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달에 중급반 한달동안 들었던 학생이에요.

5월 한달하고 첫 신토익 805점 나왔습니다.

솔직히 이 점수는 후기점수중에서 거의 제일 낮은축의 점수인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예상보단 잘받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간단히 소개 드리자면 전 87년생이구요. 대학원도 가고 세계여행을 꽤 오랬동안 해서 이 나이먹고 취업준비를 해본적이 없어요.

전 해커스도 09년도 부터 역삼인가 선릉에 있었을때 부터 가봤습니다ㅋㅋㅋ 그 뒤로도 몇 번 등록해서 돈을 얼마나 썻는지 원....

아무튼 여행끝나고 돌아와서 1주일 쉬고 5월에 학원 등록했습니다. 전 신토익을 본적도 없고 이미 점수도 다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긴 점수라고 해도 제일 높았던 점수가 735점이었고 마지막으로 본 2016년5월15일 마지막 구토익도 딱 700점 나왔습니다.

옛날보다 영어실력이 는건 별로 없구요 급하다보니 그냥 마음가짐이 좀 바뀐거 같네요.  

스터디는 (나이가 걸리기도 했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기에 신청하진 않고 수업끝나고

건너편 스터디 카페에서 밥먹는 시간 빼고 밤9시~10시까지 계속 했습니다.

수업이나 숙제때 마다 비는 많이 많이내리고 파트 7은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숙제하고 채점하다보면 그냥 우울해져서 그냥 하는데까지만 열심히 해보고

점수는 700점대 나오더라도 그냥 이젠 토익을 그만하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새벽에 점수보고 뭐지? 했습니다.

186번부터 지문 3개 b로 쫙 밀었는데....?? (표쌤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학원다니면서 제 목표가 850점이었는데 뭔가 가시권에 들어온 느낌이라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6월 현재는 종합반 다니고 있습니다. 토익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4시간짜리반으로...(후회중입니다.  힘드네요..)

표희정 선생님, 조해나 선생님, 양지혜 선생님 1달동안 진짜 감사했습니다.

각자 매력이 있으시구 수업 방식도 색깔이 있으셔서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한분 한분 나눠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꺼 같아서ㅋㅋㅋ

특히 표희정 선생님은 좋은게 아니지만;;지금까지 3~4번은 본거 같습니다...

다음 시험은 리딩 꼭 잘보고 언능 토익 졸업하겠습니다.

중급반 듣는 분들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750점 목표로 하지마시고 더 높게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중급반 들을때 마음가짐을 여기서 700점대 후반 만들고 다음달 종합반가서 목표인 850점대를 넘겨야 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종합반 들으면서 생각해보면 중급반으로도 800점대 중후반까지도 커버 가능할거 같아요.

처음부터 목표를 높게 잡았으면 공부도 보다 더 열심히 하고 한달 만에 끝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리고 시간재서 파트 567 푸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귀찮아서 공부하는 동안 안하다가 결국 시험장에서 시간관리 실패했네요

지금 시간재서 리딩 푸는 버릇 하니 집중되고, 대충이라도 내가 지금 문제를 빨리푸는지 늦게푸는지 감이 오는거 같습니다.

토익 오래하게 되면 저처럼 8년동안 할수도 있으니 저처럼 안되시길 바랍니다.

6월엔 더 높은 점수로 후기 쓸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