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1월 주말 2달 동안 수업 들으면서 이번에 성적이 목표 점수 만큼 나와서 기쁘네요! 맨날 문쪽 뒷 문 근처에서 조용히 앉아있던 남자였어요;; 허허

일을 하면서 평일에는 수업을 전혀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 주말마다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충분한 공부량을 만족 못하는 거 같아 걱정했는데!

게다가 시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아이엘츠가 어떤 시스템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 지라..

리스닝

 - 하필 리스닝이랑 리딩 시간이 매일 뒷 시간대라서 수업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거 같네요;; 오후에 출근 해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그래서 첫 수업 가서 스케줄 표 받고 그거에 맞춰서 제가 꾸준히 해왔습니다. 첨부노트 + 페러프레이징까지 모두 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스케줄표에 적혀있는대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이엘츠 캠프릿지 교재 9, 10, 11, 12를 매일 한세트씩 아침 출근하기 전에 2달 동안 풀었네요 풀었던거 또 풀어보고 하는 식으로

평상시 그런 식으로 모의 평가 보면 틀리는게 0~4개정도라 엄청 자신 있게 갔었는데; 첫 시험에 대한 긴장감+졸음으로;;

PART 1에서 내리 5개를 못 들어버리고 멘붕와서 그 파트에서만 6개를 틀려버리는 난감한 상황을..;;;

그래도 뒤에 어떻게 정신 추스려서 겨우겨우 6.5는 만들었네요;; 죄송합니다 허허허;;

리딩

 리딩도 리스닝처럼 스케줄 표대로 해커스 책 풀고 오답 정리하고 또 캠프릿지 한세트씩 2달동안 꾸준히 풀었습니다. 리스닝 멘붕 사태를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겨우겨우 추스리고 봤었네요; 평상시 더 어려운 난이도의 지문들이랑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서 그런지 이번 리딩 문제는 다 풀고나서도 30분이 남더라구요;;

Part3가 문제가 좀 까다롭긴 했는데 지문이 상대적으로 풀었던 거보다 술술 들어와서 허허;;

라이팅

 주말반이다 보니 2달 듣더라도 첨삭을 몇 번 하지 못하는데 그때마다 5.0이 매번 나와서;; 멘붕이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래서 이건 문법+문장 이전에 오프토픽의 문제다라는 생각으로;; 시험까지 남은 10일 정도 동안 여러 사이트 + 책들 보면서 글 구조랑 논리 등을 계속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주신 모범답안(7.5 기준) 4개 정도를 아예 통채로 외워버렸어요;; 거기에 쓰이는 표현 등이 제가 글을 쓸 때 번뜩번뜩 떠올릴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스피킹

 아... 이것도 평상시보다 실력이 안나왔는데 다행이 6.0은 나왔네요; 12시에 라이팅 시험이 끝나고 시간표를 받았는데;; 5시 20분이더군요;; 무려 5시간 이상을

강남역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지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더니; 그냥 막 뱉어내고 나왔어요;; 문법이런거 좋은 표현들 많이 배웠는데 집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그래도 윤성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논리의 전개 순서랑 또 평상시에 내주신 숙제 등 꾸준히 미루지 않고 해왔답니다; 물론 오답노트까지 다 하면 좋을텐데

오답노트는 하다가 안하다가 하다 안하다가 해서;; 가장 큰 문제는;; 녹음해서 들어도;; 뭐가 잘 못 된건지 도저히 모르게다는게;;

허허 그래도 첫 시험이라 긴장하고 뭣도 몰랐는데 이렇게 나오는거 보면 선생님 덕분인거 같아요! 계속 꾸준히 말한 여러 말하기 틀+표현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튼 다행이 박사 유학에 필요한 7.0 성적이 나왔네요 ㅜㅜ 모두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수원이라 강남까지 아침에 가는것도 힘들었는데 안 가도 되서 기분 좋네요;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