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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IH를 받은 개인적인 후기 & 클라라 선생님에 대한 감사글

김건우 | 조회 3691
  • 20180915

강남역캠퍼스 [IM~IH+][10일완성] 오픽 기본 (13시) (스터디권장) -8월 15일 개강, 8월 28일 종강-

8월 15일 개강한 오픽 기본반 2주 과정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매 수업마다 5~10분씩 지각했던 남학생인데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이 기회를 빌어 클라라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ㅠㅠ

당초 저의 오픽 목표는 IL이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군 지원 가능 요건이 딱 IL부터였고 그 기준만 넘기면 인적성으로 판가름나니까요!

때문에 사실 수강 기간 내내 조금은 안일한 마음으로 임한 것이 사실이에요. 숙제도 거의 많이 못했구요.... 클라라 선생님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놓고는 이 상태로 시험보면 안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 하반기 공채는 써야하니까.... 

솔직히 IL도 자신이 없어서 막바지에 연달아 두 번 신청했습니다. 내 15만 6천원.....ㅠㅠㅠㅠ 




저는 9월 10일과 11일 총 2회 시험을 보았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모두 IH를 받았습니다. 

첫 시험을 보고 난 후에 제대로 망쳤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으로,

두번째 시험을 보고 난 후엔 설마 NH 2관왕 달성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게 되었죠.

그런데 두 시험 모두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 사실 지금도 믿기진 않습니다...

두 시험 모두 IH가 나왔으니 채점 오류라던가 마더 테레사 같은 채점관을 만나 은혜로운 점수를 받았다던가 하는 운빨은 아닌거겠죠...? 


아무튼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했어요. 

최상위인 AL등급도 아닌데다가 무엇보다도 앞으로 제가 쓸 내용이 클라라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강조하시는는 방향과 배치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오히려 혼란만 주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도 저처럼 스피킹에 정말 자신이 없으신 분, 시험이 두렵지만 취업을 위해 등급은 획득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먼저 클라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강의 덕분에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 후기를 읽어보니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으로 스토리라인, 쉐도잉 등을 강조하셨더라구요.

그러나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템플릿에 수록된 직관적이면서도 다양한 표현들이었습니다. 

저런 다양한 표현들을 2주동안 공부한 덕분에 입이 좀 트이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꼭 스크립트 내용이 아니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강의에서 익힌 표현들을 이용하여 조금이나마 내뱉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IH 정도의 등급을 얻으려면 아래와 같은 요소들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1. 발음은 부족하더라도 문장과 문장 사이가 끊기지 않는 자연스러움 

2. 어느정도 최소 분량은 충족 

3. 표현은 단순하지만 주제에 맞는 내용 


그러나 저는 실제로 위의 세가지 중 어떤 것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1번 자기소개를 제외하고는 할 말을 생각하느라 문장과 문장 사이에 "대부분" pause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문장 내 단어와 단어 사이에도 pause를 두거나 번복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어요. 

또한 할 말이 안떠올라서 템플릿만큼의 분량을 채우지도 못한 것도 많았고 진짜 노답이다 싶은건 스킵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IH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정말 못봐주겠지만 어쨌든 지 생각을 꾸역꾸역 말하긴 하네" 하며 채점관들의 심금(?)을 울림과 동시에 그게 오픽이 지향하는 목표가 아니었나 싶어요.

즉, 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라인, 쉐도잉 등등 모두 중요하지만 외운티를 안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버벅거리며 부족하게 말하더라도 그게 외웠다는 느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짜내서 말한다는 느낌을 전하려 해보세요,

AL은 택도 없겠지만 그래도 IH 수준까지는 이런 점이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이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IH 기준)


1. 강의에서 배운 표현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생각나는 경험 중 하나는 1회차 시험 때 돌발로 재활용 토픽이 나왔어요. 그 클라라 선생님께서 주신 핸드북과 거의 동일한 문제로요!! 

근데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2회차 핸드북을 아예 못봤어요...ㅎㅎ 

그래서 저에겐 리얼 돌발문제였답니다. ^_^ 죄송해요 선생님....ㅠㅠ

아무튼 마지막 문제가 어릴 때 재활용 경험에 대해 얘기해보라는 질문이었는데, 

'어머니가 시켜서 쓰레기봉투 들고 나갔고 경비원 아저씨가 도와줬다!' 대충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쓰레기 봉투를 들고 집에서 나갔다'라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나가다'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ㅠㅠ 

머릿 속에선 exit밖에 안떠오르는데 이걸 쓰면 너무 역동적으로 탈출(?)하는 느낌이라 쓰면 안될 것 같았어요. 

이 때, 강의 초반에 다룬 자기 집 묘사 템플릿이 떠올랐습니다. 원래 초반에 배운건 잘 생각나잖아요ㅎㅎ 

거기서 when you walk in the front door, ~~~~ 이런 구문이 있던거 다들 기억나실거에요. 

저는 walk in 이 들어가는거니까 walk out은 나가는거겠지 뭐... 하고 즉석으로 바꿔서 말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다양한 표현들 많이 공부하시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이용하거나 마개조하셔서 활용하세요!


2. 버벅여도 괜찮아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도 진짜 많이 버벅이고 노답처럼 말했습니다. 

그래도 그게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말한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지리에 대해서 설명해봐' 에 대한 답변을 한국어로 얘기해보라고 해도 우리들이 술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처음 난이도 선택상황에서 난이도 5 또는 6의 샘플 음성 들어보시면 아실거에요.

그 음성에서도 절대 술술 쏟아내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pause도 드물지 않게 자주 관찰할 수 있어요.

이런 맥락에서 유창하게 풀어내려고 템플릿의 스토리라인에 너무 집착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스토리 라인이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템플릿에서 봤던 스토리라인의 내용과 순서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에요!!

뭐 말하다보면 다른 얘기가 떠올라서 새나갈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걸 의식적으로 통제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강의교재에 나온 스토리라인을 판박이처럼 복붙하시는게 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험 끝나고 나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오픽 대규모 NH 사태도 실제로 존재한 사례가 있구요. 


3. 뻔뻔해지세요.

위의 2번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I'm happy" 밖에 말할 수 없는 핵초보 수준이라도 뻔뻔한 마인드로 임하세요. 

"뭐 망하면 7만8천원 날라갔으니 이주동안 한끼만 먹고 상반기 공채 쓰지 뭐~" 하는 마인드로 임했던 것이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을 들으면서 '와 이걸 어떻게 말하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뻔뻔하게 임했더니 결국 어설프게라도 버벅이며 뱉어내긴 하더라구요.

또한 이런 마인드가 불안한 목소리를 가려주는 효과가 있어 이런 점에서도 채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수업시간 동안 옆자리 파트너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던게 뻔뻔함을 기르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맨날 지각해서 빈자리나 아무데나 앉고 대충 둘러보고 같이 할 파트너 없는 거 같으면 자체 스킵하려고 한 적이 많았어요.

그러나 클라라 선생님은 그걸 절대 용납치 않으셨죠... 

호크아이처럼 혼자 있는 사람 캐치하시고 강제 매칭시켜주시곤 했는데, 지나고 보니 큰 은혜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감사해요.... 


4. 하고 싶은 말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시험 2회차에서는 돌발 문제로 이런 질문이 나왔어요. '현재와 예전의 인터넷이 어떻게 다른가??'

제 기억으로는 저는 이런 내용을 말한 것 같아요.


예전의 웹사이트는 매우 단조로운 디자인을 가졌고 텍스트 박스와 버튼이 전부였다.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형태이다.

지금의 웹사이트는 역동적인 효과와 화려한 그래픽을 가졌다. 각자 개성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 말하고나서 저는 개인 신상정보 유출 문제를 조금 더 추가해서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머릿속으로 그려본건 


"특히 요즘의 인터넷은 개인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의 웹사이트들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많이 저장하고 있는데 반해, 그에 대한 보안은 대부분 허술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러한 유출 사고는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또한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뿐 이미 어디선가 유출되어 돌아다니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위와 같은 내용을 영어로 말할 수 있을리 없죠... 저런거 말할 수 있으면 학원 다닐 필요도 없었겠죠...

그래서 제 능력이 허용하는 선에서 그냥 이렇게 말했습니다.


Moreover, there is a problem about personal information. Chinese hackers are very dangerous. They can hack anything whenever they want.


진짜 저 딱 세 문장만 추가로 말했습니다. 정말 창피하지만 저게 제 실력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채점하시는 분이 만약 중국계였다면....ㅎㅎ 

아무튼 제 요지는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도 괜찮으나 머릿 속으로 생각한 만큼 절대 고급스럽게 표현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강의에서 배운 표현들을 이용해 대충 핵심적인 의미만 전달해도 충분해보여요.

클라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오픽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을 하라'라고... 

저는 위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해도 된다고 말하긴 했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 속으로 그렸던 신상 유출에 대한 제 진지한 의견이 Chinese hackers are very dangerous로 바뀌는 모습 보셨죠...?

IH까지는 진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대충 뭔지만 판단할 수 있다면 주는 것 같아요.





너무 길게 쓴 것 같아 이만 마치려합니다. 아쉽지만 문제 복기는 힘들 것 같아요. 

매 문제 두뇌 풀가동하면서 대답한지라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 


아무튼 오픽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들 목표 점수 받을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라라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공부하면서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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