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오전 정규C반 들었던 이지섭입니다.

한달동안 두번째줄 교탁 바로 앞자리에서 모자푹 눌러쓰고 듣던 학생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기억하시려나ㅎㅎ

전역 후 바로 공부하려니 짜증도 나고 세상은 왜 이렇게 재밌는게 많은지ㅜㅜ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 덕분에 거의 150점이 올라서 920점이란 점수를 받았습니다.

누가 보기에는 낮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원하는 대학도 못갔고 이래저래 꿈만 꾸고 이루지 못한 것들 투성이었는데

토익900점이라는 목표달성은 무엇인가를 이뤘다는 느낌을 정말 오랜만에 느끼게해줬고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해줘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표희정 선생님께서 해주신 "토익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인생의 한 과정이다." 란 말을 듣고 정말 시험 마지막 일주일은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한테 꼭 보답하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수강후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별 수강후기 입니다.

한승태 선생님 - 짝수 달이어여서 Part2&4 중심이었고 유머러스한 선생님 덕분에 오전에 졸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RC를 정말 못봤지만 원래 저는 LC점수가 정말 낮았습니다. 요령도 몰라서 마구잡이로 풀고 또 스키밍시간에 Part5를 풀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지요ㅎㅎ

그래도 덕분에 역대급 점수를 받게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스키밍, 텝핑, 쉐도윙 + 듣는 즉시, 읽는 즉시 우리말로 번역하기' 만 제대로 지키시면 100점은 무조건 오르는 것 같습니다.

표희정 선생님 - 선생님 너무 귀여우십니다!(저번에 누가 강의평가에 이 말 남겼다고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ㅋㅋ)

part7을 다 맞았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지문별 분석을 통해 문제접근법을 익힌게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서는 '선문제 후지문"을 추천하셨지만 저에게 너무 맞지 않는것 같아서 이번에 토익을 준비할 때는 '선지문 후문제'로 준비했습니다.

선생님에게 배운 분석법 덕분에 선지문을 해도 어떤부분에서 문제를 내고 또 어떻게 낚을 것이 눈에 보여서 제일 약점파트였던 파트7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동영 선생님 - 선생님의 기출정리와 문제는 정말 좋았습니다. 15년치인가의 기출을 다 분석하시고 또 출제포인트를 잡아주시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록 이번 시험에 뭐에 홀렸는지 역대급으로 part5를 7~8개를 틀렸지만(선생님 죄송합니다.) 평소에 문제를 풀 때 가장 많이 오른 것이 part5였습니다.

참 쉬운문제를 '정말 확실한 확신없이' 꼬아서 냈겠지라고 생각하고 처음 떠오른 답안 말고 다른 답안 찍지 마세요 ㅜㅜ

긴장하고 그러다 보면 저처럼 평소보다 4~5개씩 더 틀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부족한 문법을 정리하니 자연스레 해석속도도 빨라졌고 또 시간확보도 가능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