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태쌤 김동영쌤 레이첼쌤

아침정규반 수강했습니다.

사실 아침반 수강하게된 계기는 시간절약과 승태쌤 때문입니다. 현강전에 승태쌤인강을 들었던 적이있었는데 강의해주시는게 너무 잘맞아서 꼭 들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모든 강의가 그렇겠지만 특히 승태쌤강의는 꾸준한 과제가 성적에 빛을 발하게해줍니다. 뒤늦게야 알았지만 승태쌤 듣기파일은 정말 피땀섞여있습니다.

예를들면 day2에 나가는과제나 day25에 나가는과제는 다 그날에 나갈이유가 있게 만들어진 과제입니다. 강의듣고 내주신 과제 그대로해가면 됩니다.

저처럼 과제안하면 60만원 주고 제값을 못하게 됩니다. 점수가 나오지않는다면 본인 노력에 문제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김동영쌤강의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들었습니다. 문법듣는 시간이 즐거웠고 동영쌤 강의자료만 봐도 얼마나 노력해 공들이셨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제대로

활용하지못한 제가 많이 후회됩니다. 동영쌤 강의는 졸 수가 없어요 ㅋㅋ 사실 문법에 있어서는 완벽한 강의라서 언급할 말이 없습니다.

레이첼쌤^^  사실 김동영쌤과 한승태쌤은 워낙 유명하셔서 알고있었지만 레이첼쌤을 몰랐습니다.

처음엔 너무 당연한걸 가르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제가 잘못생각한거죠. 주제의 키워드에 명령문이나 강조어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힌트가 된다는건

학교에서 학원에서 영어를 배웠다면 한번쯤은 들었을 말이고 누구나 이해하지만 그게 기계적으로 툭툭나오고 빠른시간에 바로바로 캐치하는 시험이기때문에

그렇게 강조하고 바로 받아들이고 적용할수있게 정리해서 알려주신다는것을요. 영어공부를 아예안한건 아니었어서 RC점수가 400가까이 나왔다가

공부안하고 시험만 보고 그럴때는 300초반까지도 쭉 내려갔었는데 막판에 레이첼쌤 강의자료를 싹 정리하고 시험봤던게 잘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응용해서 푸는 문제말고 테마별로 기본문제에 적용되는 부분을 쭉 풀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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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

더나은 점수로 후기를 쓰고 싶었고 이 점수에 무슨 후기냐 할 수도 있지만 감사한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당장 700점이상의 점수확보가 중요한 상황이었고 어느 점수보다 간절했습니다.

원래 영어공부를 한창 많이했던 터라 토익공부를 따로하지 않고 시험만 몇번 봤었습니다.

점수가 나오지않아 인강을 끊어서 한승태쌤 강의만 시험보기 2주정도 전에 집중해서 본 적이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점수는 600 중반 나오다가 500후반이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토익을 정말 얕봤던거같습니다. 남들이 토익그냥 하면 다 점수나와 하는 말만듣고 간과했습니다.

토익이 발목을 잡자 더 이상은 안되겠다싶었고 하루종일 토익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 아침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기로했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침7시반을 끊었습니다. 1달 2달을 꼬박 다니면 "700" 은 넘겠지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새벽5시에 일어나 5시반에 새벽첫차를타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피곤했지만 학원다니는 2달동안 지각, 결석은 한 적이없습니다.

그러나 아침시간을 활용해 강의를 듣는다고해도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다른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토익학원을 다니는 와중에도 다른공부를 손에 놓을수가 없어서 수업때라도 열심히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9월 10월 다녔지만 과제를온전히해간 날은 열흘이 채 안될겁니다. 9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총 4번의 시험을 봤고 처음 두번은 "670" 떠서 좌절했습니다.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력은 제 공부스타일과도 잘 맞았고 모든게 좋았지만 제가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는것을요

토익시험의 특성상 2주뒤에 결과가 나오기때문에 시험을 꾸준히 봤어야했습니다. 그래서 11월 26일까지 등록해놓고 11월 12일 시험을 마지막이라생각하고

5일정도를 온전히 토익만했습니다. 썜들이 나눠주신 자료들 모아놨다가 차근차근 정리하고 승태쌤 듣기파일 듣고 레이첼쌤의 프린트물

스스로 정리하고 외우면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그때 제대로 했습니다. 물론 동영쌤 문법도 풀었습니다.

5일동안 다하진 못했지만 가능한한 많이 보고 시험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토익보는날 아침은 승태쌤의 on your way를

다운 받아놨다가 들으면서 갔습니다.(그 날 아침 승태쌤 듣기파일들의 진가를 알았어요^^)

그렇게 시험을보고 26일시험준비를 조금씩해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10월 29일 성적발표가났고 "705"점 이었습니다.

어찌나 다행이던지 간신히 턱걸이를 해  11월 26일 시험취소를했는데 오늘 11월 12일 성적이 나왔습니다. 745점입니다. 

다시 몇개월전으로 돌아간다면 제대로 다니고싶습니다. 하루종일 토익공부만해보고싶은 마음이지만

지금은 급한것들이 많아 이쯤접어두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고득점을 받기위해서 토익할거에요

끝으로 저는 토익에 잼병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시험을 그렇게 봐도 어쩜 700이 안넘지 라는 생각도 했고 진짜 머리가 안좋아도 너무 안좋나

이런생각도했습니다. 자괴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됬고 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걸 몸소깨닫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꼭 900넘어서 다시 후기남기고싶어요 구매했던 부교재들 꼭 다풀겁니다.   

세분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세분다 강의너무 최고입니다. 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