친누나의 추천으로 7월에 '이상길 x 김진영 쌤 빡센토익 매일 오전 정규반'을 선택했습니다. 

정규반 2일차부터 등록을 해서 학원 수업을 정신없이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뒤늦게 들어갔지만 상길쌤과 스터디원들이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빡센 스터디 규정 덕분에 정말 반강제적(?)으로 빠르게 잘 적응한 것 같아요 !

오랜만에 하는 영어 공부였지만, 한달 간 상길쌤과 문법 개념을 정리하고, 진영쌤만의 LC 문제 풀이 방법을 점점 체화시켜 나갔습니다. 두 쌤 정규반 교재가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한 달 내에 토익 시험의 모든 부분을 커버해주셨어요.

7월 정규반 수업에 이어 8월에도 연달아 '실전반 매일 오전 10일반'을 등록했는데, 실전반에서는 정규반 개념을 토대로 부족했던 실전 문제 풀이에 더 집중하며 공부했습니다.

LC => 진영쌤이 매일 나눠 주시는 최신 경향 핸드아웃을 수업 시간에 다 같이 풀고, 남은 문제를 집에서도 또 듣고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파트2의 경우 진영 쌤이 알려주신 유형 내에서 절대 벗어 나지 않더라고요. 파트 3/4의 경우에도 해석하지 않고 바로 문제 푸는 법을 수업시간에 계속 연습하면서 문제 풀이 실력이 점점 올라간 것 같아요. 특히, 진영 쌤이 시험 앞두고 여러분들이 학원 다니면서 공부한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으니깐 실제 시험 가서 자신있게 풀라고 말씀하신 게 큰 힘이 되었어요!

RC => 해커스 1200제와 함께 상길쌤이 매일 나눠주신 실전 모의고사를 매일 학원에서 시간 맞춰 풀고, 집에서 모든 지문을 꼼꼼히 리뷰했습니다. 파트5는 정규반/실전반 필기노트 개념과 틀린 문제들을 반복해서 보고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실전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파트6와 7은 힘들지만 항상 전문 독해하고 모든 지문을 꼼꼼히 리뷰하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생소한 지문들과 여러 문제를 풀다 보니 상길쌤 말대로 어디에서 문제가 나올지 점점 보이더라구요.

특히 파트7은 어려운 지문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항상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어려운 선지에서 길게 고민하지 않고 200번 까지 '완주'하는 멘탈 관리 방법을 수업 시간에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실제 시험에서 시간 관리를 잘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있는 무료 특강, collocation, 다의어/패러프래이징 자료가 정말 시험에 나오는 핵심만 잘 집어주신 것 같아요!!  

두 쌤 모두 강의력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시고, 실제 시험에서 멘탈적으로 수험생들이 흔들리는 부분을 계속해서 강조해 주셔서 시험 볼 때도 계속 멘탈을 다잡게 되더라구요. 상길쌤과 1대1 상담을 했었는데, 제가 그동안 했던 숙제를 봐주시면서 저의 공부 방향을 잡아주시고, 제 실력이 아직 시험장에서 발휘가 안된 것이라며 계속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신 덕분에 자신감 얻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상길쌤, 진영쌤 덕분에 여름 방학 내내 학원 재밌게 다녔고, 함께 얻은 토익 점수 덕분에 큰 자신감 얻고 앞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두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