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지막날이었는데, 정말 썰렁하게 끝났다. 마지막 날이니까 많이 올지 알았는데,^^; 반대로 생각한건가? 처음으로 토플이란걸 공부해봤는데,,가장 어려웠던건 수업내용도 아니고, 많은숙제하기도 아니고, 단어외우기였다 ㅋ 우리스터디(예측불허^^)에서는 하루 5일치씩외웠는데,, 정말 내 경우는 하루종일 외워야 했다, 난생처음보는 단어들이었으니까,, 그래도 스터디에서 단어시험보구, 이종훈선생님 수업같이 들으니까 지금은 꽤 많은 단어를 알게됬다. 무작정 표제어들을 연습장에 쓰면서 달달외웠던 무식했던 내 단어외우기 방식은 맘에 안들었지만,, 단기간에 빨리 외우는 방법은 그래도 무식한 방법이 제일인것같다ㅋ 처음에 5일치의 단어를 영영사전찾아가며, 동의어 외워가며, 하다가 죽는줄았았다 ^^ 류희근선생님은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좋다 ㅋ ,,수업도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그리고,,부교재가 좋았던 것 같다. 앞에있는 문제들도 교재문제보다 괜찮았고 같고, 내가 그런거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campuslife가 재밌었다,,실제로 학생들이 이렇게 대화하는구나~ 하면서 ^^ 여주영선생님은 복잡했던것 같던 문제가 왠지 선생님처럼(?) 간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전에는 해석 다해가면서 문제를 풀었는데,,구조적으로 보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 선생님이 중간 중간에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다~ 서영국선생님 수업은 좀 아쉬운게 많다. 내가 RC숙제를 잘 안해갔었던것이 그렇고, 수업방식도 좀 아쉬웠다. 입문반이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냥 지문을 선생님이 쭉~ 해석하고 답맞추는 방식이었는데,,해석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해석프린트를 나눠주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매일 학생들 몇명에게 (LC선생님께서 partB할때 그림찾아서올리기처럼) 다음시간에 수업할 지문해석을 게시판에 올리는 숙제를 내고 선생님이 그 해석을 자료로 쓰면서 하신다든지,,^^; 수업이 시간에 쫓겨 급하게 해석하고 답맞추는 식이 아니라,,독해방법을 소개해주는 쪽이 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쉬운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쁜 수업일정이었지만 독해지문마다 선생님이 배경지식같은것을 재밌게 설명해주신 것은 좋았다. 항상 웃는얼굴인 선생님도 보기 좋았다^^ 이종훈 선생님 수업은 정말 특이했다. 맨날 수업시간전에 음악을 틀어주시는것도 그렇고 수업시간마다 배우는 단어들을 영화로 보여주는 것도 그랬다. 다른사람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난 그런 방식이 좋았다 ^^ 단어가 잘 외워지니까 말이다ㅋ 류희근, 여주영, 서영국, 이종훈 선생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ps. 우리 예측불허 팀의 언니오빠들을 만나게 되서 좋았다^^ 별로 말이없는 성격탓에 많은 얘기를 못한 것이 아쉽지만 말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