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써놓고 날아갔습니다. 다시 쓰는데 힘이없네요. 막 색깔넣고 글꼴 만지고 다했는데... 절대 성의가 없어서 이렇게 쓴게 아니에용..ㅠㅠ

RC / 지종섭 선생님

 처음 학원에 등록할때 제 주변인 중엔 파출소앞에 있는 Y나부랭이학원만 다니는탓에(허허..) 해커스에 어떤 쌤수업을 들어야할지 몰라 고민했는데

홈페이지에 지쌤 OT강의를 듣고 답고정 문제중 하나인 regarding,concerning찍기 문제에 감명받고 바로 수강신청을 했었습니다.

 지쌤 수업은 OT때 감명받은 그대로 였어요.

수업때 알려주시는 스킬들은 단지 문제만 맞추는 꼼수가 아니라 선생님께서 십수년간 연구하신것을 토대로 토익의 출제의도에 정확하게 입각하여 알려주십니다 . 

수업시간에는 거의 팟5,6만 중점적으로 수업해주시지만 여기서 배운 문법과 어휘 세트들을 선생님께서 찌르면 튀어나올정도로 반복시켜주시는 덕분에 기계적으로 체화된 지식들이 팟7독해력 상승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같습니다. 문제푸는 방법과 독해력 두 가지 모두를 잡을수있도록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정말 토익의 A부터 Z까지 상세히 알려주시는 만큼 필기도 많고 외울것도 많았지만

수업 중간중간에 툭툭 던지시는 개그들도 너무 재밌어서 한달 동안 웃으며 즐겁게 수강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번정도 올림픽 정신으로 참가에만 의의를 두고 시험쳐본 적은 있지만

토익공부는 7월이 거의 처음이었고 준비기간이 짧아서(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좀 핑계네요..ㅠㅠ) 원했던 결과에는 턱없이 못미쳤지만 

다음주 시험에는 더 일취월장한 성적거두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LC / 한립 선생님

 2.26에 받아온 개떡같은 점수를 보시면 알겠지만(보고 눈이 썩으셨다면 죄송합니다.ㅎ)

170HZ까지 들을 수 있는 멀쩡한 두귀를 달고 LC235점을 받는 저는 정말 엘씨쓰레기였습니다.ㅋㅋㅋ 안들려요 안들려..ㅠㅠ

사실 학원에 처음등록할때도 LC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었는데 RC지쌤이 엄청 상세하고 타이트하게 모든 것을 알려주시는 스타일이라면 립쌤은 LC에선 부사버리고 전치사버리고(물론 완전히 버리라고는 안하셨습니다.ㅎ) 들을것만, 필요한 부분만 듣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LC에 갈피를 못잡던 저에게 하나의 심폐소생술이었죠.

 사실 아직도 RC보다 LC점수가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성적도 많이 올랐고 거의 2달째 수강하고 있는지금 

갈피를 못잡고 스스로 '나는 LC를 못할거야'라고 두려움에 떨던 전과 달리 1000제 회차마다 틀리는 갯수도 점점 줄고

뭔가 토익이라는 길에 있어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립쌤 수업도 너무 재밌어요(지쌤도 재밌지만 립쌤이 쪼오오끔 더 웃깁니당ㅋㅋ) 더 격렬하게 리액션할테니 드립 많이쳐주세욤

 - 마지막으로 두분 다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하루는 립쌤이 그때 그때 학생들이 취약한파트를,

또 하루는 지쌤이 정규수업시간에 시간이 부족해서 잡아주지 못하는 팟7 특강을 해주시는데

수업시간에 했던 개념 및 스킬들을 토대로 다른 기출문제에 적용하여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서

저처럼 배워도 잘까먹는 멍충이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해커스에서의 지난 한달 반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재밌네요 그건 아마 지금 책을 펴기가 싫어서겠죠?^^

다음엔 이런 초라한 점수말고 다른분들 처럼 900대 점수들고 후기적을수 있도록 화이팅하겠습니다!!! 쌤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