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 분의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합니다.^^ (맨날 뒷문 주변에 앉았던 학생이에요!ㅎ)

작년에 한번 모의토익을 쳐봤는데 645점이 나와서 학원을 좀 다녀서 점수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커스에서 토익 정규 수업을 수강했었습니다. 자신감이 폭발한 상태라 1도 모르던 토익을 정규반을 신청하고 들었었지만,

책은 풀고 있는데 LC에서 비가 내리고, Part 7 는 푸는데 딴 생각이 들면서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지?' 하면서 공부를 좀 많이 소홀히 해서

780이라는 점수로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실습하는데 있어 토익점수를 요해서.. 그래도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잡고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올해 10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Part 5의 경우는 제가 문법을 좋아하고 해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Part 6, 7 같은 경우는 제가 독해에서 약세를 보여서

쌤들이 내주신 과제와 복습을 하는데 비중을 훨씬 많이 두고 한거 같습니다.

김동영 쌤 수업 같은 경우, 세세한 것들을 하나하나 잡아가는 과정에서 오답노트 작성법에 영감을 얻어 Part 5 뿐만 아니라

저만의 방식으로 Part 6을 좀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해서 컴퓨터로 워드쳤던 오답노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ㅎㅎ

박영선 쌤 수업에서는 부교재에 실려있는 패프 어휘들이랑 문제 다 풀고 리뷰할때 답의 근거를 형광펜으로 찾아나가는 과정을

지겹지만 끊임없이 했던게 실전에서 문제 풀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까지만 해도 쳐다도 보기 싫었던 LC... 한승태 쌤이 구원투수 역할을 해주신거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Part 1, 2 오답같은 경우 어떻게 Review를 해야하는지, 저한테는 자장가였던 Part 3~4 를 답을 잡아가는 방법과 쉐도잉/스키밍/타이밍에 대한 강의가

저한테는 신의 한수로 작용했던거 같습니다.

910이라는 토익점수를 가지고 일단은 졸업이지만, 나중에 취업을 위해 다시 응시를 할 때는 더 높은 점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노하우가 생기게 된 좋은 수업이였던거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도 해커스에서 토익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P.S.

 김동영쌤! 10월 마지막 시험 전전날에 property가 가산인지 물어봤던 학생입니다. 기억하실란지 모르겠네요 ㅎㅎ

항상 재밌는 수업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강의 계속 해주세요^^

 박영선쌤! 이번년도에 한승태쌤 수업을 포함해서 처음 들었는데, 시간관리라던지, 공부에 비중을 어디 두어야 할지, 복습 방법이라던지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 수업 중간중간에 하시는 개그는 재밌으니까 계속 하셔도 될거 같아요 ㅎㅎ

 한승태쌤! 10월달에 Part 1 수업 설명하시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하셔서 의자에 앉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다 연기고 수업에 일부여서 배우신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수업 너무 유익했었고, 앞으로도 재밌는 수업 계속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