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00점을 넘었어요

보이시나요... 엄청난 기복... 지난 달에 785점 나왔을 때 정말 충격 많이 받았었는데

아무튼 작년에 미국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도 900점을 못넘어서 암담한 상황이었어요...

정말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860점 목표] 어벤져스 토익 누구나 실전 (1000제3, 13시, 2시간) [9월 9일(토) 토익시험 1주 대비반] - 9월 4일(월) 개강 / 8일(금) 종강"

이 수업 등록했어요.

하반기 공채도 함께 준비하느라 한 달 반은 수강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사실 일주일 수업을 들으면서도 이틀이나 못나갔어요... 여기저기 채용설명회도 다니고 해서

그치만 단 3일을 수강하고도 감이 잡혔어요.

<LC>

저는 솔직히 LC는 자신이 있었어요

그치만 저번 달에 와장창 무너졌어요 정말 안일한 생각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요새 LC가 어려워지는 추세였던건지 조금만 정신놓으면 정답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선생님 보기에서 정답 유추하는 방법이나 Graphic 문제 꿀팁들 다시 감찾는데 정말정말 도움 많이됐어요!

비록 만점은 못받았지만 ㅠㅠ 490점이라도 받을 수 있었던 거는 선생님 수업덕분이 커요!

Part3,4 시작 전에 어디를 집중해서 들어야 할지 알고 들으니까 훨씬 잘들리고 정답 헷갈릴 일도 없었어요.

<RC>

RC가 큰 고민이었는데요. RC는 기복이라고 할 것도 없었어요... 그냥 못했죠 ㅎ...

특히 어느 파트가 약하다라고 말할 수도 없어요... 모든 파트를 다 못했었거든요

혼자서 공부할 때도 해커스1000제1, 2를 풀고 리뷰하고 해도 항상 틀리더라구요.

선생님 수업듣고는 왜 틀린지 알게 됐어요. 문제의 접근법 자체가 달랐어요!

Part5,6는 수업시간에 Half Test리뷰해주실 때 선생님이 푸는 방식 그대로 풀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매일 나눠주시는 자료들 열심히 외웠어요... 이동시간에나 밥먹을 때 항상 보고있었어요.

그치만 분명 어떻게 푸는 지 감이 왔는데 해커스1000제 채점해보면 참... 암울한 점수였어요.

그치만 결국 실제시험에서는 2개정도 틀린 거 같아요.

뭐든 꾸준히가 중요한듯해요.. 겨우 1주일 준비했지만 하반기 공채쓰면서도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Part7은 선지문 방식으로 정답률이 많이 올랐어요.

해커스1000제 풀 때 한 지문 당 한 문제는 꼭 틀렸었거든요.

근데 저렇게 풀고나서는 시간도 단축되고 정답률도 많이 올라갔었어요.

그리고 part5,6준비하면서 어휘들 많이 외워놓았더니 답찾기가 더 수월했습니다.

겨우 3일밖에 못나갔지만 900넘게 된 데는 선생님들의 공이 정말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꿀팁들 없었으면 이번에도 시험 접수하고 있었을거에요^_ㅠ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