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빡센 토익반 750+를 신청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고, 수능때 이후로 영어를 공부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뿐하게 기본점수를 넘게된 건 세훈쌤과 혜미쌤의 꼼꼼한 관리와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가 원하는 점수에 닿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그렇지만, 혜미쌤과 세훈쌤이 알려주신 기본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제가 원하는 점수에도 닿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점수가 제 기본을 다져준 점수라 생각하고 꾸준히 이어나가보려합니다. 아예 영어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손을 놓았어서, 기본적인 점수부터 만드는게 필요하신 분들은 750+ 반에서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점수를 쌓아나가면 될거같아요!

우선 제가 이 반을 수강하면서 가장 최우선 목표로 잡았던것은, 토익이라는 시험에 익숙해지고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것이였습니다. 예전부터 항상 문법에 약한편이였던지라 문법공부하는 것을 싫어했고, 영어를 공부한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기본적인 주어동사 정도만 기억하고 아예 전부 까먹은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기본부터 차근히 가르쳐주시는 혜미쌤의 방식이 잘맞았던것 같아요. 저는 항상 토익을 그냥 감이나 독해로 푸는 경향이 있는데, 혜미쌤의 문법 강의를 들은 이후부터 문법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어느정도는 구분이 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뜻만 알고 넘겼던 단어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식으로, 어떤 구조로 쓰이는 지도 알 수 있게 되었구요. 물론 공부가 부족해 당장 보고 정답이 나오거나 RC 고득점을 노릴 수준은 되지 못했지만, 기본적인 전치사 문제나 동사를 묻는 등의 문제는 가볍게 풀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사소한 변화가 뒤의 독해문제를 푸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더 벌어주어 항상 시간이 부족해 풀지못했던 독해지문도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따로 영상으로 제공해주신 팁 등을 통해서 한번 더 복습하고, 시험전까지 시간관리할 수 있는 비법을 알게 된거 같았습니다. 계속 공부를 하면서 혜미쌤과 함께 공부한 보조교재를 옆에 펴두고 복습하니 가장 어려웠던 문법역시 조금씩 늘어가는 기분이 들어 공부가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LC 역시 항상 시간이 부족하거나, part 3-4에서 세문제중 한두문제를 못듣는 다던지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세훈쌤의 방식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모르는 문제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넘어가라는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문제에서 막히거나 듣지 못하면 그 문제에서 머무르며 고민하는 바람에 오히려 뒤의 문제마저 통째로 듣지 못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 모르는 문제는 가볍게 넘길 수 있게 되었고 오히려 그런 마인드가 더 많은 문제를 정확히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결이 되었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호주발음, 영국발음에서 신경써야할 부분도 알려주시고, 문제 풀이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나 자주 나오는 내용, 패턴등 역시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셔서 시험장에 들어갈때도 그런 기억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의 수업과 더불어 저는 빡센토익반을 통해 매일매일 숙제를 검사받고, 억지로라도 하루에 꼭 공부를 할 수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빡센토익반을 신청했을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였지만, 선생님들이 항상 챙겨주시고 또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통해 당장에 고득점을 받겠다!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 수업일수도 있지만, 저처럼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거부감을 없에고 토익에 친밀하게 다가서서 기본기를 밟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을 거 같습니다. 특히 혜미쌤과 세훈쌤 두분 모두 항상 다정하시고 친절하셔서 질문을 하거나 대답을 할때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혜미쌤은 숙제 검사를 하실때 꼭 한마디 응원을 덧붙여주셔서 조금 더 파이팅 해서 할 수 있었고, 세훈쌤은 언제나 수업을 밝게 이끌어가주셔서 아침 수업임에도 졸거나 하지 않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영어에 조금 더 가까워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