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취를 아직 1달밖에 수강하지 않은 새내기이지만, 이번 한 달동안 종합청취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단어도 많이 익혀가고 그 어렵다는 AP뉴스를 듣고 있는 저를 보며 많이 뿌듯해졌습니다!!!

종합청취라는 수업을 간략하게 표현해보자면,
AP뉴스를 수업의 주 material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the office라는 시트콤과 현재는 undercover boss라는 미국의 어떤 프로그램(우리나라의 체험삶의현장같은 느낌?)을 가지고 곁들이로 배우고 있습니다. AP뉴스의 속도는 네이버에 쳐보시면 쉽게 보실 수 있겠지만, 토플 실전 지문 속도일 것 같아요. (전 참고로 실전은 안풀어봐서 ㅡㅡ;;;;;그정도로 뉴스의 말하기 속도가 빠르다는...) 하지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키워드를 같이 잡는 연습과 인토네이션이나 연음따라하기 등 기본적인 리스닝 훈련에 더하여 +@로 작문연습도 짧게나마 해봅니다. 이를 통해서 기본적인 writing이나 speaking도 훈련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토플 라이팅(통합형,독립형)이나 스피킹연습은 아닙니다. 그것과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summary를 해야하고 keyword를 끌어내는 연습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서론,본론,결론의 작문or스피킹연습이 아니라는 것만 언급해드리려구 ^^;;

선생님은 복습을 할 때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최대한 따라합시다"를 강조하십니다. 이런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하려는 노력을 집에서 해주시면 되구요. 기본적인 방법은 선생님께서 매일매일매일매일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전혀 겁 안먹으셔도 되요~ 이러한 훈련이 나중에 다른 지문이 나오면 친숙해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스터디는 전 날 그래도 어느정도 복습은 해주셔야지 원활하게 스터디가 이루어집니다.
30분 복습 스터디는
1. 집에 가서 선생님이 주시는 avi파일이나 mp3파일로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을 합니다.
(연음 따라하기 훈련, 어디에 높낮이 혹은 stress가 들어가는지 훈련)

2. 그 전 날 자신이 복습해 온 파일을 mp3 혹은 넷북에 담아 학원에 옵니다.
3.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가 모이면, 자신이 담아온 mp3를 꺼냅니다.
4. 한 mp3로 2명이 같이 들을 수 있는 잭을 선생님이 주십니다. 그걸로 1개의 mp3에 2개의 이어폰을 꽂아 같이 듣습니다. 보통 1문장 단위 or 긴 문장의 경우는 의미가 이루어지는 단위(보통4단어~1문장)정도로 끊어 듣습니다.
5. 순서대로 그 문장을 그대로 따라 말합니다.
6. 문장을 똑같이 따라하고 나서는 그 문장의 뜻을 한글로 말해봅니다.

이런 순서대로 보통 1~2개의 뉴스 or 시트콤을 스터디에서 복습하시게 됩니다.

즉, 수업에서 1번 집에서 1번 스터디에서 1번 총 3번에 걸쳐 한 지문을 복습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단어가 외워집니다... 억양도 익히게 됩니다!!!

제 설명이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ㅠ_ㅠ
어쨌든, 선생님이 주시는 hand out들 다 차곡차곡 쌓아두시지 마시고, 집에 가셔서 열심히 시키는대로 따라하시면 1달만 다니셔도 뭔가 느낌이 옵니다. 3달을 기준으로 보통 어느정도의 실력이 완성된다고 하니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속는 셈 치고 연태흠 선생님 한 번 믿어보세요.열의와 사랑으로 가득 차신 선생님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