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 동안 정말 수강료 34만원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자료와, 스킬 아낌없이 전수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사실 1/28 시험치르고 나왔을때, 900점이 넘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항상 모의고사만 보면 850점대가 나왔었고, 그날 시험끝나고 시험장 나서면서 토이커분들이 '쉬웠다', '물토익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그럼 예상점수보다 떨어지면 떨어지고, 오르진 않겠거니.. 생각하고

2/10 시험도 치루고, 2/24 시험도 접수해놓고,

시험점수가 나오기 직전까지 책상에 앉아서 선생님들이 주신 자료들로 복습을 하고 있었답니다ㅜㅜ

그런데 진짜 점수확인하고서는 소리지르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친구들한테 카톡돌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ㅎㅎ...

항상 토익공부하면서, 토익후기 쓸 날만을 기다리며 공부했는데, 이렇게 일찍 이렇게 될지 몰랐네요 (너무행복♥)

이제 선생님들께 이야기를...헤헤

▶레이첼 쌤

ㅜㅜ 선생님..넘나 좋아여.. 종합반 쌤들중에 제일 엄마같은 선생님이었어요. 막 수업중간중간 위로도 해주시고, 기지개 펼 시간도 주시고, 파이팅도 해주시고ㅜㅜ 맨날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니까~", "워낙 열심히들 하시니깐~" 이러면서 짜란다짜란다 해주시고.. 감덩크.. 선생님의 후기 목록에 저의 글도 저장될 거라고 생각하니 엄청 잘써야할것같은데.. 잘쓰는건 못하겠구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먼저, 선생님이 주신 자료중에 가장 도움이 많이됐던것은 키워드찾는 방법이었습니닷! 저는 형광펜리뷰법보다도, 이게 훨씬 더 유용했던 것 같애요! 문제에만 적용하는게 아니라, 지문을 읽으면서 숫자, 고유명사, 장소표현 등등 이런것들을 표시해놓고 나니깐, 문제의 보기에서 어떤식으로 변형되어 나올지가 감이 잡히더라고요! 거기에 더하여 형광펜으로 쓱쓱 리뷰하다보니, 내가 연필로 표시해놨던 지문속의 키워드에 형광펜이 더해질때마다 짜릿짜릿 ! 그런 맛에, 더더 열심히 하다보니 수능때 영어영역, 심지어 언어영역에도 모자라던 저의 독해시간이, 5분이 남아서 검토할시간도 생기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너무 인간적으로 매력이 넘치셔서(헤헷) 수업때 더 열심히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종합반 쌤들중에 직업만족도가 가장 높아보이던 레이첼쌤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ㅜㅜ

  → → 이날만을 위해, 형광펜 사자마자 찍어놓은 사진... 뚜뚱.. 다이소 형광펜 가성비갑

▶한승태 쌤

1월동안 부상투혼하시느라 엄청 고생하신 승태쌤ㅜㅜ 탬핑하실때마다 손이 새빨개지실 때까지 치셔서 깜짝 놀랐습니당 열정에 박수를 (짝짝짝) 920점 중에, LC가 480점이에욥! 시험보면서 나는 타이밍 딱딱 맞춰서 풀어나가고 있는데, 옆에 앉은사람들이 다 미련을 못버리고 이전문제에 질척거리고 있는게 곁눈질로 보일때마다 어찌나 통괘하던지요!! 속으로 바보들 그렇게하면 안되는데 하하 이러면서 시험장에서 즐겁게 LC풀어나갔던 기억이있습니다 :) LC는 딱히 공부법이 없을것같았는데, part1에서 주의해야할 표현들 딱 배우자마자 part1에서 오답개수가 현저하게 줄었어요! 가끔씩 part1에 승태쌤이 찍은 사진 볼때마다 엄마미소 괜히 엄마미소지어지고.. 저런 열정에 감사하게됩니닷! 여유없이 빡빡한 삼교시의 단비가 되어주셨던 승태쌤! 항상 유쾌하고 재미있는 수업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케일리 쌤

항상 반응없어서 속상해하시던 선생님..ㅜㅜ 엄청난 긍정에너지와 밝음 에너지로 뭔가 어메리칸 마인드가 엿보이는 쌤이셨습니다ㅎ.ㅎ 까먹지 말라고 직접 지어주신 자작곡. 편곡들이 너무 유쾌했어요!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건.. "슈쥬 라면~ 슈퍼주니어 라면~"... ㅎ... 취향저격... 혼자서 문제풀때 저거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즐겁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prominently/markdely도 선생님의 살신성인 예시들 덕분에 까먹을수가 없더라구욥! 그리구 항상 부교재에서 일정하게 틀리니깐 좌절감에 자만하지 않고 문법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애요 ㅠㅠ.. 근데 사실 LC랑 part7에 비해서 조금 경시한 경향이 없잖아 있어서,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ㅜㅜ 지금 2/24 시험을 미리 신청해둔 상태라서, 공부를 더 해서 다시 한 번 볼지, 그냥 환불받을지 고민중인데.. 만약에 다시 보게된다면 이번엔 팟5에 조금 더 집중을해볼까 합니다..!!  한달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하면 의지력 고자라서 학원을 등록했는데, 진짜 선생님들이 시키신대로만 했는데 점수가 확확올랐어요!!

너무행복해요.. 근데 약간 지금 목표가 사라져서 허무한 마음이 드는데.. 빨리빨리 공부해야한다는 중압감보다는 허무한 편이 훨씬 낫네요!

전국의 토익커여러분들 힘내시고

원하는점수 단기간에 얻고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