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자격증 때문에 영어를 6개월 정도 손에서 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격증을 따고, 1년만에 시험을 쳤는데 점수는... 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토익 인강을 들을까, 학원을 갈까 고민하였습니다. 만약 토익 인강을 듣게 된다면, 제 자신이 게을러 질 것 같아서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여러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750+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임지선 선생님의 LC 수업은 이때까지 전혀 알지 못 했던 문제 풀이 방법과 패러프레이징(=바꿔쓰기)되는 단어들을 PART 별로 하나 하나 가르쳐주셨습니다. 우선, TOEIC 시험에서 멘탈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중요한 파트인 PART 1 수업에서 '자비'와 '재비' 사운드로 구별해서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풀이법을  적용해서 문제를 계속 풀다보니 안 들리던 표현도 들리게 되고, 많은 문제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 TOEIC 시험 치기 전의 긴장감과 불안감은 PART 1이 잘 들리고 잘 풀리는 순간, 완화되어 쭉 좋은 멘탈을 유지하여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래서 PART 1에서 실수를 하시거나 표현이 잘 안들리시는 분은 이 '자비'와 '재비'사운드 수업을 꼭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PART 2 또한 부 교재에 있는 '만능답변 익히기'라는 페이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PART 3~4에서는 영국, 호주 발음의 연음을 풀어서 알려주시고, 보기 (A)~(D)에 있는 단어나 동사의 패러프레이징한 표현을 하나하나 다 적어주셨습니다. 이 패러프레이징된 단어들을 외우고나니 답을 고르기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지종섭 선생님은 정규에 PART 5 수업을 해주시고, 특강 시간에 PART 7을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필기와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노트필기장을 하나 만들어 문법이나 동사, 어휘 등을 정리하여 단권화를 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유의 발음이신 "빨간색~", "파란색~" 이 발음 들이 문제를 풀 때 더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Each의 외우는 방법은 한번 들어보시면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찰진 발음들을 문제 풀 때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문제를 풀어 맞추곤 했습니다.

또한, 숙제를 내시고 틀린 문제들을 명쾌하게 해설해주십니다. 그리고 나눠주신 단어 프린트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점수가 아직 후기에 올리기에는 부족하나, 750+반에 연달아 850+반을 수강하여 좀 더 높은 점수에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