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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캠퍼스 빡센 오전 Hackers 정규종합반 C (10시, 3시간)
수강 후 965점 달성!
3년 전, 카투사 지원을 위하여 17년도 1월에 해커스에서 1달동안 정규반을 수강했고 895점을 받았었습니다.
저번달에는 취업과 졸업조건 충족을 위하여 저번 좋은 기억이 있는 해커스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였고, 처음에는 900점을 목표로 했다가, 이후에 950점을 목표로 임하였습니다.
강의 3주차인 7월 26일, 종강 1주 후인 8월 9일 이렇게 두번 시험을 보았고, 7월 26일 성적이 제 목표치를 넘었기에 선생님들께, 그리고 같이 스터디를 성실히 한 스터디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part 5,6 케일리 설 쌤,
아침 10시, 1교시라 조금은 졸린 상태였는데도 선생님의 강의를 정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중간중간 쌤께서 던진 농담들과 유머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웃기고 재미있어서 졸린 기운이 다 가셨던 것 같아요.
handout을 시험보기 전에 많이 읽었고, 시험을 풀때 그 문제들이 보여서 기분좋게 찍고 넘어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첫주에 masterkit을 시간재고 풀면서 정말 많이 틀리고 어휘와 문법이 확실히 어렵구나라고 느꼈지만 쌤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루하루 꾸준히 풀다보니 틀리는 문제가 손에 꼽게 되었고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었습니다.
mk가 토익 실전문항들보다는 더 어렵지만 그런 문제들로 연습을 하니 실전에서 자신있게, 속도감 있게 풀고 part 7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교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스터디 할때 정말 친절하게, 예시까지 들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확 되었습니다. 그리고 핑크색 와이셔츠에 붙어있던 핑크색 스티커(열체크스티커)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다음으로, part 7 표희정 쌤,
토익을 시작하면서 part 7에 자신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분명 잘 푼 것 같은데 채점하면 몇개씩 틀려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쌤께서 수업시간에 풀이하시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며 키워드를 잡아가며 문제를 풀고, 다 풀고 형광펜으로 리뷰를 하며 지문 안에서 모든 요점(보기)를 잡아가는 연습을 하니,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리뷰하는 방법중에 틀린 문제를 정답지를 보지 않고 지문 안에서 잡아내는 연습이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됬던 것 같습니다. 사실, 3주차 초반까지 정답지의 존재를 몰라서 어떻게든 오답정리와 리뷰를 해보려고 공들여 연습했던 것이 유효한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날에 말씀하셨던 바보가 저일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부교재 문제가 초반에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덮어버린 적도 있었으나, 표지의 표쌤 표정이 무언가 '니 실력에 지금 포기를 해? 우숩네' 그런 느낌이었어서 정신 차리고 다시 펼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마지막 날에 연계문제를 수업시간에 다 맞고 나서 '이제 정말 part 7 잘하는구나' 라는 자신을 가질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 수업시간 끝나고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실력이 선생님 덕분에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유학 때 이야기도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삶에 더 집중하고 힘든 시기가 와도 좌절하지 말고 따뜻한 햇살이 들때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Lc 한승태 쌤,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는 쌤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유머있으셔서 수업에 집중이 정말 잘 되었고, 열심히 공부해서 만점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part 2에서 영어문장이 주어질때 한국어로 단번에 찍어올리라는 조언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part2를 어려워 했고, 실전에서도 가장 안들려서 애를 먹었던 파트였는데 쌤의 강의와 주어진 연슴문제들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주신 수업스케줄표에 한 숙제들을 하나하나 채우는 재미가 있었고, 마지막 날에 그렇게 떠나보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교환 받은 펜이 솔직히 아까워서 못쓰겠습니다. 저에게는 그 펜이 38만원 짜리로 느껴집니다. 이 이유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이기에 쉽게 못쓰는 것도 있습니다.
part 1 숙제를 할때 사진들 중에 집앞의 사진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생각보다 문제가 어려웠던 것들도 있어서 웃고 울며 매일 숙제를 한 것이 리스닝 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종강을 하였고, 후기 글이지만, 선생님께서 읽으신다면, 묻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연습을 할때는 이어폰을 끼고 해서 그런지 발음이 더 깔끔하고 잘들리지만, 실전에서 특히 part 2는 몇개의 문장이 발음이 무너진 것처럼 아예 안들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수강중에 질문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니 아쉬움도 남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결론은, 리스닝 실력을 높이고 유지하는데 쌤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그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스터디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을지 미지수이지만, 정말 세 분 덕분에 학원을 성실히, 꾸준하게 다닐 수 있었고 이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대생이라 처음에는 900점만 넘어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나머지 분들이 정말 잘하시고 열심히 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그에 동조하여 저도 목표치를 더 높이고 과제에 최선을 다하고 혼자였으면 안외울 단어를 외우고(항상 단어 꼴찌는 저였지만), 열심히 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고득점을 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들 너무 잘했어서 제가 위축될 때도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기에 앞으로 다른 모든 일에도 최선을 다하실 것임을 알고, 나아가시는 길들이 꽃길이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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