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년 7, 8월 아침 토익 문제풀이반 조성재 선생님이랑 홍정윤 선생님 수업 수강했던 송택준 학생입니다. 

7월에는 1000제 2, 8월에는 1200제 수강했었습니다! 

조성재 선생님께는 스터디 신청했었던 남학생, 

홍정윤 선생님께는 8월 아침 마지막 수업 수강했던 남학생이라고

소개해드리면 아실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8월 27일 시험 결과를 알려드리고 감사 인사는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수강후기 남깁니다!

혼자 했을 때는 800점대에 좀 갇혀 있었다고 할 수 있는 데, 

이번에 985점 (LC : 495 / RC : 490) 획득해서 이제는 학원을 더 이상 안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1. RC 조성재 선생님

처음 OT때부터 영어사전 보라고 하셨을 때는 솔직히 안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국어 뜻을 쉽게 인터넷 보고 알 수 있다 보니까. 

하지만, 사전 보라고 말만 하신 것이 아니라 수업 중에 기출문제랑 동일한 사전 표현 보여주시니까 믿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혼자 문제 풀이 후 어법(문법과 단어에 대한 의미) 중심으로 리뷰할 때, 궁금해서 계속 사전에 쓰여져 있는 단어들을 건너건너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EX) 이 단어에 대한 유의어, 반의어는 뭐가 있을까?  

그리고 수업 도중에 힘이 되주시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번 ETS에 돈 그만 바치자! 2번 시험 끝나고 ETS를 욕하지 말고 본인의 실력이 부족했던 걸 안타깝게 여기자

3번 답이 1번일 때, 바로 1번을 못 골랐다면 후회하고, 1번을 골랐다면 그 쾌감으로 다음 문제를 풀어나가자

4번 강남역에 공부하러 아침에 오지 말고 즐기러 밤에 오자 5번 모든 교육의 목적은 학생의 자립이다 등 많은 말씀을 해주셔서 

그걸 머릿 속에 되뇌이면서 문제 풀이 하고 리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P6, 7에서도 돈 관련 정보, 주어로 시작하지 않는 문장에 주의하자 등의 말씀을 해주셔서 그걸 바탕으로 지문에서 눈치채고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토익 공부할 때는 P7을 문제를 먼저 읽고 그것에 해당하는 근거를 지문 속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했는 데, 그러면 시야가 좁아진다는 말씀을 듣고 지문부터 다 읽고 문제 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생님 말씀대로 문제 풀이하고 리뷰한 경험이 쌓이다보니 8.20이랑 8.27 시험에서는 원래는 그러면 안 되지만, 파본검사할 때 P5에서 10문제 정도는 먼저 눈으로 풀게 되는 안정감 있는 경험을 하게 되고 듣기 때 P1, 2 끝나기 전에 P5는 다 풀게 되면서 자신감 있게 그리고 시간을 여유롭게 쓰면서 남은 시험에 임하게 되더라구요! 

LC보다는 RC가 조금은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 학원 오기 전 걱정이었는 데, 선생님 덕분에 RC 고민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990점이 목표가 되어서 기회가 되면 주기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목표를 한 번 이뤄보겠습니다. 

2. LC 홍정윤 선생님

홍정윤 선생님은 LC에 대한 공략법을 OT때부터 종강 때까지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P2에서 기대보다 많이 틀린 경험을 꽤 했었는 데, P2는 대화의 티키타카에 중심을 맞추고 들으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그 예를 몇 개 들어주시면서 문제 풀고 리뷰할 때 질문에 대한 예상답변을 책 빈 곳에 저 혼자 적어봤더니, P2 오답 수가 금방 줄더라구요. 

P1에서는 상태와 동작을 구분하는 걸 알고는 있었는 데, 사물만 사진으로 나오면 동작이 안 나온다는 사실을 말해주시고 그것을 유념하며 P1을 들으니 한결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P1이랑 P2를 듣고 바로 마킹하는 걸 HALF TEST 때 알려주신 게 시간 절약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100개 다 듣고 마킹했었는 데, 31개는 먼저 마킹해둔 게 나중에는 좋더라구요. 

P3에서는 P2까지는 단문으로 하다가 갑자기 대화의 흐름을 쫓아가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었는 데, 첫 스크립트부터 문제부터 보기까지 하나씩 차근히 분석하면서 미리 내용을 연상시키려는 말씀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자면 M, 여자면 W 표시도 하면서 먼저 분석을 하니 분석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P3쯤 되면 살짝 집중력이 떨어져서 일부러 천천히 페이지 넘겨보라고 말씀한 것도 도움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 주일 남겨두고는 1.2배로 풀었던 문제들 다시 듣고, 리뷰할 때 TAP하면 저는 자꾸 답을 알고 치는 것 같아서 문제 풀 때 TAP을 한 것이 집중력을 많이 올렸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 갈 때는 2-30분 1.2배로 듣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HALF TEST 홀/짝수 들으면서 간 게 막상 시험에서는 느리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날 수업 때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990점을 받으면 가산점을 주다보니 

지난 2달간 알려주신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듣기 만점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의 선생님께 진심으로 지난 2달 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단순히 토익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영어 자체를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