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한달간 아침정규A반 선생님 기준 오른쪽 맨 앞에서 수업 들었던 안경 낀 남학생입니다(마지막 일주일은 계절학기 때문에 못들을뻔 했는데 쌤들의 배려덕분에 오후정규반에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한달이지만 열심히 수업 들은 덕에 910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네요. 토익 공부를 한번도 안해본지라 사실 2주 정도는 파트7까지 각 파트별 내용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 다만 선생님들이 시키는 과제나 수업 태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첫 3주정도는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서서 졸기도 하고 매일 알바 식사시간 반납하고 쪼그려 자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밥은 굶어도 필요한 과제는 꼬박꼬박 했습니다. 솔직히 모든 과제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첫 2-3주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제를 거의 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토익이 어느정도 머리에 자리 잡혀 갈때 즈음 부터는 제가 가장 부족한 파트의 과제에 가장 비중을 두며 균형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단어는 학원 등,하교와 알바 출,퇴근에 최대한 집중해서 외웠습니다. 그룹스터디 시간에 단어시험으로 외운것들을 확인했구요. 그룹스터디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굉장히 열심히 참여 한다는 가정하에 수업과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만 더 공부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꺼라 확신 했지만 다른 자격증이 급해서.... 한달만에 딱 공부하고 한번의 시험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절실함이 컸던것 같아요. 가끔은 다른분들 후기를 보고 자극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파트별로 후기와 선생님께 감사 말씀 적어봤습니다

한승태 선생님

LC공부가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제가 RC에 비해 LC가 많이 부족했더라구요. 탭핑을 배운 첫주에 파트3,4부분에서 햇갈리는 부분을 정말로 미련없이 넘어가다 보니 정답률 20-30퍼센트정도 됐었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과제 풀고 체점하면서 연필 몇개 부러뜨렸습니다....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이 악물고 따라갔습니다. 제가 맥주에 반쯤 미쳐 사는 사람인데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을 때는 맥주 마시면서 쉐도잉 과제 끝내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과제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수업하면서 풀었습니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라가다 보니 첫주에는 반 평균 아래였다가 계속 점수가 올라 종강 즈음에는 중상-상위 점수를 받아 엄청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질문에 대한 답변도 예문 들어주시면서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해주셔서 감동..... 처음에는 제일 힘들었지만 점수가 오르고, 쉐도잉을 통해 점점 듣기 내용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회복되니까 그때부터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 파트 2에서 어처구니없는 보기들 보고 피식 웃을때 '아 내가 알아듣고 어이없어 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구나'싶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첫 시험이라 그런지 시작할때 엄청 긴장해서 손까지 벌벌떨었는데..... 언젠가 한번 더 보게 되면 그때는 더 잘볼 자신 있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아 그리고 펜 너무 받고싶었는데 딱 한번 못해서 못받았네요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꼭 받으시길....!!

김동영 선생님

파트 5,6 부분은 처음에 다른 파트에 비해 가장 자신 있던 파트였어요. 하지만 공부를 해 보니 문제를 풀때마다 틀린게 꼭 있는... 어디부터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모르는 파트였습니다. 선생님의 DM을 풀면서 조금이라도 긴가민가 한 부분은 문제 옆에 제가 찍은 답의 근거를 써놓고 수업후에 올라오는 해설지와 선생님께 질문, 조교님께 질문을 적극 활용했어요. 신기했던게 수업시간에 중간중간 문제 풀잖아요ㅋㅋㅋㅋ 제가 찍은 오답을 어찌 그래 잘 캐치해내시는지..... 제 머릿속을 들여다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수업때 동영상 자료 활용하셔서 예문 들어주시는데 이해가 너무 잘됐어요!!ㅋㅋㅋ 선생님 문법 필기자료 내용이 너무 좋아서(제가 햇갈렸던 부분에 대한 명쾌한 자료들이 많았어요) 달달 외우고 문제에 계속 적용시켜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하나 둘씩 모르거나 햇갈렸던것들을 채워 주시려 하시고 또 저도 열심히 따라가다 보니 좋은 점수가 나왔네요 ㅎㅎ 아참 그리고 조교님께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네요 크리스마스때 그룹스터디룸에 저 포함 세명있었는데 그날 거의 과외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Rachel김 선생님

제가 태어나서 후기를 처음 써보는데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기대되신다고, 후기 꼭 써보라고 하셔서 글쓰는데 서툴지만 써봤습니다 ㅎㅎ.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정말 힘들었는데 선생님께서 마지막 주에 수업 끝나고 너무 잘했다고 수업태도 너무 좋다고 하셨을때 정말 날아갈듯이 좋았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감사하다는 대답도 힘없이 드렸는데.... 그날은 집가서 피로고 뭐고 싹 다 잊고 과제를 불태웠어요 ㅋㅋㅋㅋㅋ invoice할때 쌤이 말씀하신대로 저는 송장 그 자체였습니다. 수업, 과제 후에 침대가 아닌 관에 눕겠구나 싶었을 때 선생님께 받은 칭찬은 정말....ㅠㅠ 더군다나 그 많은 학생들 중에 받은 칭찬이어서 더 의미있었습니다. 태어나서 들은 칭찬 중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에요 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낀 수업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선생님의 뛰어난 미모와 카리스마에 눌려 조금은 어려웠지만 제 공부량이 쌓이고 쌓여 수업시간에 던지신 질문에 대답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수업 내용의 이해도와 그로 인한 자신감이 수직상승했습니다. 파트 7은 유형 파악과 본문의 흐름을 짚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제 생각) 수업참여 중 대답을 통해 '내가 이 유형을 아는지'에 대한 셀프 체크와 선생님이 학생의 상태를 체크해서 그에 맞는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중으로 이득을 볼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문제를 보고 유형이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불필요한 부분을 읽는데 시간을 소모한다는 것을 제가 몸소 느끼고 적는거예요!!   수업 들으시는 분들 꼭 대답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형광펜 리뷰도 꼭 빠지지 말고 하시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하니 어느 순간부터는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신 대로 플로우를 타가면서 글을 읽어나갔어요ㅋㅋㅋㅋ 마지막날에 잘보라고 따로 응원까지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언젠가 뵙게 되면 꼭 인사드릴게요ㅎㅎㅎ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