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750+ 단기속성반, 그리고 4월엔 이어서 850+ 단기속성반 들은 후의 솔직후기입니다!첫시험이라서 너무 떨리고 아직 요령도 없어서 안내지문 나올 RC 문법문제 푸는것도 까먹을 정도로ㅎㅎ 긴장했었는데 예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어요!참고로 영어는 대학교 1학년때 듣는 필수교양.... 제외하고는 정말 수능 이후로 손도 안댔었어요 ㅠㅠ먼저 LC 선생님 임지선쌤♥750반에서 빨강이로 진도나가면서 paraphrasing 패러프레이징 위주의 공부와 특정 표현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국식 발음들도 같이 배웠어요.사실 학원 다니기전만 해도 모의고사 풀면 리스닝은 그날의 컨디션을 심하게 타서 그냥 운인가보다~ 했었는데 막상 수업들으면서 공부해보니 전혀 아니더라구요유사단어들, 구문들을 필기해놓고 섀도잉하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됐어요 ㅠㅠ 이번 시험에선 좀 긴장해서 어째 파트2 부분을 좀 틀린거 같지만! 확실히 수업때 1.1배부터 1.3배 등등 빨리 배속해서 듣는게 시험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말 선생님이 딱 하라는대로, 그날그날 리스닝 조금이라도 해야된다는 조언이 가장 컸던거 같아요. 하루에 몰아서 많이 해봤자 효율이 좋다는 생각도 안 들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수업시간도 딱딱하지 않고 무엇보다 너무 귀여우셔서 ㅠㅠ 대학교 9시 강의도 힘들어하던 저였는데 학원 강의는 어렵지 않았어요! 학생들이랑 소통해주시고 얼굴 외우려고 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진심으로 챙겨주시는 언니 같은 선생님이셨어요!

RC 선생님 지종섭쌤♥사실 RC를 가장 많이 걱정했었어요. 토익은 RC에서 결판난다, 파트7이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이전까지 한번도 토익을 해본적이 없으니 촉박한 시간대비 많은 문제량에 가장 당황했었거든요. 점수 나오고나서 친구들에게 지종섭쌤 수업들으라고 엄청 영업했었는데,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괴로웠던 문법문제의 답을 여기서 찾았어요!고등학생때도 문법문제는 매번 반타작하고, 수능도 문법문제만 귀신같이 틀려서 문법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체계적인 기호 사용 (전치사 동그라미, 접속사 세모, 동사 밑줄 등등)문법 주제별로 기출문제풀이역대 시험에 나온 자주 쓰던 표현들 등등틀을 잡아주실 뿐만 아니라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셔요! 수업시간에 나오는 답고정세트, 왕별표 쳐놓은 문제들은 따로 정리해서 시험치기전에 딱 보고 들어가면 시험장에서 이거 봤던거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같이 문법기초가 애매하게 잡혀있고, 5지선다에서 답이 둘 중 하나인데 모른다던지, 자주 헷갈려 하신다면 750+반에서 이론잡고 기초 탄탄히 하시고 850+반이어서 들으시면서 문제 감각 익히시는게 좋은거 같아요!선생님께서 단어도 나누어주시는데 기존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단어장과는 확연히 달라요. 유사단어들끼리 모아져있고, 어떤 단어들은 뒤에 같이 따라붙는 전치사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개인단어장을 들고 다닐 필요는 못 느꼈어요! 토익은 오래 붙들고 있는 시험이 아니란걸 지쌤 수업들으면서 느꼈습니다 ㅠㅠ 단기간에 쌤이 하라는대로만 한다면 돈과 시간 모두 아낄 수 있어요

추가로 도움되었던건 스터디인데, 스터디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선생님께서 5~6명 정도로 한 조를 짜주시고 공부시간은 3시간 정도는 꼭 하라고 말해주시는데 좋은 조원들 만나서 같이 점심도 먹고 오후 4시까지 같이 공부하니 저같이 인내심 없고, 의지박약인 사람도 어떻게든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선생님들이 내주시는 문제, 스터디하면서 나오는 부가문제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다른 문제집을 더 보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수업 이외에도 특강까지 진행하시고 정말 바빠보이셨는데, 스터디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정말 2달 알차게 보냈습니다.

주변 동기들이랑 친구들한테 입소문 내고 다닐게요ㅎㅎ쌤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