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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달성!!! 유수진쌤, 조성재쌤 수업듣고 12일만에 110점이 올랐습니다.

신연수 | 조회 1769
  • 20200130

강남역캠퍼스 아침 실전 문제풀이반 A (07시, 2시간, 1000제 2) [소수정예]

수강 후 950점 달성!



성재쌤께서 항상 하루에 10점씩만 올린다는 마음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점수가 나와서 너무 신기합니다.

두 분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건방지게도 저는 토익 점수가 800점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저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수능에서도 듣기 하나만 틀렸었고, 특히 빈칸추론은 정말 잘했어서 친구들로부터 이명학의 수제자라고도 불렸었던 기억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주입식 영어 교육에서나 먹히던 과거의 영광에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18년에 토익을 처음 봤었을 때 820점을 맞았던 것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도 문제도 한 번 안풀어보고 갔고, 리딩하다가 너무 귀찮아서 대충 풀기도 했으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토익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더라는 겁니다.

19년 하반기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며 토익을 나름 진정성있게 봤었는데,

두 번 다 똑같이 840점이 나오자 멘탈이 아예 나갔었고, 시험 자체가 너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친구들로부터의 조롱도 굉장히 심했습니다. 


만점 아니면 980대가 수두룩한 친구들 사이에서 840점 맞았다고하면, 

학교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등교 하라느니, 부정입학이 아니냐느니,

웃으며 넘기기에는, 진짜로 준비하고 봤는데 두번 다 840점이 나왔던거여서 편하게 웃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달라져보자 하고 

인턴을 하느라 9시에 서초역으로 출근을 해야함에도 큰 맘 먹고 오전반을 신청했습니다.


매일 방가방가 어의? 어의?로 항상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시는 수진쌤과

나태해질만 할 때 즈음에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해주시는 성재쌤의 조합은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7시 수업을 듣고 출근하는 그 어려운 걸 끝까지 해내게 만들었습니다.


listening에서 수진쌤이 알려주시는 비법들을 매일매일 나오는 listening숙제에서 적용해보려고 노력하였고,

성재쌤이 주신 기쁨 자료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영영사전도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이 도무지 허락되지않아 저는 영영사전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당직을 서면서 공부나 하자는 마음으로 영영사전을 찾아보며 공부했는데, 확실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찾았던 것을 예로 들면 approve 같은 경우 2형식에서도, 3형식에서도 쓰일 수 있는데,

2형식에서 approve of로 쓰이면 찬성하다라는 뜻이고, 3형식에서 approve로 쓰이면 전치사가 오지 못하고 승인하다 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처럼

용례와 의미를 정확히 찾아보지 않으면 절대 몰랐을 것들이 담겨있어서 어제부터 영영사전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성재쌤ㅎㅎ)


또한 삶 속에서 영어를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리스닝에 약점이 있었기에, 성재쌤이 말하신대로 음악 플레이리스트부터 영어로 싹 바꿨습니다.

수업시간에 queen을 아시냐고 물으셨는데, 저도 queen을 굉장히 좋아해서 거의 queen노래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본 후 수진쌤이 시키신대로 shadowing을 연습했습니다. (복습할때는 너무 귀찮아서 안했는데, 죄송합니다)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잘못 알고있던 노래가 shadowing을 하고 의미를 찾아보니까 전혀 다른 노래였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Queen의 fat-bottomed girs라는 노래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처음에 신경안쓰고 들을 때는

우선 fat-bottomed girl이 비만인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노래를 듣다보니

Are~~~ you gonna take me home tonight? 이라는 

오늘 나를 집으로 데려갈꺼냐는 가사는

AH~~~~You don't take me home tonight

너는 나를 집에 못 데려간다

라고 말도 안되게 듣고 생각하고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려고 해야 알게 된다 는 말을 정확하게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출근하고 퇴근할 때 하루에 한 곡씩 반복해서 shadowing을 했더니 조금은 영어 노래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토익을 대충 하고 치우려는 게 아니라 아예 그냥 영어를 잘해보려고 마음 먹으니까 변화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바로 다음 수업을 하셔야 함에도, 밖에서 질문하면 끝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던 수진쌤,

영어에 대한 제 마인드를 바꿔주시고, 한편으로는 수업 중간에 나가야함에도 항상 잘 챙겨주셨던 성재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원래 950점만 받으면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막상 12일 수업을 듣고 950점을 받아보니까, 욕심이 생겨 2월 9일 시험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혹시나해서 1월 31일까지 수강기간을 연장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침에 힘들게 고생해주신 만큼 2월 9일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일 뵙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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