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Tyler장 speaking (월-금) 전반부(Task1,3,6) 수강한 학생입니다.

본 수업을 통해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TOEFL 시험 결과 또한 만족스럽게 나왔기에(3주 조금 넘게 공부하고 spk 25점 나왔습니다.), 여러 수강생분들께 추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크게 수업 시스템(객관적 관점), 수강 후기(주관적 관점)로 나누어 말씀드릴께요.

1. 수업 시스템 (1일 1시간)

- 교재는 물론 HACKERS Speaking iBT edition입니다.

- 월초에는 1,3,6의 순서로 선생님의 template을 집중적으로 익힙니다. 각 문장마다 밀도 있는 정보가 압축되어 들어가기 때문에, template을 완벽히 익히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Task1을 초반에는 1일 1개 정도 하다가 익숙해지면 1일 2개 이상을 소화합니다. Task1이 어느정도 되면 3,6의 순으로 같은 방식의 수업이 계속됩니다. 각 task별 숙제가 며칠에 한 번 꼴로 나옵니다.

- 1,3,6의 template을 모두 소화한 후에는, 각 task별 연습을 빠르게 진행합니다. 1일 3개를 모두 소화하는 속도로 진행하면서 template을 반복 숙달하게 됩니다.

- Template을 모두 익히면 수업시간에 실시간으로 녹음을 진행합니다. 차후에 이것을 첨삭게시판에 올리면 선생님께서 음성 및 문서로 첨삭을 해주십니다. 음성첨삭은 wav파일로 수령하며, 문서첨삭은 excel파일을 선생님께서 직접 출력해 주십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학생의 response를 upload 할 때 script를 같이 써서 올려야 정확한 첨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수강 후기

- Template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해당 task의 거의 모든 문제를 포괄할 수 있고, 접속사 등을 많이 사용하는 고급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template을 외우는게 힘들지만, 숙달되면 문장을 만들 필요 없이 key word만 15초 안에 메모한 후 완벽한 답안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 외에 다른 사람들과 오프라인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른 HACKERS 선생님들의 speaking 강의자료를 많이 얻게 되어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제 소견으로는 Tyler의 template이 가장 좋습니다.

- 학생의 enthusiasm을 올려주려 노력하시는 선생님입니다. 보통 한국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우물우물대고 조용하게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speaking 강좌에는 그게 정말 독약입니다. 이런 현상을 최대한 없애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 선생님이 외국에서 장기간 살다오신 분이라서, 평소에도 영어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이것저것 물어보는 경우나, 수업전후에 간단한 대화도 영어로 하면서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걸 더 편하게 여기시기도 하구요.

- 사족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단기간에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얼굴에 철판깔고 수업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일부로 큰 소리로 말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했던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한 시간동안 계속 말씀하시면 힘이 들겠죠. 학생이 미친 척하고 이것저것 대답하면, 그런 게 좋은 feedback이 되어 결국에는 학생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더라구요. 같은 돈 냈으면 최대한의 효과를 봅시다. Tyler, 그리고 수강생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