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에 친 시험 탈탈 털리고는 자극받아서 설날에도 평창올림픽 안보고 계속 숙제만 했었습니다

저는 글을 정말 두서없이 쓰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써주신 수강후기만 봐도  대략적으로 최샘 수업스탈이랑...시간관리 빡세게 해야겠다...?? 정도

느낌은 다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그래서....저는....딱 필요한 내용들만 쓰는걸로...하겠습니다....

1. LC 아침에 하세요! 모닝엘씨는 진리입니다.

저는 오히려 RC보다 LC가 더 골머리였어요. 컨디션 상관없이 항-상 430~440 사이 ㅇ ㅏ

숙제는 열심히 해가지만 성적이 안오르는 것을 보니 결국은 아침에 LC를 해야겠다고...2월...어차피 3주밖에 안되는데 꾹 참아보자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자 마음 먹었죠 ㅠ 저는 아침에 잠이 너무 많아서 아침 9시 학원도착-수업전까지 공부하는 것 자체가 거의 기적이에요;

진짜 듣기는 아침에 하는게 짱입니다...괜히 EM, Every Morning이 아니라는 ㅠㅠ

오답종이 채우다보면 내용은 다 파악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EM할 때도 스피커와 리스너가 누구인지, 왜 전화를 했나 (혹은 라디오 방송 등등을 하는가) 대략적인 내용만 적지 않고, 들리는 대로 다 적으려고 했었어요.. 단어 하나라도 잘 안들리면 계속 다시 들으려고 하고 진짜 아예 스크립트 씹어먹겠다는 마음으로 반복했어요 홈워크 다이어리 EM 종이 다 써가지고...연습장에다 들고 와서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영국호주발음만 나오는 엠피삼 파일 있는거 일찍 알았으면 그거 다운받아 들을걸...헤...

그리고 음악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 쟈철 타고 다닐때두 음악 안듣고 듣기 파일 들었으면 더 나았으려나...?ㅠ

그래두 이정도 오른게 어디냐며...! 헤헤

2. RC

RC는......딱히 할말이.........어.......최샘 시키는대로만 하면 진짜 찐짜 정직하게 점수나와요

매 수업때마다 앞자리 석권 + 쌤한테 숙제 다했어요 아침에 공부하고 있어요 카톡제보 열심히 보내시면 쌤이 발표 자주 시켜주실겁니닷 발표매니매니하세요

아 그리고 두손 붙이는거...핑거펜슬ㅋㅋㅋㅋㅋ 요거....은근....짚어가면서 하는게 빨리 읽히고 집중도 잘됩니다....정말이에요...

3. 멘탈, 컨디션, 그리고 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후기를 또 따로 쓰고 싶은게

이것도 숙제 못지않게 진짜진짜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세줄요약부터 하겠습니다....

1)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2)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기

3) 숙제 매일 하기 = 감

1)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이거는 제가 앞서 약간 언급했는데 LC 숙제하면서 많이 중요하다 느꼈어요

쌤이 시험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 조절하라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하실텐데

일주일....그...그...전부터...쌤이 얘기해주시기 전 보다

더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시험은 항상 오전에 있지, 오후에 치는 경우도 잘 없을 뿐더러...

근데 이게 습관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학기중인 지금도 일찍 일어나게 되었어요

건강하게 살고있다는 느낌 자주 들구 1교시 수업 따위 두렵지 않아요~ 진짜 규칙적인 생활이 짱짱입니다

2)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기

토익시험 이틀 전 금요일 수업에 답지없는 토익문제지를 주실텐데 거기도 '너무 잘치면 어떡하지?'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라고 쓰여있을거에요

음 저한테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서...

긍정적인 생각을 잘 하지 못하겠다면 먼저 부정적인 생각 버리는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할 틈 조차 주지 않으려고, 바쁘게 살아버리자는 마음가짐으로 바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여러분 좋은생각....많이 하세요...... ^~^

3) 숙제 매일 하기 = 감

쌤이 토익은 감이니까 공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도 많이 하실텐데 이거 정말인게,

제가 2월11일 토익을 어떤 상태로 쳤냐면

1월말부터 2월 개강전까지 한 3일인가 4일정도 안했나...영어공부 1도 안하고 있다가

2월 첫주부터 좀 약간 시동거는 상태에서 시험을 쳤어요

분명 예전 잘 읽혔던 느낌 그대로, 평소대로 읽은것 같은데 알씨 점수가 팍 떨어진것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매일 숙제 열심히 하는게 사실 쉬운일은 아니죠....ㅠ 갑자기 어느 날 아플 수도 있고; 집중이 잘 안될 수도 있고...

그래서 평소에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는 거고, 가장 쉽게 컨디션 조절하는 법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여담...평창올림픽...

이번에 평창올림픽 + 설날연휴까지 끼여서 2018년 가장 점수 잘 나올 수 있는 유리한 달이라고 하셔서

쌤이 올림픽 보는 애들 점수 안나오게 저주할거라고...점수 안나오게 기도할거라고... 하셨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부모님과 저녁에 같이 시간 보낼때는 어쩔수없이 보게 되더라구요... 한 세번 봤나...

세번 봐서....원래 스케쥴표에 나와있는 목표점수 975점에서 -10점x3 된거 아닌가 생각도 잠깐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섭게 945점임... 그러니 수강생분들 쌤 말 무적권 들으세요~~~

그럼 전 이제 과제하러.........

과.제.시.러.최.샘.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