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겨울 동안 텝스 오후정규C반 들었던 학생입니다. 오늘 3월 텝스 성적표 받으니 드디어 텝스 졸업이구나, 싶어서 너무 기쁘네요 박가은 선생님, 한만준 선생님, 정미애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동안 리딩할 때 나는 나름 제대로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얼마나 때려맞추기 해석을 해왔는지 박가은 선생님 강의들으면서 깨달았어요. 매일 내주신 리뷰노트 덕택에 복습을 뭔가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 그랬으면 그냥 그날 배운거 쓱 읽고 지나갔을텐데ㅋㅋ 구문을 끊어서 해석한 후 빠르게 눈으로 읽는 연습을 했던 게 많이 도움됐어요. 그리고 제가 단어외우는걸 너무 싫어해서 그전엔 잘 안외웠는데 박가은 선생님이 끊임없이 나눠주시는 핸드아웃과 수업 도중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동의어들덕에 학원 다니면서 단어 참 많이 외운 거 같아요ㅋ 리스닝 시간에 한만준 선생님이 나눠주신 essential expression을 외운 덕택에 part 1,2,3에서 당황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전에 다른 책에서는 못봤던 표현들이 많았기에 다양한 표현을 접해서 도움이 됐나봐요. 저 사실 게을러서 매일 듣기표현 들으면서 따라읽진 못했는데, 그냥 혼자 문장 소리내서 읽고 암기한 것만으로도 효과가 좋았던 듯ㅋㅋㅋ 그리고 답 고를 때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 알려주신 것도 좋았구요. 들을 때 귀 바짝 기울이고 시제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저 그리고 수능시험볼때도 문법 진짜 못했고 너무너무 싫어했고 겁냈거든요. 그전에 혼자 공부할때 그냥 꾸역꾸역 외우긴 했는데 이해도 안 되고 거의 문법을 감으로 찍다시피 했는데 정미애 선생님의 깔끔한 설명 덕택에 정리가 잘 된 거 같아요. 저 선생님 말씀대로 오답노트도 만들었어요. 그전엔 제 나름대로 오답노트라고 대충 적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하니 내가 왜 오답을 골랐는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꼼꼼하게 틀린 것을 공부하게 되었어요. 이젠 문법이 마냥 무섭지만은 않아요. 2월달과 이번달 텝스 비교했을때 2월달만큼 극강으로 어렵진 않았어도 리스닝 때 성우가 또 랩을 해주고 문법에 어순문제도 많이 나오고 리딩 지문도 만만하지 않아서 아, 앞으로도 텝스는 쉬워지지 않겠구나, 하고 긴장했는데 점수 많이 올라서 기뻐요. 이번에 2월달보다 140점 올랐어요. 겨울 동안 주5일 해커스 다닌 보람이 있네요ㅠㅠ 저 이제 대학원 갈 수 있겠어요. 선생님들 그간 너무 감사했어요. 아, 그리고 박가은 선생님! 종강날에 수강생들 한명 한명 가리키면서 100점 오른다고 주문걸어주셨는데 저 진짜 그렇게 됐네요. 저에게 선생님은 정가은보다 예쁜 박가은 선생님이세요ㅋㅋㅋ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