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정규c반, 1월 정규f반 수강한 허유나입니다.
2014년에 쳤던 구토익이 만료된 상태에서 이직준비로 생각지도 않은 신토익을 공부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학교까지 지방에서 다녔던터라 해커스학원은 처음이었는데요, 2년전에 달마다 홈페이지에 한번씩 올라왔었던 김동영쌤의  무료특강이 기억나서 딴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해커스 김동영쌤이 있는 수업으로 등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래 믿음이 있었던 동영쌤과 더불어 한승태쌤, 박영선쌤까지 좋은 선생님들을 뵙게 돼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수업 날, 화면으로만 보았던 김동영쌤 실물을 보았는데 연예인보는 것처럼 혼자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한승태쌤은 정말 수업 재밌게 들었습니다. 정말 하루 중 가장 웃는 시간이 쌤 수업때였습니다. 물론 실력도 많이 늘었구요.
박영선쌤은 참 이런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야물딱지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꼼꼼한 느낌이요!

아무튼 12월 한달동안 부천에서 강남까지 왕복3시간인 거리를 매일 다니며 수업, 그리고 스터디, 또 엄청난 양의 숙제까지 한번도 빼놓지 않고 한 결과 1월 첫시험에서 기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사실 마지막 토익시험 이후 영어는 완전히 놓았기 때문에 첫 시험에는 800중반정도를 예상했었거든요. 시험당일도 오랜만에 치다보니 적응이 완벽히 되지않았지만 그다음 시험에는 정말 더 제대로 칠수있겠다는 확신은 들었습니다.

사실 2달을 잡고 1월강의도 신청했지만 약 일주일정도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다시 회사가 확정이 되어서 환불을 하게 되었거든요. 미리 접수를 한.상태여서 친 지난 22일 시험은  가벼운 마음으로 쳤는데 8일 시험 결과가 좋게 나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일을 다시하게되어 비록 당장은 점수가 필요없지만 그보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고 또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정말 공부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학생때 공부할 때와는 좀 색다른 느낌도 들었었거든요.

공부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사실 저는 예전에도 그렇고 lc가 rc점수보다 높긴 했지만 다른 보통 학생들보다는 rc점수 나오는 것에  비해서는 lc점수가 많이 잘나오는편은 아니었습니다.
또 팟5.6에 비해 7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기존에 그래도 자신있었던 5.6부분은 탄력을 받아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고, 이 영향으로 7에 투자하는 시간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박영선쌤이 시간이 부족해 찍게 되는 경우 그래도 최대한 7을 먼저 풀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이 부분도 어느정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수업시간이나 스터디, 숙제 때는 시간이 항상 남거나 부족하진 않았는데, 시험때는 시간이 없어 마지막에 팟6 한지문 그러니까4문제를 찍고 답지 걷으러오기전에 눈으로 풀고 세 문제 답을 고쳐 결과적으론 한 문제를 찍었거든요. 예전에 구토익때도 시간이 항상 빠듯하거나 마지막에 부족하면 팟7 뒷부분 문제들을 찍었는데 점수가 항상 비슷하더라구요.

아무튼 2014년에 쳤던 구토익 870에서 2년반 뒤 신토익 한달수강 후 915점으로 졸업합니다. (2014.7토익이 870으로 가장 최고점이었지만 2015.2 마지막 시험은 835로 반년동안 900을 결국 넘지 못해 남들보다는 900의 의미가 더욱더 성취감 있고 의미도 있었습니다)22일 시험결과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요^^

수강후기 원래 써본적 없는데 너무 감사해서 글 남깁니다.
나중에 또 토익을 공부하게 될 날이 있을수도 있겠죠. 그때 기회가 되면 또 뵙고 싶네요ㅎ 감사합니다.
또 짧게 들었지만 표희정, 이윤정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