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영어성적이 없어서 토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때 부터 영어책을 멀리하고 살아온 뼛속까지 영포자였습니다. 다들 단기간에 성적을 뽑아내야 한다는데, 영어랑 담 쌓고 살아왔는지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여기 후기에 쓰신 분들에 비하면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영포자로써 "제대로된 영어공부"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목표점수인 800점을 달성해서 후기 남깁니당 ㅎㅎㅎ

우선 LC 임지선쌤!

각 파트별로 유형분석과 단어정리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발음을 할 줄 알면 들린다" 이 말이 공부를 하면서 점점 이해가 갔어요 ㅋㅋㅋ 그리고 750+반에서 했던 딕테가 엄청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당!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리는 만큼 쌤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실력이 안오를 수가 없죠! ㅎㅎㅎ 정말 독학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학습량을 숙제로 내어 주시기 때문에 숙제만 하더라도 하루 공부량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평소에 공부 잘 안하던 저는 뿌듯함도.. 더.. ㅋㅋㅋ

그리고 RC 지종섭쌤!

수능때도 문법문제는 고민도 안하고 찍고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공부는 해야했기에 단어는 어느정도 알았지만 문법은 정말 1도 모르는 학생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조동사 뒤에 동사원형이 오는지도 몰랐어요...) 이정도로 영어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백지장같은 제 머릿속에 쌤이 모든걸 그려넣어 주셨습니당 ㅎㅎ When을 보면 "~~하아아알 때애애" 라는 쌤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리네요 ㅎㅎㅎ 결국 이젠 독해보다 영문법이 오히려 쉽고 재밌어요 ㅎㅎㅎ 영어의 원리부터 토익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스킬까지 모든 것을 가르쳐주셔서 큰 도움이 �營윱求�!!

마지막으로 임지선쌤 지종섭쌤 두분다 어마어마한 학생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한명 한명 다 관심 가지려고 하시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수강내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축 쳐져서 학원에 가더라도 오히려 쌤들 덕분에 텐션이 올라가고, 학원 두달 다니면서 '아~ 학원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한번도 안들었던거 같아요 ! 덕분에 두달동안 결석없이 출석하고 목표점수도 받게되었습니당!

영어가 무서우신분들 두려우신분들 쌤들만 믿고 따라가면 영포자도 가능하단걸 느꼈습니다! 수업 자체가 재밌기 때문에 즐겁게 토익점수 뽑을 수 있을겁니다 ㅎㅎ 추천합니다 !!

ps. 계속 써야지 써야지하다가 결국 한달이 넘어버렸네요;; 좋은 강의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