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라라쌤~~ 9월 화목금 7시 기본반 들었던 수강생 고경연이에요!!

앞에서 듣고 목소리 높은 다람쥐 닮은 애요!!!

휴학생이라서 영어 회화실력도 높이고 오픽 점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하다보니 재밌어서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목표 점수 나와서 정말 좋아요!! 클라라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스터디]

저는 스터디를 같이 했는데요. 정말 좋았어요!

스터디 톡방에서 과제 알려주거나 공부방법 서로 공유하고 그랬어요! 매일 톡방이 올라오니까 오픽 생각도 계속 나더라구요.

스터디에선 단어 시험보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스크립트 질문하면서 같이 복습했어요. 그리고 돌발 주제를 프리토킹처럼 연습했어요.

저녁 시간대라 피곤할 만도 한데, 친구랑 수다떠는 느낌으로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클라라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말을 너무 빨리 한다, 억양이 한국인이다, 외운 티가 난다 등 많은 부분을 고쳐야 했는데요 피드백이 없었다면 모르고 계속 했을 것 같아요ㅜㅜ

그리고 스터디톡방에서 녹음과 피드백을 매일 했어요. 매일 랜덤 주제로 하나씩 녹음하고 피드백 받는 형식이었는데요.

확실히 프리토킹할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오픽 돌발주제 공부할 때 좋았던 것 같아요. 매일 하니까 오픽공부도 신경쓰게 되구요!

[수업&공부방법]

일단 클라라쌤의 수업은 진짜 최고에요!!! 처음에는 수업 10번을 안 빠지는 게 목표였어요. 근데 정말 수업이 워낙 재밌고 클라라쌤이 중간에 재밌는 얘기도 계속 해주시구

진짜 놀러가듯이 수업갔어요! 수업 중간에 옆사람이랑 프리토킹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영어로 말하기도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친구랑 수다떨듯이

막 얘기했던 것 같아요. 긴장도 많이 풀고 뱉는 연습이 많이 되어서 좋았어요!! 진짜 초반 수업도 중요하지만 후반 수업에 팁 많이 알려주셔서 수업하나하나가 주옥같았어요ㅠㅠ

쌤의 수업 자료가 정~말 많은데요. 진짜 하나하나 다 알짜배기라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스크립트 녹음 파일을 핸드폰에 받아서 시간날 때마다 들었어요. 집에 있을 때는 소리내서 하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입모양으로 계속 따라했는데

스크립트랑 더 친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많이 강조하셧던 미드 쉐도잉!!!

유투브에 "뒹굴신"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매일 20분씩 모던 패밀리 영상을 올려줘요. 무자막-영어자막-한영자막 이렇게 이어지는데, 세번 정도 하니까, 입에 어느정도 붙더라구요!!

매일 몇시간씩은 못했지만... 20분씩이니까 금방 끝나고 내용이 이어지니까 재밌더라구요!!

처음에는 효과도 잘 모르겠고 너무 빨라서 따라하기 힘들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억양도 좋아지는 것 같구

영화볼때도 쉐도잉할 때처럼 발음이 더 잘 들려요! 오픽뿐만 아니라 영어회화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톤이 아니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요! 인형하나 사서 집들어가면 대화하는 것처럼 영어로 얘기했어요. 그냥 수다떨듯이 아무말 대잔치~ 했어요!!

스크립트 하나 배우면 복습을 바로바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스토리 라인 잡고 fancy expression위주로 외웠어요.

초반에는 스토리라인이 잡히지 않아서 자꾸 버벅대고 외운 티가 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스토리 라인을 한번 정리하고 나니까 새로운 주제가 나와도

기존 스크립트 표현을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하나 외우면 다른 질문에 적용했어요!! 진짜 괜히 만능 스크립트가 아닙니다..

그냥 클라라쌤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숙제가 진짜 많기는 한데 이게 다 도움이 되겠거니하고 최대한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영어회화 공부라서 어디서 할 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집에 들어와서도 조금씩 하고 카페가서 이어폰 끼고 혼자 중얼중얼했어요.

저는 문법이나 과거시제를 어려워했는데, 진짜 오픽 수업듣고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한달만에 이런 변화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어요ㅎㅎ

[시험]

오픽시험을 본 적이 없어서 모의 iBT테스트를 신청했어요! 근데 정말 아무말 대잔치 테스트였습니다ㅠㅠ

초반 자기소개부터 버벅대더니 돌발나오니까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문법, 과거시제 다틀리고 한 얘기 계속 반복했어요..

아는 질문도 더듬거리면서 말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클라라 쌤께 개별 피드백을 받았는데 너무 충격적인 사실이었어요.

미드 쉐도잉 안한 것 같다, 대화톤이 아니다 등 제가 이때까지 뭘 공부했나 싶더라구요.

이틀 후 시험이었는데,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뤘어요. 연휴동안 미드쉐도잉 빡시게 하고 봐야겠다 했는데 자꾸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시험 전날에 불안하고 실력이 더 퇴화된 것 같다고 걱정했어요. 근데 그냥 시험 한번 더 보자 생각하면서 편하게 봤던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미드쉐도잉 하고 시험장 들어갔어요! 5-5로 선택했어요.

카페인 들어가서 기분도 좋아져가지구 필러 최대한 친구랑 얘기하듯이 오버하면서 말했어요. 사실 돌발에서 계속 똑같은 얘기 나와서

당황해가지구 한 얘기 반복하고 문법이랑 시제도 조금씩 틀렸어요. 근데 끊임없이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모르면  긴장한 것 같다 말하고

다른 얘기 해줄게~ 하면서 넘어갔어요. 한 문제당 1분 내외로 말했고, 긴건 2분 안되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남고 스크립트 외운 거 아까워서 마지막 몇 문제는 스크립트 다 토해내고 왔어요...ㅎㅎ

시험 자체에 좀 아쉬움이 남아서 한번 더 볼까 합니다 ㅎㅎㅎ

클라라쌤~~ 정말 수업 재밌었고 학생들 하나하나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AL목표로 조금 더 준비해 보려구요!! 헤헤

사실 후기 쓰고 싶어서 시험 잘 보고 싶었는데 목표 점수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한번 날려먹어서 오래걸렸네요 ㅎㅎ 그동안 감사했어요 클쌤!!

나중에 기회되면 중고급반도 수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