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를 가르쳐 주셨던 매력적인 두 분의 선생님. 표희정 선생님 , 양지혜 선생님

늦게 후기를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ㅎㅎ 기억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올해 7,8월 여름방학때 토익 단과 정규 RC (19시, 후반부)를 들었던

남색 반팔티셔츠를 많이 입고다녔고 대답도 적극적으로 했던 24살의 공대를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대학교 3학년)

저는 경기도 수원에 살아서 강남역까지 학원까지 통학하는데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학원을 갔을 때 선생님들이 강의해주시는 걸 듣고 역시 해커스학원은 다르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 다닐 때 선생님들이 묻는 것에 대답도 하면서 수업시간때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 다니던 중에도 시험을 봤었지만 안타깝게도 RC에서 자꾸 문턱이 걸려 780대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8/13  785점 , 9/11 780점 ) 

800점을 목표로 했었는데 항상 저에게 마의 벽이었던 800점의 문턱에서 좌절되어 점수가 나왔을 때는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 

선생님들이 해주신 말씀들 기억하며 학원다닐 때 쓰던 부교재와 해커스 교재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저의 문제점을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했고,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학교로 통학하는 버스 안에서도 그리고 과제를 빠르게 마친 후에도 토익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7일 토익시험을 보았습니다. 800을 넘기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도 간절했지만 , 며칠 전까지만해도 볼까 말까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계속해서 연습하는데 생각보다도 더 많이 틀려서 800을 넘길수 있을까 .. 또 800의 문턱에서 좌절되는 것은 아닐까하며 불안했지만

지금은 틀렸지만 시험볼 때는 꼭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했습니다.

시험 시작전 문제지를 나눠주기 전에 LC파트 Direction을 듣는 중에 눈을 감고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올해봤던 그 어떤 시험보다도 중요했고, 저에게는 올해 마지막 있는 이 기회에 목표한 점수를 넘기지 못하면 내년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격려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자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봤습니다.

푸는 데 있어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고 끝나기 전 200번까지 마킹을 모두 끝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봤는데 Part 5,6은 정말 잘 봤다고 생각했고, Part 7에서 다소 어려웠다고 생각했습니다 .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13일까지 너무 신경쓰지 말고 과제나 기말고사 공부 또는 내가 하는 일에 열중하자고 마음먹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 12월 13일 오후 3시 토익점수 결과가 발표되는데 휴대폰으로 확인하는데 손으로 가렸습니다.

RC에서 400점대를 한번도 맞지 못했던 제가 RC까지 400점대에 들어서면서

LC 430 RC 400 으로 총점 830이란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저보다도 훨씬 높은 점수대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 제가 처음 목표를 설정했던 800점을 넘긴 것에 매우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엄마와 껴안고 정말 기뻐서 울었답니다. ㅋㅋ 

그동안 제 주변에서는 토익 준비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거의 없어서 난 이걸 왜하고 있을까 .. 내가 이걸 하는 것이 맞는걸까라는 생각들 때문에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힘들었지만 잘 견뎌내고 했습니다 . .

표희정 선생님 !파트 7을 잘 가르쳐 주셨던 표희정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

제가 가장 취약하면서도 필요했던 파트가 바로 파트 7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강의자료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나눠주시는 자상함과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초반부에 제 욕심에 강의가 끝난 후 선생님께 파트 7을 잘 풀기 위한 공부 방법을 여쭤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께 따끔하게 충고를 듣고, 내가 너무 노력없이 쉽게 얻으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반성을 하고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선생님께서 Paraphrasing을 매우 강조해주셔서 여러 다양한 표현들이 쓰일 수 있음을 알게 해주셨고, 리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실 때도 있었지만 조금은 .. 바쁘신거 같아보였어요 ㅎㅎ 강의가 끝나면 순식간에 사라지셔서 아쉬웠어요 ..ㅜㅜ

표희정 선생님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팬입니다 ! ㅎㅎ 1주일에 2번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

양지혜 선생님 ! 파트 5,6을 잘 가르쳐 주셨던 양지혜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저는 파트 5,6을 공부한 상태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지만 , 꼼꼼하게 왜 틀렸는지를 잘 설명해주시고

또한 선생님께서도 강의자료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나눠주시는 자상함과 정성에 감동받았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가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시면서 집중이 더 잘되게 도와주셨구요.

강의가 끝난 후에도 강의실 앞에 기다리셔서 쉬운 것이던 어려운 것이던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Part 5,6에서 그정도 틀렸으면 RC 400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선생님께서 항상 격려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두 선생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저는 두 선생님의 팬입니다 .

제가 살면서 목표를 했는데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목표를 이룬 몇 안되는 순간이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토익 공부를 하면서 공부 뿐만이 아닌 인생에 대한 공부도 함께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목표점수를 850점 그리고 가능하다면 900점까지도 넘겨보자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표희정 선생님 , 그리고 양지혜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목표하는 토익 점수를 받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우상으로 오래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