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토익점수를 따야하는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LC를 RC보다 잘하는 편이긴 했어도 만점받을 실력은 절대로 아니었어요

게다가 신토익으로 바뀌고 처음 접했을때 체감난이도는 더 높았습니다

아직 RC점수는 후기를 올릴만한 고득점이 아니라서 LC만 후기 올릴게요 ㅎㅎ  RC점수도 더 올려서 후기 꼭 올리고 싶어요 ㅠ.ㅠ

저는 9월부터 듣기 시작했고 홍정윤 선생님 LC강의를 들었어요

일단 정윤쌤은 수업하실때 집중하게끔 만들어주세요 

한 문장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자세를 만들어 주시는데 그래서인지 더 공격적으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제 기분탓인진 몰라도 선생님이 갖고오시는 파일 재생속도가 좀 더 빠른느낌이던데 그래서인지 시험장에서는 약간 수월하게 느꼈던것 같아요

2년 전에 토익 해보고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제 느낌상 그때보다 어휘도 더 낯설어지고 어려워지고 문장도 길어지고 이래저래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더라구요

심지어 part1도 어렵다는 느낌을 가끔씩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윤샘이 나눠주신 part1 어휘를 시험전에 한번 읽어봤고

예를 들면 저는 propped against 라는 숙어를 몰랐는데 이런걸 읽어보고 듣기를 들으니까 엄청 잘 들리더라구요

9월 시험에 저 표현이 나왔었는데 들으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ㅋㅋ 몰랐으면 틀렸을테니깐요

vessel과 같은 단어들도 몰랐는데 알고 들으면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part2같은 경우는 듣다가 보면 패턴이 보여요

신토익으로 바뀌면서 뻔한 답변이 사라지고 돌려서 대답하는 형식이 많던데 듣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질문만 들어도 '이런 대답을 하겠군'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ㅎㅎ

그리고 정윤쌤이 알려주신것중에 a,b,c를 말할때 비슷한 발음같은걸로 함정에 빠지게 하려는 보기들이 있는데 역으로 답이 헷갈릴때 일부러 비슷한 발음이 들렸던걸 안고르면 맞기도 했어요 ㅋㅋㅋ

저는 part3,4가 문제였는데 쉐도잉을 하면서 엄청 덕을 많이 본것같아요!

한번 듣고나서 뭔소리인지 모르겠을때 쉐도잉 하면서 한 두세번 듣고 나면 뭉개져서 들리던 단어가 들리더라구요

그래도 파트 3,4는 꾸준히 연습하고 듣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ㅠㅠ 또 평소에 좀 빠르게 들어버릇 하면 좋은것 같아요!

요새는 또 어려운 단어들이 파트 3,4 듣기로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엄청 당황했는데 그런것들도 스크립트 보면서 천천히 해나가야 점점 탄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용

여튼 정윤쌤 감사해요ㅎㅎㅎ 남은 10월 한달 제 점수 떨어지지 않게 잘 부탁드릴게요..ㅋㅋ

전 원래 900넘기는게 목표였는데 이렇게 된거 RC 좀더 올려 보고 토익 마무리해야겠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