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쌤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 LC400점 돌파했습니다!!!!!!

사실 RC도 같이 잘봐서 한번에 후기 올리고싶어서 시험결과 전체 나오는거 보고 후기게시판 오려고했는데 단기간에 점수올리는게 목적이였기 때문에 알씨보다 엘씨에 시간을 많이쏟았어서 그런가 엘씨는 오르는 반면에 알씨는 들쭉날쭉.... 게다가 이번엔 알씨를 또 못봐서 한나쌤께 먼저 감사인사 드리려고 찾아왔어요! 저는 한나쌤 기본반 두 달전 , 그러니까 9월에 한 달간 들은 학생이에요.

사실 배치고사 봤을 때 입문반이였는데 저의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기본반으로 꾸역 들어갔던 학생이랍니다...

그래도 열심히해서 입문반 배치받은 나도 기본반에 들어가서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고싶어서 수업도 한번 안빠지고 열심히 들은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가끔 한나쌤께서 엘씨 400돌파 후기들을 보여주셨는데 그거 볼 때마다 저는 ‘ 아 나도 엘씨잘봐서 후기게시판에 글쓰고 나중에 다른사람들이 한나쌤 수업들을 때 내꺼도 보여주셨음 너무 뿌듯하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아 근데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공부를 한 거 같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닐 때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렸기 때문에 그 때마다 쉐도잉mp3 들으면서 속으로 쉐도잉 했습니다..! 저 정말 독하게하려고 학원다니는 한 달동안은 멜론 절대 안들어가고 오직 한나쌤 음원파일만 들었습니다 ...!!!

사실 한나쌤께서는 쉐도잉을 정말 중요시하셨는데 저는 매번 도서관을 가거나 집에가면 가족들이 다 자고있었기때문에 소리내서 쉐도잉을 못했습니다 ㅠ 그래서 전화하는척하면서 쉐도잉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깐뿐이지 사실 쉐도잉에 집중하진 못한거같아요
쉐도잉에 더 신경썼다면 더 좋은점수가 나왔겠죠.....??


9월에 처음 본 시험은 어느정도로 기초가 없었냐면
팟1 시작 전에 문제읽어주는데에서 팔괴고 듣고만있었어요...
팟3,4 문제읽고있어야하는 귀한시간에 말이에요....ㅎㅎㅎ
9월말엔 팟34읽고 밑줄도 다 친거같은데 시험에 집중하지 못했어요...
점수보고 충격받고 10월 한 달은 학원을 안다니면서 한나쌤 핸드아웃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시 복습하고 부교재도 꼼꼼히 다시 봤어요
그랬더니 10월 말 시험에 400돌파...!!!!!!
11월 12일 시험보고 엘씨 너무 어려워서 역시 400점대는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확인했는데 더 올랐어요...!!!!!!
다 한나쌤 덕분인거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
제가 뭐에 이렇게 열심히해서 성취를 맛본게 참 오랜만인거같아요. 한나쌤께서 이끌어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당.

수업들으면서 한나쌤의 수업방식도 너무 좋았지만
그 외에도 항상 예쁜옷입고 매번 다른매장의 아이스라떼를 들고오시는 한나쌤이 너무 부러웠어요! 바쁜 현대인느낌...!!!!!?
어쩌면 한나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많은생각을하고 또 더 열심히 했던거같아요 !!

여러모로 너무 감사드려요! 직접가서 인사드리고싶었는데
이렇게 인터넷으로 인사드려서 죄송해요ㅜㅜ

20회 듣는동안 하루도 안예쁘셨던적이 없었던 한나쌤!
항상 건강하시구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