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한달동안 수업을 끝내고 글써봅니다.

사실 24년동안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만 있었을뿐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기초도 남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였고,

to부정사니 분사니 관사니 정말 하나도 모르는 용어들 이었어요..

작년에 영어공부가 너무 하고싶어서 잘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연수가기전에 해커스를 다녔었는데

무작정 처음 기본반을 들어갔다가 2주만에 그만두고.. 입문반을 들어가서 1달 수강은 하였으나 얻은게 없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못했고

기초지식이 없던터라 힘들었었어요.. 그상태에서 무작정 연수를 가게됬고 4달만에 돌아왔습니다 하하..

그래도 그 4개월이 저한테 터닝포인트가 되어 영어에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 돌아오자마자 해커스에 다시한번 도전!

뭐 물론 승무원을 목표로 삼고있기에 해야만 하는 영어였습니다^^;;

영어는 기초가 없으면 힘들다는 저의 판단으로 기초부터 듣기로 하고 필수영어를 듣게되었어요!

첫날 이원선선생님이 자꾸 따라가기 힘들면 기본반으로 내려가라고 하셨는데.. 저 정말 내려가야하나..했습니다 ㅠㅠ

근데 열심히 할수있으면 끌고갈수 있다하셨던 말씀에 '힘들겠지만 열심히 여기서 공부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버텼습니다 ㅋㅋ

노는거 좋아하고 친구들 사람들 좋아하는 저로써는 항상 공부를 시작해도 공부보다 친구였고, 친구연락오면 항상 놀기에 바쁜

사람이었어요! 근데 요번달 친구들 안만나가며 술도 멀리했고 거절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ㅋㅋ 하하

처음부터 10시~1시 수업, 1시~2시30분 스터디, 이후 저녁 9시까지 자습실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1주반은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패닉상태여서 공부에 좀 소홀했었습니다..흑 후회되네요!!!)

스터디도 하면서 느낀거지만 저는 정말 남들보다 아는게 없었고 도움만 받는입장이었네요^^;

다행히 스터디 팀원들을 너무 잘만나 많은 도움받았어요..

저는 암기에 쥐약이라 너무 힘들었네요.. 가끔 단어에 소홀하기도 했었는데 단어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ㅠㅠ

독해라는 신세계에 발딛게해주신 이원선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너무 즐거운 1달이 되었어요^^

지금은 영어 문장만보면 끊어버리는 아주 좋은 습관이 생겼구요 ㅋㅋ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수식어구 찾는데 재미 들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제가 발표하고 그러는거에 울렁증이 있어서 알고있는것도 대답하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많이 고생했습니다ㅋ

진짜 마음같아선 선생님께 따로가서 저..시키지말아주세요..하고싶은심정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천재은선생님! 문법에 기초도 모르던 제가 지금은 문법을 혼자 정리할수 있는 상태가 되었어요!

중간에 관사배우는 날에 아파서 선생님시간에 조퇴하고 집에 갔던적이 있는데 그때 타격이 큰지 관사에 대해서 지금 아주 버벅거리네요ㅠㅠㅠ흑 맨날 문법몰라..라고 노래부르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들! 열정적인 수업 너무 감사했구요, 저의 영어공부에 오아시스같은 존재셨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내일부터 입문반가서 또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승무원이 되어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저는 해커스에서 떠나지 않을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맨앞에 여자 셋이 쪼르르 앉아 수업듣는것도 이제 끝이네요ㅠㅠ! 좋은선생님 좋은사람들 만나게 해준 해커스 감사드려요!

3월달에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