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주변 지인들의 토플 성공담과 실패담을 많이 들어왔었어요.

개인적으로 여러 토플 게시판의 비법전수 게시물들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토플 공부를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했었죠

많은 이야기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해커스를 다니면서, 과제는 꼬박꼬박하고, 스터디도 병행하자. 단, 단어를 우습게 보다간 내가 우스워진다' 였어요.

게다가 편입공부를 통해서 이미 단어의 신이 된 친구들이 단 두 달 만에 해커스에서 목표점수를 얻은 걸 목격했죠 @.@

안정적으로 나오는 리딩과 리스닝 점수에, 스피킹과 롸이팅에 주력해서 가능했었던 거예요.

그 친구에게 '토플은 단어가 절반, 아니 그 이상인 거 같아'라고 이야기를 들은 뒤로

토플공부하면서 요행을 바래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은 급하지만 원래 계획은 조금 뒤로 미루고,

토플 단어부터 마스터해두고 단어는 끝까지 놓치말자라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첫 토플의 시작은 송종옥선생님의 해커스 보카 강의를 듣게 됐답니다.

누구는 단어 때문에 무슨 강의를 듣냐고 이야기 할지 모르겠지만,

과학적인 단어 암기를 통해서 그 단어가 실제 시험장에서는 어떻게 이용되었고

우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오답들은 뭔지까지 배우니까 시험에는 역시 강의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수업의 절반을 공부한 지금 정말정말 대만족이에요 @_@

오늘도 수업이 끝나니 선생님 발음 따라하느라 목소리는 갈라지고

grouping된 토플 단어들이 머리를 뜨겁게 달궜었죠 :)

머리에서 열나는 줄 알았어요오~~ ㅋㅋㅋ

(단어들을 grouping해서 외우는 건 정말 탁월해요!)

선생님의 강의 계획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업은 다양한 시각자료로 재미있게 진행돼요!

수업 내용은 미리 선생님께서 필기자료를 주시니

입은 끊임없이 발음을 따라하고, 눈은 스크린을 보며 수업에 집중하면 된답니다!

수업에만 집중해도 많은 단어를 외울 수 있다는 게 괜한 이야기가 아닌것이...

스터디를 통해서 암기한 단어들, 전 수업시간에 했던 단어들,

그리고 방금 전에 강의 시간 중에서 언급했던 단어들이 끊임없이 반복학습되거든요^^!!!!!!

방금 제가 만약에 이번달에 송종옥 선생님을 못만나고,

내 수준을 과대평가해서 종합반에 무턱대고 들어갔다면 어땠을까요? >_<.....란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마 긴 강의시간, 매일매일 쏟아지는 과제와 스터디 숙제에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을 거예요.

이제는 조금 자신감이 생기네요 ^^

다음달 부터 본격적으로 토플공략에 들어가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뭔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송종옥 선생님!! 몇달 뒤에 제가 원하는 목표 점수를 받고

해커스를 졸업할 때 다시 후기를 올려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릴게요오~~~~

이번달 끝까지 힘내겠습니다 ^^

송종옥 선생님! 더욱 더 흥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