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기억 하실런지요^^ 지난 달 실전 LC들었던 학생이에요^^ 수업 후 한 번 상담할 사람 남아서 상담했었구요 10월 개강 첫 날 오전에 본관 4층 복사실 앞에서 잠깐 이야기 나누었던거 기억 나실런지요^^ 9월 30일 시험이라고 상담하면서 제가 12, 16, 17점(8월) 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선생님께서 상담해 주셨는데 9월 30일 시험에서 숏 1번은 들렸는데 그 이후로 웅얼웅얼대는 소리만 들리더니만... 또 9월 시험 17점 맞고 절망하면서 10월 개강일 오전 선생님과 잠깐 이야기 나누었었죠 이제 10월 시험이 마지막이어서 학원 안다니고 남은 10일간 혼자 마무리 정리하겠다고 했었던거 기억하시죠? 그래서 그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숏, 롱, 렉처 후기도 꼼꼼히 공부했구요 그런데요^^ 글쎄^^ 10월 14일 시험에서 28점 맞았어요!!! 2주만에 11점이 올랐네요^^ㅋㅋㅋ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28점 정도면 토종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경지의 점수라고 말씀하시던 것이 생각나네요. 제가 이 점수를 맞다니... 꿈인지 생시인지... 물론 후기에서 거의 많이 나와서 너무 잘 들리더라구요^^ 선생님!!! 선생님 수업 한 달 밖에 못 들었지만... 9월 한 달간 실전 LC수업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했습니다. 4시 50분에 일어나서 한 시간 수업 듣기 위해 1시간 30분 걸려서 학원 가고 다시 1시간 전철타고 학교 가고... 밤에 다시 1시간 30분 집으로 가고... 특히 선생님의 열정과 감동이 있는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교재에 있는 주옥같은 문제들 또한 너무 좋았구요(홀수달 교재에 이번 셋 후기 문제가 11개 정도 있더라구요^^) 강의 중간 중간에 이야기 해 주시는 여러 충고들과 조언들이 저에겐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 왔었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2시간 정도 매일 파워프렙 partA 부분만 반복해서 지겹게 듣고 오전에는 1-2시간 동안 실전 교재에 있는 CBT기출문제와 중국기출 그리고 ETS kit(사실 kit는 시간이 부족해서 test1 밖에 못했어요) 풀었구요 선생님 말대로 하루에 3-4시간 숏만 들은 셈이네요^^ 시험 2일 전부터 실전 LC교재 숏 후기와 비교해 가면서 복습했어요. 그리고 선생님 교재 구성 방식에 착안해서 이번 숏 후기를 주제별로 따로 분류해서 편집해서 공부하니깐 기억하기도 쉽고 각 대화 별로 미묘한 차이까지 구별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선생님!! 이번 시험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 것은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하면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해커스 가족 여러분!!! 저도 했습니다. 절대로 LC포기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p.s. 선생님! 너무 감사한데 제가 언제 밥 한 번 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