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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쌤) 인생 첫 오픽 시험 AL 받았습니다!! :)

박인성 | 조회 6891
  • 20180924

강남역캠퍼스 [AL+][10회완성] 오픽 중/고급 (월수금, 10회, 19시) (스터디권장)

수강 후 AL점 달성!

안녕하세요. 8월 한달동안 클라라 쌤의 오픽 중고급반 수업을 듣던 학생입니다. 

한달동안 수업 10번을 빠짐없이 다니고, 종강 후에는 학교에 다니며 3주동안 혼자 따로 공부하다가 918일에 오픽 시험을 봤습니다. 

원래는 2주 후에 보려고 했지만 긴장해서 한 주 더 미루었습니다 ㅠ

결과는 망했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AL이 나왔습니다. 시험 때 약간 아무말대잔치 느낌이 나서 뭔가 느낌이 안좋았는데 다행히 AL이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솔직히 전 제가 AL이 나올거라고 전혀 생각을 안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끈하게 AL 받아보자! 라고 패기있게 공부했지만 하면 할수록 현실을 깨닫게 되며 IH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공부도 체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클라라 쌤이 알려준대로 꾸준히 오픽 공부를 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클라라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오픽에 대해 이 정도의 방대한 tip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tip들을 숙지한 결과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또한 쌤이 오픽의 뼈대를 잡아주셨기 때문에 제가 살을 붙혀나가면서 공부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수강생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힘을 낼 수도 있었고,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은 딱히 특별한게 없어서 알려드리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ㅎㅎ;;; 그래서 AL 나온게 더 신기합니다.

스터디 모임 신청도 따로 신청을 안했고요. 근데 나중에 괜히 안했다고 후회했습니다.


그럼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위주로 적어볼게요.




1) 클라라 쌤의 공부법을 잘 따라가다보면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공부법을 항상 다 따라하기는 힘들겁니다. 학생인 저도 버거웠는데 직장인분들은 당연히 더 버거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신 다 못하더라도 여러번 하다보면 자신만의 공부방법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데, 전 이 타협점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당연히 저한테 맞다보니 잘 따라갈 수 있었고 클라라 샘의 공부법에서 추출한 방법이다보니깐 여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스토리라인의 철저한 숙지, 녹음하고 충격받기, 미드쉐도잉, 질문모음집 듣기를 주로 했습니다. (사실 질문모음집 듣기는 좀 비규칙적으로....했습니다....)

 

2) "스토리라인 숙지 - fancy expression 숙지 - 말해보기, 녹음, 듣기" 공부방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방법은 클라라 쌤의 공부법 안에 포함된 내용이지만, 제가 처음 몇 주동안 공부한 방법은 스크립트 중심으로 외우기였던 것 같아서 약간 방황을 했습니다. 그래서 종강하기 몇 주전부터 3주동안 혼자 공부할 때는 공부방법을 아예 바꿔서 위의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크립트 중심 공부는 저를 너무 완벽주의로 만들어서 오히려 더 버벅이고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큰 것 같아요. 그대신 스토리라인과 fancy expression을 토대로 문장 완성은 스크립트 한번 보고 "아 이렇게 말하면 되겠구나"라는 정도로만 숙지를 하고 말하기 연습을 하니까 생각이 안나는 부분은 더 자연스러운 상황 대처가 가능했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녹음을 하고 듣기를 하면 자신이 말할 때의 나쁜 습관이나 실수가 보이기 때문에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 하다보면 나중에는 오픽의 스토리라인은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로 다른 토픽끼리의 스토리라인 짬뽕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어떤 맥락에서는 "? 이 부분에서는 이 스토리라인의 이 부분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면서 더 풍부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능력은 특히 시험에서 하나라도 더 말해야하는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fancy expression도 평소에도 많이 말해보면서 입에 붙혀보세요. 자신만이 많이 쓰는 fancy expression이 어느 순간 보일겁니다. 그럼 이제 시험볼때 팍팍 쓰시면 됩니다.

 

3) 클라라 쌤이 항상 강조하셨던 거지만 오픽은 하고 싶은 말은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거라는 개념 기억하면서 공부를 하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시험이다 보니까 잘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은 정말 중요한 팁 같아요. 예를 들어 스토리라인 짜다가 막혀서 생각해보면 항상 하고 싶은 스토리라인을 짜다가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럴 때 생각을 바꾸어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할 수 있는 말로 짜다보면 더 쉽지만 알차고 기억에 남는 스토리라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만드니까 말하기도 굉장히 편했고요!


4) 말하기 연습 때, 인형도 좋지만 에바 사진을 이용해서 연습해보세요. 컴퓨터나 핸드폰에 사진을 저장하거나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시길 추천해드려요. 시험 때 봐야하는 에바 모습에 대한 면역력이 생깁니다. 평소에 많이 보면 익숙해져서 시험 때 에바랑 설사 눈이 마주쳐도 끄떡없습니다. 저는 연습할 때 에바의 이마 가르마 보면서 주로 연습했어요. 그래서 시험 때 움직이는 에바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답니다. 그냥 평소에 보던 친구구나하면서 ㅋㅋㅋㅋㅋㅋ

 

5) 미드나 각종 영어 영상 쉐도잉! 강추드립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원어민 발음, 억양, 톤 등등을 따라잡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꾸준히 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발음, 억양이 점점 개선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하루에 1시간씩은 모던패밀리 쉐도잉을 했습니다. 나름 오픽 공부의 꽃 아닐까 싶네요 ㅎㅎ 오픽 공부하다 지칠 때 쉐도잉을 딱 하면 미드를 아주 쬐끔 볼 수도 있고, 따라하다보면 뭔가 재미있었습니다.

 

6) 질문모음집 mp3를 들으면서 스토리라인 짜는 연습도 많이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많이 해야 시험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전 많이 안해서 효과는 많이 못봐서 후회했습니다 2번째 질문을 들을 때 스토리라인을 짤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해놓는다면 시험 때 굉장히 수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시험입니다. 


전 역삼 멀티캠퍼스에서 시험을 봤는데 아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전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산해서 좋았어요. 

혹시나 시간이 된다면 평일 낮 추천드립니다. 낮 시험이라 아침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 달달한 빽다방 편의점 커피 마시고 미드쉐도잉 했습니다. 

쉐도잉이 시험 전 입풀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전 시험 당일에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역시나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긴장을 한 탓에 조금만 책을 더 공부하다 갈까? 라고 생각했지만 당일치기로 더 본다고 뭐가 달라지겠나라고 생각하며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 더 보면 오히려 긴장만 더 되고 딱히 별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냥 마인드컨트롤이나 하면서 머릿속에 간간히 떠오르는 표현이나 스토리라인 살짝살짝 생각이나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으로 가면서는 맘마미아 뮤지컬 들으면서 loosen up my mind and body했습니다. 시험장에는 30분 일찍 도착해서 미리 분위기에 익숙해지며 시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시험 시작을 하면 15~20분정도는 OT를 합니다. 시험장에서는 다른 사람들도 같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약간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특히 가족들 앞에서도 영어로 말하는걸 꺼릴 정도로 좀 영어 회화에 부끄럼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이번 1시간 정도만 보고 빠빠이 할 사람들이므로 패기 있게 말했습니다. 물론 적당한 볼륨으로요 ㅎㅎ 감정도 막 실어보고요. 

시험 끝나고 일어서니까 뒤에 감독관 있어서 굉장히 민망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시험 보실 분들도 어차피 앞으로 안 볼 사람들이니까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시고 패기있게 말하세요!! (적당한 볼륨은 매너) 


난이도는 역시나 5-5로 설정, 시험 주제는 예상치 못한 질문이 꽤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질문 들으면서 스토리라인 짜는게 힘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질문을 이해 못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답변은 어차피 해야하니 에잇, 모르겠다 하면서 막 질렀습니다. 

공백은 필러로 적절하게 메워가면서 했고요. 필러 정말 중요하니까 평소 연습 때도 많이 써보세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어도 음, 음은 해주세요. 저도 이걸 평소에 많이 연습해서 습관화를 겨우 했습니다. 

너무 생각안나면 "에바, 난 이거 생각해본적도 없어서 꽤 어렵다. 그러니까 시간 좀 주라. 미안해." 하고 아임 띵킹, , , 음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시험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몇몇 문제는 기억이 안납니다. 

몇몇 문제는 너무 뜻밖이라 그런지 뇌가 아닌 입으로 즉석 답변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1. 자기소개 

자기소개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기소개를 자신있게 하다보니까 자신감이 극대화가 되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답할지 감을 잡을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해서 잘 이용하면 시험의 흐름을 휘어잡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문제들은 순서가 기억이 안나므로 토픽 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몇몇 질문은 더 길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납니다


<집에서 보내는 휴가> 

2. 지난 휴가 때, 집에서 뭐했어? 

익숙한 주제라 신나게 대답했습니다.

 

3. 집에서 휴가보내면 누구랑 보내? 

익숙한 주제라 신나게 대답했습니다.

 

<인터넷 서핑> 

4. 인터넷을 하면서 독특하거나 유용했다고 생각하는 경험? 

좀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전 여기서 바로 고등학교 출신의 오랜 친구 '' 찬스를 써버렸습니다. 너무 다른 스토리라인은 생각이 안나서요..... 

대답은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익숙한 사람 얼굴이 보였는데 알고보니까 존이였네?! 이런 식이었습니다. 

유용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5. 어제 인터넷할 때 뭐했는지 알려줘. 어느 사이트를 방문했어? 

익숙한 주제라 신나게 대답했습니다.

 

<공원> 

6. 무슨 공원을 주로 가니? 

익숙한 주제라서 신나게 대답했습니다. 한강공원으로 대답했습니다.

 

7. 최근 공원에 갔다온 것에 대해서 묘사해봐.

한강공원만 말하면 에바가 싫어할 것 같아서 남산공원을 이용했습니다.

남산공원은 산에 있으니까 적절하게 하이킹 스토리라인과 섞어가면서 대답했습니다.

 

8. 공원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에 대해서 말해봐.

..... 존 찬스를 지금 썼어야하는데 하면서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하이킹하면서 미끄러졌고, 조금 굴러떨어진 것으로 대답했습니다.

대답하면서도 나중에 하이킹 토픽 나오면 큰일나는데 하면서 조마조마했네요.

 

<자전거 타기>

9. 자전거의 변천사에 대해서 말해보렴. 과거와 현재의 차이에 대해서!

당황했습니다. 자전거 변천사가 설마 저한테서 나타날 줄이야. 질문 들으면서 스토리라인 짜기 너무 벅찼습니다.

그래서 이 때 에바한테 어렵다고 조금만 시간 좀 주라고 간청했습니다.

결국 차이점으로는 더 비싸지고, 더 화려해지고 기능도 좋아졌다?라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공통점으로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데 바퀴가 2개 달려있다는 점으로 했습니다. 공통점이 너무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하면서도 약간 웃으면서 대답했네요.

 

10. (이슈문제) 자전거에 대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있어왔는지에 대해서 말해봐라.

이 문제는 질문 자체를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충 이해한대로 사이클링 토픽의 고려사항과 안전 방지책 스토리라인을 가져와서 대응했습니다.

아마 동문서답이었다면 AL을 받을 수 없었겠지만 AL을 받은걸 보면 다행히도 제가 제대로 이해는 한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11. 해외여행을 가서 특별했던 것을 경험했었던 적이 있는지 알려줘.

제 기억으로는 경험 관련 문제만 3개나 나와서 놀랐습니다.

존 찬스도 썼지, 넘어진 것도 썼지, 결국 뭘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말이 안통했던 경험을 지어내서 대답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가서 식당에 갔는데 내가 당시에는 영어를 너무 못해서 의사소통이 힘들었다. 그래도 바디랭귀지를 써가며 주문은 했다. 맛있었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평소에 말이 안통한다는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보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효과를 제대로 봤네요.

다만 영어로 이 스토리라인을 말하는건 처음이라 약간 버벅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주눅이 들지는 않도록 했습니다.

 

12. (롤플레잉) 넌 회사 출장으로 해외의 호텔에 가야하는데 호텔에 전화해서 호텔에 대한 정보나 그 나라에 대해서 질문을 해보렴.

어렵지 않은 주제라 전화해서 며칠 머무를건데 출장이니까 큰 방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꽤 비싸네? 멤버십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어? 만료되었다고? 말도 안되! , 진짜 만료되었네. 방금 알아차렸어. 이런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13. (롤플레잉) 너의 직장 보스와 함께 출장을 가야하는데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어. 보스에게 무슨 일인지 설명하고 회사와 거래처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대안 2,3개를 제시하렴.

엄마가 아파서 간병을 해야하므로 못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번 미팅 핵심 인물이니까 미루거나, 나 대신 나와 같은 엘리트인 제인을 데려가면 어떨까? 라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나머지 2문제는 어느 토픽에서 나온건지, 무슨 질문이었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대처를 잘해서 AL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하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길게 썼네요. 투머치토커가 된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클라라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같은 반의 수강생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한달이 보람찼습니다.

나중에 2년이 지나면 그 때 다시 중고급반 수강신청을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앞으로도 미드 쉐도잉은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도 같이 익혀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성적표 증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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