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10월안에 후기 올리겠다 했지만 이제야 올려서 죄송합니닷! 

2주만에 끝나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시간을 내서 길게 쓰고싶었어요.

저는 9월 말에 수업듣고 10월초 추석이었던 주 토,일요일 두 번 시험을 쳤습니다. 

처음 월요일 개강하는 날 수업을 못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토스를 들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수요일이 되고 "아 안되겠다.. 수업 꼭 들어야겠다" 싶어서 

학교교수님들한테 다 상의를 드리고 학교 오후 수업을 남은 7일치를 몽땅 뺐습니다. 

그래서 목요일부터 그다음주 금요일까지 총 7번의 수업을 듣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서 추석내내 공부하고 주말에 시험을 쳤습니다. 

선생님께서 첫날 수요일에 저를 만나고 

수업 후 온화한 미소로 저에게 추석주에 시험을 치라고 해주셨는데 

그 때 아무도 공부안할거라고 너는 공부하고 시험치면되다고 하셔서 

믿고 추석 주 주말에 시험을 쳤습니다. 

추석동안 공부하는거...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가족들은 다 영화보고 티비보고 하는데 저는 오랜만에 고향 내려갔는데도 방안에 박혀서 공부해야한다는게.. 

그래도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쳐주셨으니까..저는 남한테 인정받고싶은 심리가 강한 성격이라 마음 굳히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토요일시험때는 너무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나..레벨5가 나오고 

절망하고 하루종일 우울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일요일시험은 레벨7이 나왔습니다!

학교수업을 빼버리는 것에 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욕도 좀 먹고..좀 이만저만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선생님 수업 듣는 시간만큼은 세상 속세의 것들로부터 벗어난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예전 종로에서 전미정,에리카 선생님 수업들을때도 저는 학과공부 양이 너무 많아 평소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혼자 공부안하고 주말수업만 열심히 들었는데도 890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수업 듣는 시간만큼은 정말 집중했습니다.  

수업만 들어도 웬만큼 좋은 점수를 만들어 주는 곳이 해커스인 것 같습니다.  

제가 토익에 이어서 토스도 해커스를 선택했던 이유가 

1. 세이임선생님이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얼마나 잘 가르치나 궁금해서 

2. 스터디가 잘되어있다는 것을 토익 때 느꼈기 때문

3. 2주안에 무조건 레벨7을 따야 했었기 때문 

입니다. 

사실 저는 수업을 늦게 듣기시작했기 때문에 앞에 파트 1,2,3,4 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스터디동안 모의고사를 풀면서 스터디 같이하는 동지(?)분들이 말하는 걸 들으면서  

"아 저게 저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를 어깨넘어 들었던것도 너무 도움이 되어서 

스터디를 정말 추천하는 바입니다.

선생님 강의력이야 뭐 유명한만큼입니다. 솔직히 토스 시험이 없어지기 전까지 원탑은 쭉 세이임선생님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믿고 뇌를 맡기세요!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잘 알아듣고, 어떻게해야 말을 트일 수 있게 하는지를 아시고 

그걸 잘 설명해주십니다.  

파트 3, 5, 6같은 경우에는 순발력도 요구하고 좋은 답변도 요구하잖습니까.  

그래서 애초에 연습할때 선생님이랑 수업 때 했던 것처럼 차분히 찬찬히 말하는 법을 열심히 연습하면 

직접 시험장에 들어갔을땐 진흙탕에 뒹구는거처럼 막 말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중간중간 uh..uhm..well.. 등을 많이 쓰긴 했지만 그것보단 내용에 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시험치는 시간이 아침이니까 시험장에 들어가기 1시간전에는 미리 혼자있을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파트1 글을 보고 읽는 연습을 하면서 입을 풀었습니다. (저는 지하철 입구 근처에서 했습니다.) 아에이오우 부터 긴문장까지 30분동안 제대로 입을 풀고 지하철타고 시험치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부산 서면ybm cbt센터에서 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사람 수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칸막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시험을 친 후 하루동안은 영어 말하기 연습보다는 파트3,5,6의 아이디어 정리 후 외우기를 했습니다.  

말하기야 지금 당장 연습한다고 하루만에 늘것도 아니고

하루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문장, 좋은 내용을 써먹을 수 있게 Prepare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만든 파랑 교재..정말 깔끔의 진국입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 잘 담아서 2주안에 레벨7이 나올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요. 애초에 실력이 더 좋으신 분은 레벨8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해커스 토스책 안보고 선생님교재 하나만 들고다니면서 달달 여러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찍은 유튜브 5분 토스 진짜 좋아요!! 

계~~속 말하면서 공부하다보면 입도 물리고 건조하고 말하기도 싫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딱 유튜브를 켜서 5분토스 여러개 보면 됩니다. 

이쁜 선생님 보는재미 + 유익함 + 휴식 

다양하게 누릴 수 있어요. 

사실 구독 눌러놔서 시험 다 친 지금도 간간이 보고 있어요 ㅎㅎ 

은근 재밌더라구요 토스가.  

저는..좀 점수 상승폭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잘 없다하니.. 

돈이 부족하시다면 일요일 시험을 신청하세요! 

제가 준비를 더 하고 가서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제 체감으로는 일요일 시험이 좀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아 좀 더 생생하고 좋은 후기를 남겨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이미 1달이나 전 일이라 저도 이제 기억이 많이 지워졌습니다 ㅠㅠ

사실 10일만에 끝내버려서 뭔가 토스에 대해 100% 감을 잡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만 있다면 조금 더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지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ㅠ 

저는 취업하고 나서도 토스 필요한 일이생기면 꼭 선생님 찾아올겁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좋은 강의해주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