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쁜 하루입니다! 3월 중순에 Say 쌤 10일 완성 중급반(아침 7시) 들었습니다 ㅎㅎ 일단 Say 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맨날 파란색 바람막이 입고, 토스 상대평가냐고 물어봤던 학생인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성적표 보시면 아시듯이... 항상 가슴아픈 점수만을 내다가 드디어 180점 7급으로 토스 졸업합니다! 가장 스트레스 받던 시험이었는데 진짜 기쁩니다 유후^-^~! 그럼 간단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1.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 다니시고, Say 쌤 수업 강추합니다. 저는 사실 나름 영어 회화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영어로 발표도 하고 외국인들과도 회화도 가끔 하고 해서, 토스 그냥 책으로 공부해도 되겠지 하고 1월에 책으로만 했고.. 그결과가 저렇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Say 쌤이 말씀하신대로 공부법을 몰랐던것이 크게 작용하고, 또한 기출 패턴과 맞지않는 구식의 문제 위주로 학습한 것이 큰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Say 쌤의 부교재보면서 쌤이 공부하라는대로 부교재 공부해나갔더니, 정말 마법같이 점수가 달라졌습니다. 항상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시면서, 참고할 양질의 답안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Say 쌤의 교재와 수업은 단연 최고입니다.

10일만에 수강하여 점수를 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10일 완성반을 만들었다는 Say 쌤의 말이 맞았습니다. 대신 쌤이 내준 과제를 다 정석대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과제내주는것 아무리 바빠도 정석으로 다 풀어냈습니다.. 특히 파트 3 처음 과제할 때는 하루종일 매달려도 시간이 없어서 주말까지 과제를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템플릿을 만들라는 쌤 말에 따라서 열심히 저만의 템플릿 말하고 제 아이디어를 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Say 쌤이 주신 만능 템플릿도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던 점이 가장 컸습니다. 지금부터 공부법에 대해서 간단히 공유하겠습니다.

2. 각 파트 공부법

파트 1은 읽을 줄만 알면 된다고 쌤도 말씀하시고 저도 공감합니다. 파트 1은 큰 점수의 변별력을 가지고 오진 않는 것같습니다. 왜냐면 이번 시험에서 파트 1 실수를 하나 했었기 때문입니다^^;;

파트 2는 중요한 것은 어려운 단어를 자제하라는 것입니다. 양치기입니다. 최대한 말을 많이 하기 위해서 적절한 후렴(Hmmm What else 등등)을 넣어주면서 양만 많이 채우시면 됩니다. 어려운 단어 예를 들면 베이킹 파우더를 뿌리다? 이런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저는 사실 파트 2가 혼자 공부할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외울거가 너무 많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파트 2 독학하시면서 많이들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Say 쌤이 첫번째날 딱 파트 2는 어렵게 할필요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후 파트 2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그만큼 공부법 한끝차이가 중요하고 이를 알려줄 수있는 강의가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 3의 경우 Say 쌤은 앞의 두문제 중 한문제만 양을 많이 말하고 마지막 문제에서는 무조건 많이 말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세개다 많이 말했습니다. 여튼 이것도 양치기입니다. 다만 파트 3 마지막 문제의 경우는 공을 많이 들이셔야 합니다. 이부분은 아이디어가 매우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파트 3의 경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이를 영작해서 총 40문제의 템플릿을 제가 만들었습니다. Say 쌤이 저렇게 과제를 하라고 해서 했는데. 정말 큰 도움되었습니다. 파트 3 잘하면 파트 5~6에서도 아이디어가 술술 나옵니다~ 정리 잘해두시길 바랍니다.

파트 4의 경우는 쉽습니다.. 체감상 파트 1 < 파트 2 < 파트 4 < 파트 3 < 파트 6 < 파트 5 순으로 어렵더라구요. 파트 4는 나오는 양식이 3가지입니다. 3가지 양식에 따라서 대답할 표현 몇개만 외우시면 되고, 쌤이 다 커버쳐주었습니다. 그리고 Say 쌤은 이 파트는 필요한 부분만 말하면 된다라고 하셨지만, 저의 경우는 이부분을 이번 시험에서는 많이 말했습니다. 그러니 점수 잘 나온 것보면 역시 파트 4도 시간 남을 때 뭐든 말하면 큰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파트 5는 듣기가 관건입니다.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요즘 토스는 듣기가 힘듭니다. 저는 기존에 토익 925점이고 LC는 나름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만.. 앞의 문제들로 지친 것도 있고 또 계속 말할 것을 생각하다 보면 듣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실제 5번중 완벽하게 들린 것은 2번 정도 뿐입니다. 그리고 역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계속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기마다 자주나오는 주제들이 있다고 합니다. Say 쌤이 내주는 부교재 과제를 보면 진짜 파트 3, 5, 6 관련해서 없는 주제가 없었습니다. 도움 많이 받았고, 파트 5는 쌤 말씀대로 역시나 답을 맞추는 것이 장땡입니다. 하지만 1분 최대한 활용해서 뭐든 말하는 연습 꼭 하시고, 사례도 항상 머리속에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파트 6는 좀더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이 필요한데, 사실 파트 3나 5나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빠르게 이해하고 아이디어 떠올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것도 역시 답맞추는게 우선이고 그다음이 양치기라고 생각합니다. 파트 6는 5보다 더 큰 순발력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에 파트 3, 5, 6를 준비하며 아이디어를 여러개 생각해 놓으셔야합니다.

3. 총평

토스를 여러번 보면서 느낀점은 토스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답을 맞추는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답을 얘기하고 무엇이든 좋으니까, 양을 많이 채우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야함은 우선이기 때문에, 계속 브레인스토밍하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쓰일수 있는 만능 템플릿 혹은 후렴구들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말하고 정답을 얘기하고, 그것도 안떠오르면 적어도 예시라도 계속 말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끝으로 Say 쌤 감사합니다^-^~! 친구들한테 강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