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안녕하세요! ㅎㅎ 2월15일 설 연휴 시작 날 개강한 기본반에서 항상 맨 앞자리에서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쌤이 중간중간 제자들 후기 보여주실 때 마다 저도 시험 잘봐서 쌤이 제 후기 학생들 앞에서 읽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후기 올릴 날을 기다려 왔는데 다행이도! 이렇게 목표 성적 받고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2주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오픽 성적은 3단계나 올랐네요  다 쌤 덕분입니다  수업도 너무 재밌었서 학원 가는게 즐거웠었고 스터디원들도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ㅎㅎ 조만간 한 번 찾아뵐게요  쌤이 기억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시험 관해서 말씀 드리자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최대한 복기해보자면 (사실 시험 봤던거랑 그 직전에 제가 스토리라인 짜면서 공부한거랑 기억이 섞여서 정확하지는 않아요...)

1. 자기소개

2. 집 묘사, 집에서 하는 일 -> 묘사랑 집안 일 섞어서 대답했습니다

3. 집에서 가족끼리 맡은 역할? -> 2번에 이미 다 대답을 해버려서 As you know로 시작해서 우리 가족이 하는 집안일은~ 하면서 2번과 비슷하게 대답했습니다ㅎㅎ

4. 집에서 휴가 보낼 때 누굴 초대하고 뭐하느냐 -> 일단 Fancy Expression인 Home body를 썼고! 가상의 베프 James를 초대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간 나눠서 대답했네요 ㅎㅎ 무조건 영화보고 치킨&비어 그리고 한강 가는 코스로 대답했습니다

5. 주거개선 할 때 뭐하는지 -> 아까랑 비슷한 질문인거 같아서 이번엔 집의 변화 스토리라인 가져와서 벽지 새로 바꾸고 커튼 바꾸고 TV바꾼 얘기했던거 같아요

6. 언제 처음 주거개선 했는지 -> 초등학교 입학할 때 시작했고 용돈 받았었다 (Pocket money) 이런 얘기?

7. 주거개선을 잘 이행하지 않아서 생긴 특별한 경험? 얘기하라기에 그냥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놀이터가서 우연히 친구만난 스토리라인으로 대답했어요 ㅋㅋ

8. Role-Play 나왔는데 질문 내용을 잘 이해를 못했어요... 무슨 직장 상사가 등산을 가려 한다는 내용이었던 거 같아서 육하원칙 전략 썼고요... 중간에 생각 안 나면 시간 끌라고 Ah, I don't know that place 하면서 대답 했네요

9. 등산을 갔는데 직원 한 명이 늦는대서 대안 제시하는거여서 I can think of several options -> Which option do you prefer? -> Do you have another option in mind? 세트를 잘 활용했습니다

10. 위 상황처럼 누군가 늦어서 문제가 생긴 경험 말해보라 해서  영화관 루틴 스토리라인+과거+친구가 늦어서 못봤다 이런식으로 짜깁기 해서 대답했습니다

11. 질문을 이해를 잘 못했는데 celebration 들어가길래 모여서 뭐 한다 이렇게 이해하고 처음에 Eva한테 일단 "질문 이해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대답할게" 이렇게 한 후 설날에 모여서 가족끼리 논 얘기 했던 거 같아요

12. 요즘 Celebration에 관한 의견? 내라는거 같아서 이것도 잘 이해못해서 이것저것 다 갖다 썼네요 ㅋㅋㅋ 막 요즘 사람들 잘 안 모여서 스트레스 심하다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내가 영화를 추천하겠다 -> 영화소개 스토리라인 이런식으로 ... 했던 거 같아요 ㅋㅋㅋ 막판에 좀 많이 더듬거리고 말도 막 끊겨서 걱정했어요

이게 최대한 기억한건데 ㅎㅎ 끝나고 같이 시험 본 팀원들이랑 치맥하러 갔어요 ㅋㅋㅋ 하도 치킨앤비어가 입에 붙어가지고 먹으러 갔네요 ㅋㅋ

시험 얘기는 여기까지고 수업 후기 공부법 후기 알려드릴게요!

우선 제 첫 시험은 2월 7일날 봤고 IM1이 나왔습니다. 오픽에 관한 배경지식 없이 내 할 말만 하면 되겠지 싶어서 도전해봤었는데 결과는 역시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마음을 다 잡고 기본부터 탄탄히 해야겠다 싶어서 클라라 오픽 기본반을 신청하게 됐고 이번엔 반드시 목표 성적 이루고 끝내리라!라는 결심으로 항상 맨 앞자리에서 쌤이 시키시는거 다 따라했었습니다 ㅎㅎ 특히 제가 정했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절대! 스크립트를 외우지말자! 였습니다 ㅎㅎ 쌤께서도 늘 강조해주셨던 거고 정말 중요한거에요  스크립트에서 자유로워 지는 순간 스토리라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입에 익은 표현들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늘 제 머리속에 스토리라인들을 정리해놓고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기존 스토리라인을 섞어서 대답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했어요 ㅎㅎ 그리고 스피킹 패턴같은 경우도 입에 안 붙으면 바로 버리고 제 입에 맞는 표현들로 바꿔 사용했습니다ㅎㅎ 물론 정말 중요한 기본적인 패턴들은 제 입에 붙을 수 있도록 늘 공부했고요  

쉐도잉도 중요합니다!  쉐도잉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많이 나와서 이것저것 참고해서 했고 제가 썼던 방법은 짧은 구간 반복 영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한 10분짜리 영상을 계속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처음에 스크립트도 보지 않고 최대한 제가 들은 그대로 얘기하려고 노력했고요 정말 뭔말인지 모르겠다는 표현은 막판에 영어자막 보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넘어갔어요 ㅎㅎ 쉐도잉 많이 하다보면 전달력이 느는것 뿐만 아니라 리스닝도 확실히 늘어요! 

그래서 에바가 뭔 말 하는지 정확히 이해 못하더라도 대충 키워드는 잡을 수 있는 정도가 돼요 -> 이거 굉장히 중요해요  키워드라도 잡아야 얘기 할 내용이 생겨요!

이것이 2주동안 제가 클라라쌤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했던 방법입니다. 많은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클라라 쌤은 진리에요 

이쁘시고 유머러스 하시고 오픽 잘 가르쳐주시고! 그리고 수업 시작 전 중간에 가끔씩 노래 틀어주시는데 그 노래들마저도 좋아요 -> 몇개 검색해서 요즘 듣고 있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한 관문 중 하나인 오픽을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은 저로서는 정말 쌤께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시간 날 때 쌤 보러 놀러갈게요! 반갑게 맞아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