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hsk 5급 김동한 선생님 시험대비반 4월,5월 들었던 학생이에요!

4월달 수업때 지각해서 못들어가고 눈치보다가 선생님께서

"언니 때문에 쉬는시간 빨리가졌어요~ 다음부터는 그냥 들어오세요."

라고 하셨던 학생입니다..ㅋㅋㅋ

5월 수업때는 세상 여유로운 오빠랑 같이 들었었어요!!

시험은 4월 시험대비반 15일 수업을 듣고 합격했지만

떨어질거라는 불안한 마음에 5월에 한 달 더 듣고 시험도 한 번 더 봤어요!

선생님께서 종종 5급 시험은 학생들이 자기가 붙었을지 떨어졌을지 예상 못하고 불안해하는 시험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정말로 제가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했네요 ㅠㅠ 감격입니다!

합격수기 많이 읽었었는데 막상 쓰려니 막막하네요 .. 

고득점 합격은 아니지만 솔직하게 써볼게요!! 

저는 사실 타학원 수업도 들어봤지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제가 공부가 하기 싫어서 대충했던거 같아요 ㅋㅋ .. 

저처럼 의지가 약하신 분들은 중잘남 선생님 수업 강추입니다!!ㅎ 

중잘남 선생님 수업은 확실하게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고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였어요!!ㅋㅋㅋ

선생님 웃긴얘기 들으면 혼자 적어놨었어요 집에 가서 한 번 더 웃으려고 ..ㅎㅎ

그리고 타이트한 수업으로 낭비되는 시간없이 진행돼서 좋았어요 

항상 열심히 수업 준비해오시는 것도 느껴졌어요!!! 

그리고 스터디 꼭 하세요! 스터디때 매일매일 단어 150개씩 외우는데 

한자보고 뜻을 쓰는 시험이여서 부담가지 않게 한번에 많이 외울 수 있었어요!

쓰면서 외우는거는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금방 지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또 까먹구요

그리고 스터디 수업이 몇 번 지나면 쓰기2부분 템플릿도 조원들끼리 외우고 시험보는데 

자극도 되고 책임감이 생겨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영역별로 나눠서 적어볼게요!

* 듣기 *

수업 초반에는 듣기 문제를 풀면 항상 속상함의 연속이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의 부족한 공부를 탓하기 보다는 내 귀가 이상한거라고 한동안 귀를 탓했어요..ㅎㅎ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따라하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열심히 따라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성우의 목소리 속도와 비슷하게요!!

집에 와서도 (가끔이였지만..) 틀렸던 문제들은 여러번 들어보고 똑같은 속도로 따라하려고 했어요 ㅋㅋㅋ

많이 하면 하기도 전부터 지치고 하기 싫어서 멀리하게 되는거같아서 조금이라도 하려고 했어요!! 

듣기 공부를 따로 매일 열심히 한 게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더 낮네요 ..ㅎㅎㅎㅎ

아! 그리고 5월달에는 오꼭단에 있는 MP3 파일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ㅎㅎ .. 

모르는 단어만 잽싸게 외워두고 집에 갈 때 비슷한 속도로 따라하려고 했어요!

물론 집에 갈 때에는 배가 고파서 더 잘 안들리고 힘이 들지만 하고 나면 뿌듯해요!! 

*독해*

사실 독해 문제는 매일 꾸준히 많이 풀어보지는 않았어요.. 

대신 스터디때 외우는 단어랑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해주시는 호응구를 많이 보고 외웠어요!!

한 번 외울때 완벽하게 외우려고 붙잡고 있는 것 보다 자주 보고 자주 떠올리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아요!

많이 틀린다고 좌절하기보다는 맞은거에 칭찬하고 다음엔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같아요!!

*쓰기*

저는 쓰기공부를 정말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했었어요!!

수업시간에 오꼭개, 지푸라기에 있는 쓰기 1부분은 항상 시간 재고 풀고 틀린 이유는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려고 했고

수업시간때 들은 해설로 이해가 안가면 따로 질문도 여러 번 해서 제걸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몰랐던 개념들이나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은 옆에 따로 필기를 해놓고 암기했어요!

그리고 스터디 꼭 하세요!!!! 스터디때 매일 매일 쓰기1부분 기출문제를 푸는데 그것도 위와 같이 했어요!

그러고 일주일마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을 가리고 다시 풀어보고 복습했었어요!

쓰기1부분은 선생님 말씀대로 제일 공부하기 만만한 듯 하면서도 하면할수록 어려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채점할 때마다 여러번 슬펐어요 ㅠㅠ 다 맞추는 일은 하늘에 별따기였어요 .. 

초반에는 2개 3개 맞아서 반타작만 해도 그날은 집가는길이 기분 좋았어요!

그러다가 점점 실력이 늘으면서 두달 째 부터는 2-3개 틀리는게 보통일이 되는게 놀랍더라구요!!

물론 잘하다가 4개 이상 틀리는 날은 슬펐지만 잘 맞췄던 날의 문제지를 보면서 위로했어요!!

그래서  쓰기 순서 배열은 마음을 비우고 너무 연연하지 않고 푸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에 있는 단어들은 꼭 암기하고 여러번 봤어요! 

선생님께서는 스터디때 쓰기1부분으로는 단어를 암기하는게 주된 이유라고 해주셨었거든요

쓰기 2부분은 오꼭개에 있는 쓰기 템플릿을 많이 외우는게 답인 것 같아요!

100번은 그림을 보고 어떤 하나에 꽂히지 말고 큰 틀로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소파그림이 나온다면 소파라는 단어가 생각 안난다고 포기하지말고 인테리어로 바꿔서 쓰면 돼요!

이런 큰 틀은 오꼭개에 다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시험장에 가면 긴장하고 당황하게 돼서 그림을 봐도 평소보다 더 이야기를 만드는게 힘들더라구요 ..

10가지로 나눠진 종류마다 2~3가지 정도의 템플릿이 있는데 거의 다 외우고 갔어요! 

다행히 외웠던 템플릿에 박수치는 문장이 들어간 게 있어서 적었어요!

그리고 외워논 템플릿이 많다보니 모르는 단어나 모르는 그림이 나와도 적용하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템플릿 외우기도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는데 제가 한 방법은 한 줄씩 하는거에요!  

해석을 보고 써보다가 (거의 못쓰지만,,) 중국어를 보고 똑같이 한 줄 쓰고,

가리고 다시 쓰고, 그 다음 문장 외우고 또 다시 가리고 쓰고! 이렇게 하면 그래도 한 템플릿 외우는데 

20분 정도면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막막하게만 생각해서 안외우는 것 보단 일단 해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99번 문제는 단어도 잘 알아야 하고 아는 단어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99번도 외워논 템플릿이 많다면 잘 활용해서 쓸 수 있어요!

선생님 그동안 수업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의 열정덕에 출근길에 지옥철을 타고 결석없이 왔던거 같아요 ㅠㅠ

참고로! 합격수기는 선생님이 "써주세요~" 라고는 하시지만 

막상 쓰려면 귀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합격을 해보니 아니네요 ㅠㅠ

불확실한 마음속에서 얻은 결과라서 감사한 마음으로 쓰게되네요ㅎㅎ! 

번호만 알았다면 바로 전화해서 기쁨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