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 박현아, RC5,6 이은수, RC 7 심동혁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전 입문반 수강했던 조상규 입니다. 감사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여기에 이렇게 올리면 되나요? 점수가 쟁쟁한 분들이 올려서 주눅들어서..ㅎㅎ 그저 전 아직 점수는 안 나왔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려고 이렇게 용기를 냅니다. 전 타고난 이공계 체질에 영어와는 담쌓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연구소 팀장이면서도 외국 기술자들이 방문하면 늘 도망만(?) 다녀야 했던 T-T 비참한 시기를 겪으면서 이번에 한 번 정복해 보고자 하는 결단을 하고, 높은 벽과 같았던 토익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휴직하고 3개월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인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이야기한다면 며칠은 걸릴겁니다. 이해하시죠? ㅎ 가끔 교회에서 후배들과 모의고사 본 것이 다 였는데, 그 2시간이 그렇게 힘들고 지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점수도 처음에는 신발싸이즈? ㅋ 그 뒤에 겨우 500근처까지 … 해커스 토익 등록하면서 제 마음 가운데 결단한 것 중 하나는 선생님들을 믿고 선생님들이 시키는대로만 하자! 였습니다. 돌아보면 숙제를 다 못해 벌금 낸 적이 몇 번 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하고자 했습니다. 박현아 선생님이 내준 숙제, 들리지 않지만 나롬.. ㅎ 열심히 딕테이션 하려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LC에 대해 한 번 다 집고 넘어가니, 조금 시야가 생기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이렇게 들리지 않는 것을 이렇게 고생하면서 해야해?‘ 라는 불신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게 제일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참고 했는데, 성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있는 토익 시험을 대비해 ETS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었는데, Part 2에서 2개 밖에 안 틀리는 제가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 매번 절반 맞고, 30문제 중 20문제 겨우 맞았는데요, 이전에는 겨우 의문사 정도 잡았는데 어제 그리고 오늘은 시제도 들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70~80%는 뭐 이야기하는지 대강 들리기 시작해요… 저도 좀 신기?? ㅋ Part 1도 떨지 않으니 수동태, 진행형 까지 (고수들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들려서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토익 시험이 LC가 좀 쉬운 것 같긴 하던데, 이전에 고통스럽게 모의 시험보던 것과 달리 나롬.. 재미 있었습니다. 이은수 선생님이 수업 중에 한 내용을 강아지에게 설명하라고 하셨는데요… 사실 저 강아지는 없고 화분에다 해 봤거든요. 그런데, 해 보니까 이거 왜 하라는 줄 알겠더라구요. 사실 저도 대학원 다닐 때 학부생들에게 물리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누구를 가르칠려면 제가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입에서 잘 안 나오더라구요. 그것처럼 제가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화분에게 조차 가르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터디 하면서 조원들이 돌아가면서 발표를 했는데, 이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은수 선생님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구멍 뚫린 문장 보면서 제 가슴도 구멍 뚫린 듯 했는데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담긴 질책과 유쾌한 강의로 인해 매주 본 모의고사에서도 성장하는 것이 보여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심동혁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직독직해의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제가 영어 문장만 보면 약간 소름끼치는 증상이 있는데요. 이제는 ‘이거 함 해 볼까?’ 라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업 중에 영어 거품(수식) 제거하고 나면 참 별거 아닌 문장이 되어 버리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 Part 7 그 긴 문장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많았는데, 정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문장을 보면서 직독직해하는 능력을 많이 키우고자 스스로 거품 제거하면서 읽고 있는데 영어가 난생 처음 참 재미 있기도 하구나.. 라는 생각을 갖기까지 합니다. 5월 강의듣기 전에 모의고사부터 매주 주말에 나름 모의고사를 보고 있는데요. 4월 29일 본 모의고사에 비해 어제 모의고사 본 것과 비교할 때 약 200점 정도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토익 봤는데, 사실, 갈 길이 아직 멀지만 지난 한 달 짧았지만, 영어 정말 해 볼만 하구나~!! 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토익 시험 보기 전 OMR 카드 보고 있는데 노란 종이 위로 3분의 선생님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는데… (아부 아닙니다. 진짜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정식 시험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지만 제 스스로 성장한 것이 느껴지고 또 영어가 제 인생에서 정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이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들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감사한 마음에 짧게 쓰고자 달려 들었는데, 좀 길어졌네요… ㅎㅎ 또 이렇게 써야 저도 더 각오를 다지고 더 열심히 할 것 같아 용기를 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현아, 이은수, 심동혁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운 날 건강하시고요..~~ 홧팅하세요~~!! 그리고, 6월에 기본반 들으니, 계속 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올릴 때는 저도 900 되었다는 소식을 꼭 전해 드릴 수 있기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