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커스 강남역 캠퍼스에서 7월 부터 10월 까지 4개월간 수강 한 학생 입니다

먼저 저는 어릴 때 부터 계속 피아노만 쳤고, 중학교 때 학원 몇 달 다녔던 것을 제외 하면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기본 베이스 제로의 상태였습니다

어쩌다가 토익 점수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그냥 무작정 해커스로 찾아갔는데

네 달 동안 해커스를 다니며 저에게는 과분한 점수를 받게 되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두 달은 주 3회 수업으로 입문, 기본 반을 한 달 씩 들었고

그 후 두 달은 주 5일 반으로 중급반 한 달, Part 7 단과반 한 달을 수강 하였습니다

저는 학원은 일단 무조건 열심히 나갔어요 투어 공연 있는 날 빼고는 다 나갔습니다

하루라도 안나가면 그 후로는 결석이 쉬워 질 것 같아서 그랬는데 지금 보면 제일 잘 한 일 이였던 것 같습니다..

토익을 처음 시작 하면서 부터 모든 순간들이 저의 23년 인생 중 가장 큰 도전 이였던 것 같은데

오랜 기간 동안 학원을 다니고 공부 한 만큼 제가 그동안 얻은 팁들과 공부 방법들을 모두 알려드리고 졸업 하려고 합니다

LC

먼저 LC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공부 했습니다 어릴 적에 집에 투니버스 대신 디즈니 채널이 나왔어서 그런가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셔서 수업 열심히 듣고 숙제 열심히 하니까 점수가 정직하게 올랐습니다

다만 제가 한 가지 강조 하고 싶은 것은 스키밍이예요

제가 생각 할 때 파트 3, 4는 문제가 어렵지는 않지만 보기를 읽고 답을 고르느라 대화를 못 들어서 틀리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스키밍은 정말 미친듯이 했어요 질문 세 개랑 보기는 적어도 두 번째 문제 까지는 꼭 다 읽어 놓았습니다

RC

그리고 RC는 정말 할 얘기가 많죠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 했으니..

첫 시험을 볼 때 101번 문제를 시작 하는데 무슨 영화 처럼 손이 덜덜 떨리더니 숨이 가빠지는거에요

그래서 뭐 의식의 흐름대로 막 풀고 시간 배분도 잘 못하고 파트 7도 망치고 그랬어요

시험이 끝난 후 파트7 단과반을 바로 등록 하고 해커스 1000제 모의고사 문제집을 한 권 샀습니다

두 번째 시험을 보기 전에는 2주 동안 토익 시험이랑 똑같은 시간에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었어요

파트 1 디렉션 나오는 1분 30초 동안 파트 5 푸는 것도 연습 하고 마킹 방법도 연구 하고 모든 것을 다 대비 했습니다

진작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공부만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모든 상황들과 멘탈 관리도 다 연습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전치사, 접속사, 접속부사 입니다

이 세 가지는 시험에 너무너무 많이 나와요.. 헷갈리게 섞어서도 많이 나오고 

파트 5,6는 물론이고 파트 7에서도 글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됩니다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하루 날 잡아서 싹 정리 하고 시험 보는 날 까지 계속 달달 외웠어요

그랬더니 점수가 눈에 띄게 올랐고요 고득점 받고 싶으시면 이 세 가지는 정말 꼭 외우세요!!!

저는 스터디는 안했어요 해커스에 들어올 때 절때 친구는 사귀지 않고 공부만 하고 가겠다고 다짐 했기 때문에..

근데 해커스에서 스터디 관리를 너무 잘해주길래 한 번쯤 해보지 못한 것이 좀 후회 되긴 합니당

그리고 노트 필기 잘 못해서 오답노트 그런 것도 안 만들었어요

그냥 문제집에 틀린 문제도 바로 리뷰 하고 어려운 단어, 페러프레이징등 외울 것도 다 적어놓고

공부 하면서 틈틈히 잡지 책 보듯이 여러번 읽었습니다

입문, 기본 반 후기들을 보니 디테일 한 후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열심히 써 보았는데.. 잘 한건가요..?

여튼 제가 드릴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선생님들한테 편지 쓸래요

선생님

쌤 수업 들었을 때가 여름 이였는데 벌써 이렇게 오래 되었다니.. 처음에 해커스에 갔을 때 정말 낯설고 그랬는데

선생님이 악동이 데려와서 수업 해주셔서 금방 학원 수업에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어가 뭔지 명사가 뭔지 아무 것 도 몰랐는데 부교재에 주어 앞에 형용사 채우고 그 앞에 부사 채우는거 하고 나서

갑자기 모든 개념이 정리 되었어요 정말 그게 신의 한 수 였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에 선생님이 뭐 설명 해주신다고 투애니원 내가 제일 잘나가에 춤 춰주셨었는데..

뭐 설명하신건지는 기억 안나고 춤 추시던 모습만 자꾸 기억나요.. 어떡해요....

입문반 한 달 동안 긍정적인 에너지로 즐거운 수업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희정 선생님

선생님 목소리가 정말 스윗하셔서 선생님 수업 할 때 좀 힐링 됐어요 그리고 선생님 민소매 입고 오시면 다이어트 자극 돼요

수업 때 소소한 팁들도 정말 요긴했어요 예를 들면 초콜렛이나 단어 외울 때 포스트잇으로 외우셨다는 것 등등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페러프레이징들도 많이 집어주셔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그리고 수업 때 풀었던 문제들 너무 어려워서 맨날 파트 4 수두룩 하게 틀리고 토익 보는 날 까지도 걱정 했는데

이게 왠열 시험은 훨씬 쉬워서 갑자기 슉슉 잘 풀리고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의 큰 그림이신걸까요

선생님이 해커스에서 만난 선생님들 중에서 제일 천사 같았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진태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장본인이세요 진짜로 큰 절 부터 하고 시작 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선생님 에너지가 진짜 남다르셔서 수업 듣고 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 하게 되는 그런 기분?

아직도 선생님 말투 뭐뭐 하는 <것> 이거 아직도 맴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기본반, 중급반 두 달 동안 김진태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RC가 진화 수준으로 많이 늘었어요

특히 제일 도움 되었던 것은 숙제 하면서 문제를 많이 푸니까 자연스럽게 독해 실력이 좋아졌어요

독해력이 0도 아니고 마이너스 수준이였던 저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 긴 지문도 잘 읽히더라구요

그리고 10월달에 유튜브에 선생님 파트 6 문제풀이 업로드 된 거 마지막에 해주신 얘기가 너무 좋았어요

첫 시험도 잘 못보고 4달 째로 접어들면서 지쳐있는 상태 였는데 토익 끝에 실패 같은건 없다고 하신게 정말 힘이 됐어요

두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맨날 김밥 먹지 말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선생님..!

레이첼 선생님

레이첼 김 선생님은 카리스마가.. 환불 할 거 있을 때 모시고 가고 싶은.. 그런 느낌?

제가 가장 최근에 수업 들었던 선생님이세요 저 한달 완성 반 단과 수업 들었던 여학생 입니다!

그 전에는 파트 7은 스킬 같은건 없고 그냥 파트 5,6를 빨리 풀어서 시간만 확보하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선생님 수업을 듣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수업이 너무너무 재밌어요

저는 파트 7이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 수업 듣다가 너무 재밌어서 심장 두근댄적도 있어요

형광팬 리뷰 하는 시간이 제일 힐링 되는 시간이구.. 점점 문제의 틀린 갯수가 줄어드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이게 다 선생님의 몰입도 높은 수업과 난이도 높은 부교재 문제들 덕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10월에 공연 많아서 수업 여러번 빠졌는데 마음 만큼은 해커스에 있었다는거 꼭 알아쥬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해커스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도 더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열정으로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