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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
조회 17373
- 20161213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선생님들께 수강하고 원하는 목표점수를 받았던 동기의 추천을 받아 무조건 한달 내로 필요한 최소점수를 만들자는 생각으로정규반에 등록했습니다.
사실 처음 등록했을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동기는 토익을 하는 한달 내내 하루에 9~10시간 이상을 토익공부에투자했다는 얘기를 했었고 과제가 정말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목표를 세우고 한달간 공부하자고 마음을 다 잡고첫 수업에 임했던 한달 전 수업 첫 날이 생각납니다. :)
정규반을 수강하기에 앞서 제 목표는 딱 2가지 였습니다.
1. 반드시 지각, 결석하지 않고 주어진 수업에 온전히 참여하자.
2.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키시는 것, 하라시는 것, 과제 내주시는 것만큼은 절대 밀리는 일 없이 다 해가자.
이 목표를 가지고 한달간 주말조차 아무데도 가지 않고 토익에 매달린 결과, 다른 고득점자 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크게 자랑할만한 성적은 결코 아니지만,
첫 성적으로 905점이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한승태 선생님
정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한번도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제가 리스닝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첫 주부터 제 생각이
건방진 생각이었단걸 알게되었어요 ㅜㅜ 토익 리스닝을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빨갱이 책의 속도를 느끼고정말 좌절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틀렸다는 표시 하나에 정말 일희일비하며 리스닝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의 쉐도잉... '쉐도잉이 뭐 그렇게 힘든 거겠어?'라고생각하고
처음 쉐도잉 시작했을때 정말 중도포기의 충동을 너무나 많이 느꼈습니다....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따라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네이티브처럼 나오지 않는 저의발음과
속도를 보며 좌절도 많이했거든요. 그리고 첫주차까지는 솔직히 왜 이 쉐도잉이란걸 해야하는지 이해도 못했었는데... 2주차부터 점차 한 문장 안에서 어느샌가 두문제의
정답이 훅 흘러가버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난 후로 더 열심히 쉐도잉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쉐도잉 과제를 하느라 리스닝 과제만 4~5시간을 거의 매일 잡았던 것 같습니다.
과제가 쉬울때가 4~5시간이지, 기본 6시간은 리스닝 쉐도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못해서 틀리는 것이 많은만큼 해야하는 쉐도잉 지문이 많았으니까요.한달 동안 들으면서
과연 늘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리스닝에 없던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고 495점을 받진 못했지만 점수를 통해서도 제가 결코 과제를 허투루하진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승태 선생님이 알려주신 과제와 문제풀이 방법은 정말로 점수를 받는데 효과적인 방법인 것을 확신했습니다.수업을 듣는 내내 학생들을 웃게 해주시고
열정을 다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험에선 꼭 리스닝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 더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
(마지막날 선생님께 받은 펜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헤)
- 표희정 선생님
파트7부분에서 누구나 그렇듯이 저 또한 항상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신토익으로 바뀌면서 더 어려워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정말 제가 독해에 소질이 없나하는회의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즐겁고 좋은 강의 덕분에 팟7 강의가 기다려졌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리뷰방법대로 해커스 파랭이 교재와
부교재를 리뷰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틀린 문제가 나온 지문이거나 독해하기에 어려웠다고 생각되는 지문은 선생님의 리뷰 방법대로 색색의 형광펜을 사용하여 리뷰를했고
문제의 유형이나, 문제의 답이 지문에서 배치되는 위치 등등에 대한 감을 서서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주셨던 다양한 test 핸드아웃들과 부교재가 실제 시험문제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재고 최선을 다해 풀었고 최대한 제대로 리뷰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잘 가르쳐주셨는데 제가 좀 아쉬운 점수를 받은 이유는 단어력의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달 동안 많은 과제들을 하느라 노랭이 보카책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고 겨우겨우 선생님이 주신 자료들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뽑아 외우는 정도로단어나 필수
표현들을 공부했기 때문에 고득점으로 가는 어휘력이 좀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이는 제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부분이니 다음 시험에서 선생님의 리뷰법과 향상된
어휘력을 토대로 팟7을 더 열심히 풀어내겠습니다!
- 김동영 선생님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토익 팟5,6의 핵심이 무엇이구나를 정확히 알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여러 예능영상들을 통해 문법 예문들을 익혀주시고
학생들의 긴장을풀어주셔서 결코 팟56 문법이라는 수업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핵심을 간파해서 토익에 나오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과제로 주시는 양질의문제를 풀다보니 어떤 문법포인트에서 어떤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달 동안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지난 시험에서 팟56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한 듯해서 가르쳐주신 것에 비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듯 하지만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포인트와 부교재, 핸드아웃의 문제들을 제대로 풀어내도
팟 5,6을 정복하는데 부족함이없을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지난달 시험에서 팟56에서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와 900을 못 넘을 거라 생각하고 이번 달은
김동영 선생님 후반부 팟56부분만 단과로 수강하고 있는 중이었고 오늘도 오전 김동영 선생님 수업듣고 과제하다가 점수를 확인했네요 ^^;; 이번달 또한 선생님의 강의의 질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남은 12월 강의와 과제도 더더욱 열심히 듣고 수행해서 다음에는 팟56에서 실수를 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학원이란 곳을 많이 다닌 적도 없지만 후기를 쓰는거에 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이번 11월에 들었던 선생님들의 수업만큼은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만큼의
점수를 받아서 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동안 노력이란 것의 소중함을 잊고, 무언가를 위해 주말도 반납하며 공부하고 노력했던 경험이 언제인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부끄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나도 마음만 먹으면 최선을 다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다시 키울 수 있게 해주신 3분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집이 인천이라 항상 조금이라도 빨리 학원에 오기 위해 지하철을 안 놓치려고 달리다가 떠나버린 지하철의 뒤를 보면서 눈물을 삼킨 날도 많았습니다.
눈물을 삼키고 한 달을 달려서 선생님들을 믿고 따른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히 생각합니다. 해커스라는 학원 또한 저한테 정말 특별한 곳인데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거의 10년전쯤... 인천에서 부족한 영어 실력 키워보겠다고 그 당시에는 삼성역에 있던 해커스어학원을 다녔었는데 그 때도 정말 저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효과를 봤었거든요.
이번에도 소중한 경험과 노력을 할 수 있게 해준 해커스 학원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날 선생님들 수업을 듣는게 끝이라는게 정말 아쉽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세분의 선생님 모두 열정적이시고 정말 잘 가르쳐주셔서 헤어지기 정말 아쉬운 마음을 속으로 내심 가지고 있었거든요 ㅜㅜ!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좀 더 좋은 점수 받도록 하겠습니다 :)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면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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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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