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월, 11월 정규종합반 오전 정규 C반(한승태, 표희정, 김동영 선생님) 수업을 수강한 조한나라고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 왼쪽 네 번째, 다섯번째 줄에 앉았구 남색코트에 동글동글한 안경쓰고 있던 여학생인데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_<
저는 관종이라 꼭 선생님들이랑 아이컨택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았거든요 ㅎㅎㅎㅎㅎ
공부하면서 수업 후기를 가끔 볼 때마다 나도 열심히 해서 꼭 후기를 써야지! 했는데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ㅎㅎ
성적이 발표되는 3시에 너무 떨려서 확인을 못하다가 저녁 늦게 지하철에서 확인했는데요 955라는 숫자를 보자마자 지하철에서 울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다 힐끗힐끗 쳐다보는데 그런 거 신경쓸 겨를없이 신나게 울다가 내려서도 울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왜 그랬나 싶어요.
점수 확인하니 부모님 생각도 나고 선생님들 생각도 많이 났어요!
 
 
먼저 한승태 선생님!
선생님 수업은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쌤 수업은 정말 사람을 확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구 스터디 한 후에 꼭 쌤 수업때 잠이 왔었는데
같이 문제풀고 리뷰하고 쌤 드립듣다보면 어느새 잠이 깨있더라구요 ㅎㅎ 마냥 재밌다는 걸로 선생님의 수업을 말하기엔 너무 부족하죠!
LC를 정말 체계적으로 접근하셔서 제가 선생님의 방법을 받아들이기 수월했어요 성적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LC점수가 굉장히 불안정했어요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오락가락하는 점수였는데 선생님 수업을 들은 후 10월 15일부터 점수가 올랐어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스키밍, 완벽한 타이밍, 쉐도잉을 저는 진짜 완전 제 방법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완벽한 타이밍은 완벽하게 체화시키지 못했지만요..ㅋㅋㅋ
파트 2,3,4를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고 그 방법으로 공부하다보니 점수가 오르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도 LC공부가 늘 수월했던 건 아니구.. 과제할때나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 때 틀리는 개수에 변화가 없을 때는 자괴감도 많이 느꼈어요
이만큼 문제를 푸는데도 왜 오답 개수는 그대로일까.. 바본가..? 생각할 때도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오답개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구
틀린 문제를 리뷰하면서 실력이 느는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씀해주셔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또 선생님께 자극도 많이 받았어요!
과제를 다 못한 날에는 새벽에 학원에 가서 피곤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댁에서 새벽 5시 반에 나오신다고 말씀하신 걸 기억하면서
그래.. 내가 이정도에 힘들다고 찡찡대면 안돼.. 하면서 참았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ㅋㅋ
쉐도잉도 처음에는 너~~~~~~무 하기 싫고 생각보다 시간도 너무 걸리고 성격 버리는 것 같아서 게시판에 질문도 남겼었는데요 그 때 쌤이 이 산을 넘어야 실력이 오른다고
말씀하셔서 꾹 참고 꾸역꾸역 리뷰했던 기억이 나요 LC는 귀찮음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귀찮은 거 참고 쉐도잉 꾸준히 하다보니까 대화하는 것도 귀에 쏙쏙 들리기 시작했어요!
비록 5점이 부족해서 만점을 받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지만........ㅠ 수업 들은 후에 점수가 많이 올라서 행복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아♡
 
 
 
표희정 선생님!
선생님 저 쌤처럼 이쁜 타르트 드렸던 학생인데 타르트 맛있게 드셨나요>_<♡


글을 쓰기 전에 일단 선생님을 찍는 모든 카메라들을 부수고 시작할게요...... 쌤은 진짜 실물이 더 더 더 너무너무 이뻐요!!!!!
아직도 10월 첫 수업에 쌤을 보고 너무 이쁘셔서 헉했던게 생생해요 !! 존예 졸귀 표쌤.... 헿
제 성적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RC점수가 LC보다 한참 낮았어요.. 파트 7에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틀리고 다녔답니다 낚는 보기에서는 낚는 족족 낚이고 독해력, 어휘력 모두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기대됐고 가장 마음을 썼어요 정말 잘하고 싶었거든요!!
초반에는 표독해를 다 푸는 것도 힘들어서 건너뛰었던 적도 많았고 리뷰도 하다 만적도 많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매일 열심히 풀고 리뷰했던 기억이 나요
리뷰를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대충 했던 날에는 그리고 대충하고 싶었던 날에는 표독해 앞에 \'토익은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이 글을 보며
오기로 다시 책을 펼쳤어요 ! 하기 싫다고 안 해버리면 제가 정말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꾸역꾸역 참고 리뷰했어요
팟7이 묘한게.. 처음엔 죽을 것 처럼 하기 싫고 힘들었는데 하면할수록 재밌어지더라구요 분명 오답개수도 적지 않았는데 문제 풀고 리뷰하는 게 어느 순간부터 재밌었어요!
저는 문제 풀 때 선생님께서 푸는 방식을 진짜 그대로 따라했어요 이건 NOT/TRUE문제니까 이렇게 풀고 보기가 기니까 보기 먼저 읽자
이건 양식 문제니까 이렇게 읽고 이건 기사니까 이렇게 풀자 하면서요! 또 리뷰할 때는 형형색색의 형광펜으로 리뷰하는 것도 정말 재밌었어요 리뷰하려고 괜히 형광펜도 엄청 샀었어요..ㅋㅋㅋㅋㅋ 팟7이 점점 재밌어지다보니 잠깐 이 방식에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재밌는데 점수가 오를 수 있을까..? 하면서 의심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뭐 쌤이 하라고 하신 방법보다 제가 스스로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어서 의심을 접고 다시 묵묵히 하던대로 공부했어요ㅎㅅㅎ
또 지우개 테스트에서 대답하고 싶어서 핸다웃 복습도 열심히 했구요 시험 치고 손들고 싶어서 열심히 풀었던 기억이 나요 물론 손을 들 수 있었던 적은 별로 없었지만요....^^ㅎ
핸다웃에 나와있는 단어들이랑 재표현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생소했던 단어들이 많아서 형광펜 쳐가면서 몽땅 다 외웠고 재표현도 틈날때마다 읽었어요
덕분에 LC랑 차이가 많이나던 RC점수가 많이 올랐어요!! 수업 중간중간에 선생님 특유의 눈을 희번뜩하게 뜨시면서 재밌는 얘기 해주시는것도 너무나 취향저격이었구
힘들때마다 힘내라고 해주시는 얘기들도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파트 7에 정말 겁을 많이 내던 저였는데 어느새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3♡
 
 
 
마지막으로 김동영 선생님!
저는 진짜 파트5에서 선생님 덕후였어요.. 쌤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너무 좋아요...ㅎㅅㅎ
학원 다니기 전에 선생님의 신토익 리딩 문법인강도 전반부 후반부 다 들었구요 단기 고득점 문법 필기 노트도 사고
시험 전에는 선생님의 예상 적중 강의도 늘 듣고 갔어요!! 그래서인지 선생님 문법 수업때 그렇게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 못했고 즐기면서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다른 파트를 풀고 지칠 때 쉬는 타임으로 파트 5,6를 공부할 정도로 파트 5,6를 좋아했어요 파트 5,6를 풀때는 정말 즐겁게 공부했답니다 !
DM도 처음에는 어마어마하게 틀렸었는데 풀면 풀수록 오답 개수가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포인트가 문제에 나오면 신나하면서 답을 체크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처음 GOPO와 VS를 풀때는 모르는 포인트들과 단어가 너무 많아서 충격이었어요 외울 것도 너무 많아서 자료들을 보다가 \'이 종이들을 다 먹어서 다 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ㅎㅎ 시험 전에는 무슨 자료를 봐야 할까 고민하다가 도저히 버릴 자료가 없어서 VS,GOPO,문법 필기자료들을 스테플러로 찝어서 엄청 열심히 봤었어요 아마 팟5에서 나올 수 있는 포인트들은 모두 선생님의 손바닥 위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의 엄청난 자료 덕에 제가 문법에서 100점도 받아보고 정말 고맙습니다! ♡ 선생님 자료는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했다가 나중에 취준생이 되어서 토익이 필요하면 그 때 또 볼거예요 !!
 
 
 
저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로 그때처럼 열심히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해커스에 다니는 동안 정말 그때만큼 열심히 산 것 같아요
아침에 학원가서 밤에 자습실 문 닫으면 학원에서 나서고.. 과제도 늘 다하려 노력했어요 두 달동안 힘들어서 울었던 적도 있었지만 행복했어요
토익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제발 그냥 해커스로 달려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800점대에서 정체기가 길었는데 해커스에서 한 달 공부하고 점수가 많이 올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한승태, 표희정, 김동영 선생님의 수업에 열광하는 이유를 여실히 느꼈던 2달이었습니당
제게 해커스에서 보낸 두 달의 시간은 영어공부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900점만 넘자 생각했는데 공부할 수록 950점만 넘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부려보고 ㅋㅋ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 막상 950을 넘으니 만점도 받고 싶어요..ㅎㅎ 다음 결과는 만점이길 바라며!!
저처럼 멘탈이 그저 그런 사람도 목표한 점수를 이뤘으니까 지금 힘들게 공부하고 계신 분들도 조금만 더 버티셔서 좋은 결과 만나시길 바라요 ♡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