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이었던 케일리쌤 수업은 개인적으로 첫 수업이라 너무나 좋았고 다행이었던 수업이라 생각해요!

   그리구 김윤지 쌤 수업 덕에 LC 공부의 방향성을 잡았어요! 

오래전 일이지만 급하게 독학할 당시에 가장 난해하고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LC였어요.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공부를 한 건지도 모를 정도로요.

첫 토익 당시에는 LC가 정말 쉽게 나왔던 탓에 잘 본 것 같지만 신토익에서는 그리 쉽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던지라 더 겁이 났습니다ㅠㅠ

첫 주 수업에서 part1은 틀리면 안된다고 말씀해주실 때 꼭 한 두개씩 틀려서 좌절하고 또 그 말 덕에 오기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수업 시간 도중에 말씀해주시는 단어나 숙어, 회화체 표현이 정말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제 단어장도 더 풍족해진 것 같구요!

선생님께서 자주 말씀해주셨던 들리지 않는 건 단어를 모르기 때문이란 말에 백번 공감했습니다!!

part1이나 part2는 이를 악물고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싹 암기했어요. 잘 들리지 않는 문장은 관련 어휘랑 같이 단어장에 적어서 문장째로 외우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남네요. part3, part4 문제는 스키밍을 하면서 핵심 단어를 잡고 그걸 빨리 한국말로 해석해서 인식하는 연습을 시켜주신 덕에 생각보다 수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감사한 부분이 단어나 문장 발음을 잡는 부분이었어요!! 특히 영국식 발음요! 알고 있는 단어도 발음을 정확히 인식하지 않아서 듣지 못하고 놓쳐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ㅜㅜ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발음으로 교정하고 혼자서 섀도잉하면서 아는 단어를 놓쳐서 틀리는 일이 많이 줄 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레이첼쌤 수업은 어쩌면 빡셀 수도 있는 수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빡센 수업을 좋아하는 지라 정말 좋았어요!

케일리쌤 첫 수업에서 즐겁고, 마지막 레이첼쌤 수업에서 휘어잡는 방식이 개인적으론 참 좋은 조합이 아닌가 싶어요ㅋㅋㅋ!!

part7은 사실 독학할 당시에 한 번도 제한 시간 내로 다 풀어본 적이 없는 부분이었어요ㅜㅜ 선생님 수업을 듣고나서야 무식하단 걸 느꼈지만 문제 5개가 있으면 문제 5개를 다 읽고 5번까지 선택지도 다 읽고 지문으로 올라가서 지문도 다 읽고 내려오는 멍청한 방식으로 풀었었거든요ㅋㅋㅋㅜㅜ

그래서 첫 수업 당시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문제 풀이 때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방식을 쫓아가는 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간 내로 다 풀 수가 없겠다는 부분도 굉장히 공감했구요! 그래서 선생님 문제 풀이 방식을 따라해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건 DP, TP 문제 접근법이었어요! 과제하면서도 자주 틀리고 맨날 시간이 촉박한 부분이긴 했지만

선생님이랑 같이 수업시간에 연습하면서 DP, TP 접근법이 조금씩 몸에 익고,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겁내지 않고 빠르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형광펜 리뷰법!!! 촉박한 시간 속에서 속는 셈 치고, 다루었던 지문 전체는 못하더라도 중요 지문이나 틀렸던 지문을 형광펜 다섯 개 가지고 근거를 찾는 연습을 과제 때마다 적은 양이어도 매일 꾸준히 이악물고 했습니다. 물론 한 달이라는 시간으로 완전히 숙달 되었다고 자신은 못하겠지만 실제 토익 시험을 볼 때도 형광펜 리뷰하는 마냥 지문에서 답이 되는, 혹은 오답인 근거들이 정말 거짓말처럼 쉽게 눈에 띄었어요! 요 부분이 몇 번 문제구나, 요 부분이 저 문제에서 선택지가 오답이 되는 근거구나 하는 부분이 정말 쏙쏙 들어왔어요!!! 덕분에 요번 시험에서는 문제를 다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첫 토익 당시 구토익에서는 part7 마지막 두 지문을 찍고 나왔었거든요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업을 들었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양질의 강의에 감사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한달 동안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