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준비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올 3월부터 시작했으니까...^^; 6월 말에 시험을 앞두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류희근 선생님과는 입문종합반때 처음 뵈었는데요. 처음 시작해보는 토플공부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참 막막했죠. 3월...선생님의 LC수업이 가장 숙제가 많았었는데, 특히 부교재 숙제요.^^; 생각보다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았어요. 그 때는 부교재만 따로 스터디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매일 아침 8시 파리바게뜨에서~(스터디 장소가 없는 관계로) 따로 부교재스터디벌금도 있었어요^^; 숙제확인, 지각, 결석 등... 그 때 스터디는 수업 후에도 계속되었죠. 서로 어떻게 공부하는지 몰라 방황하면서 따로 장소빌려가면서, 리스닝 딕테이션도 같이해보고, 단어시험도 보고,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마구마구...하루에 총 5-6시간씩 같이 공부했죠. 그 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공부방법에 따라 그대로 해봤더니 어느정도 귀가 뚫리는 듯했어요^^ 그리고 4월... 주중에는 종합반을 수강하면서 선생님의 중급LC를 더 들었어요. 갑자기 어려워진 것을 느낀 저는 무척 긴장되었죠. 좀 들린다고 자신했는데, 또 잘 안들려서 걱정했어요. 하지만 계속 선생님과 공부하다보니 어느정도는 들리기 시작했죠. 문제는 잘 맞추진 못했지만 딕테이션은 조금 더 늘어서 기뻤어요. 이번 5월에는 중급LC를 중점적으로 들었어요. 그런데 지난 달에 어려웠던 것들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죠. 마지막 주에는 문제도 더 많이 맞추고, 어떤 부분은 다 맞기도 했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공부방법 참 좋았구요. 3달동안 선생님의 수업을 연속해서 들으면서 갑각류 중에서도 새우나 게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매 달 말씀하셨죠^^ (언제 한번 대접해드려야겠어요~) 좋은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퀴즈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자들이 힘들까봐 중간중간 스트레칭 시간도 주신 것도 감사드리구요. 감사드릴께 참 많네요^^ 정말 좋았던 시간이였어요. 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한 달 더 잘 정리해서 시험보려구요. 예전에 토플봤을 땐 LC가 가장 부족했는데, 이번엔 기대가 되요^^ 세 달동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