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토익에 응시한 후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독학을 할지 학원을 다닐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모의고사 반을 통해 1달안에 내용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와 병행했기 때문에 저녁 7시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학원을 다니기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LC는 김현서 선생님 수업만 잘 따라가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번의 수업에 걸쳐 part 1~4의 핵심적인 내용과,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을 설명해주십니다. 수업을 통해 lc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선생님의 부교재였습니다. 부교재에는 빈출단어, 표현, 개념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부교재 안에 있는 내용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lc의 개념은 전부 정리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부교재의 과제 부분은 빼먹지 말고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응시한 시험의 LC난이도는 부교재보다 체감상 훨씬 쉬웠습니다. 평소에 부교재에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로 많이 연습한다면, 실제 시험이 조금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남들보다 덜 당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C 역시 구자연 선생님의 부교재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part 5의 경우에는 시험에 출제되는 헷갈리는 부분인 자동사/타동사, 빈출 단어, 표현, 전치사 등이 부교재에 매우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잘 공부한다면 part5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인 이중/삼중 지문은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유형별로 잘 정리해주셔서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논리 흐름을 똑같이 따라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문제를 풀던 방식과 달라 어색했지만, 적응이 된 후부터는 문제를 푸는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응시한 시험의 RC 난이도는 LC와 마찬가지로 부교재보다 쉽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부교재 과제부분을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한다면, 실제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할 일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수업 후 진행한 스터디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매 시간마다 정해진 분량에 대한 시험을 봤는데, 이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라도 단어를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한 단어는 lc, rc에 자주 등장해 점수를 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두 선생님께서 매 스터디마다 방문하셔 헷갈리는 부분에 대한 해설과, 시험장에서 필요한 팁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만약 시간이 있으시다면 스터디는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시험 전날 해커스에서 배부하는 약점체크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시험 직전 시간 관리에 대한 감을 익히는데 좋은 자료였습니다. 

두 선생님 덕분에 한번에 토익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피곤한 저녁시간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에너지로 열정 있게 가르쳐주셔서 저도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