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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들리던 영어가 들렸어요!
정수환
|
조회 13703
- 20171218
유수진, 조성재 선생님 덕분에 11월 26일 토익에서 955점 취득했습니다.ㅎㅎㅎ
언젠가 나도 후기를 써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 이야...너무 신기하네요
11월에 아침 7시 실전반 1000제 3 수업을 들었어요.
사실 이전 8월 방학에 실전1000제3 수업을 똑같이 들었어요.ㅋㅋㅋㅋ
그 때 충분하다면 충분한 점수? 930점을 받았는데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950을 넘겨야 겠다고 생각했어요(스터디 조교님이 950은 넘어야한다고 말한 것도 영향...)
그리고 950이 넘을 때 후기를 써야지 생각했는데 벌써? 950을 넘겨서 후기를 쓰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 가기 전에 아침에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있을까 찾다 보니 가능한 시간이 아침 실전반 1000제3 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들었던 수업인데 한 번더 듣는 것과, 학교를 다니면서 같이 할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다시 듣는데도 기억이 다 나는 것도 아니고 틀리는 건 똑같이 틀리더라구요.
정말 중요한 건 복습이었어요. 덕분에 1000제3 한권만으로 토익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LC]
유수진 쌤 수업은 정말 재미있어요.
아침 7시 수업이 모두에게 피곤한 시간인데도 쌤 수업 들으면서 한번도 졸립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피곤하실텐데 재밌게 수업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요.
처음에는 LC공부 방법이 모두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공부 방법이 달랐어요.
저는 물론 유수진 쌤의 방법을 따랐죠!ㅋㅋㅋ
파트 1,2는 틀리고 안들리는 문제들을 체크해두고 받아쓰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받아쓰기 너무 하기 싫다~'생각했는데 하다보니까 점점 받아쓰기 하는 양도 줄어들고 잘들려서 기쁜 마음에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파트2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받아쓰기 덕분에 파트2에서 거의 안틀리게 된 것 같아요.
받아쓰기는 정말 효과가 직빵이었어요!!
파트 3,4는 쉐도잉!
항상 집에 가서 간단하게라도 쉐도잉을 하려고 했어요.
어느날은 30분정도 쉐도잉을 한 후에 LC를 틀어놓고 다음날 스터디 단어를 외웠는데, 제가 입으로 따라 말하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되게 행복했어요. 이상하죠?ㅋㅋㅋㅋ
또 지하철을 타고 가는길에는 무조건 LC를 들어야겠다라고 원칙을 정하고 딴 짓을 하더라도 항상 LC를 들으면서 다녔어요.
역시 선생님의 방법대로 공부하고 복습하니 효과가 금방금방 나타났어요.
감사합니다.
[RC]
조성재 쌤 수업은 저에게 영어를 능동적으로 공부하게 만들어주셨어요.
이전에는 '토익 뭐 암기과목이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덕분에 토익을 공부하면서 내가 머리를 쓰면서 공부하고 있구나 라고 느껴서 좋았어요.
성재쌤 하면 역시 영영사전이죠!!
주변에 토익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영영사전을 쓰라고 해도 쓰는 친구들은 없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영어 선생님이 옆에있는데!!ㅎㅎ
처음에 영영사전을 보는 일은 되게 힘들었어요.
뜻이 영어로 나오니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 영영사전-영한사전-영영사전 이렇게 3단계로 봤어요.(시간이 오래 걸렸죠...)
하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영영사전만 봐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영사전이 습관이 되어서 영영사전에서 찾고 후루룩 읽고 '아 이렇게도 쓰이는구나~'알고 넘어갔어요.
처음이 어렵지 조금 참고 하니까 어느새 핸드폰으로 항상 영영사전을 보고 있었어요. 너무 신기했죠 ㅋㅋㅋ
그리고 파트7은 글의 맨 위에서 무슨 글이고 누가 누구한테 이메일을 쓴 건지 등등 확인하고 가니까 전체에 대한 이해가 쉬웠어요.
또 문제를 푸는 입장이 아니라 진짜 독자가 되어서 읽으니까 글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어디가 중요한지 잘 보였어요. (마음가짐의 중요성!!)
이후에 파트7을 푸는 건 정말 즐겁게 문제를 풀었어요. 정답찾기 게임 같은 느낌?('아~ 여기서 문제 나오겠구나')
마지막에 가서야 성재 쌤이 처음에 재밌다고 한 말씀을 조금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수업을 다니면서 토익공부를 병했했더니 꽤 힘들었던 일상이었던 것 같아요.
수업도 많이 빠지고(저의 게으름 때문이죠..ㅋㅋㅋ) 좀 많이 죄송한 느낌이었어요 ㅠㅠ
괜히 학점도 망치고 토익 점수도 못잡는거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었어요.
그리고 가능한 시간이 1000제3 밖에 없는데 한번 더 듣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토익도 목표한 점수도 이뤘고 학교 시험도 무사히 끝낸 거 같아요.
선생님들이 책 한권으로 졸업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보니까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게으르기도하고 성실하지 못한 타입이라.... 토익에 시간을 많이 쏟지는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무조건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겠다! 라는 원칙 하나만 가지고 갔어요.
진짜 공부는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게 아니라 복습하는게 공부라고 하셨죠.
그래서 매일매일 복습부터 하고 문제를 풀었어요.
테스트5를 푸는 날이면 테스트1~4를 다 복습하고 풀고, 6를 푸는 날이면 1~5를 복습하고 풀었어요.
신기하게도 복습을 꾸준히 하니까 복습하는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었어요. 나중에는 복습도 페이지를 술술 넘기면서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항상 얘기하신 방법대로 복습하고 적용하려고 노력했어요.
같은 시간을 노력해도 어떻게 공부하고 복습하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토익의 경우 점수로 나온다고 믿습니다. ㅎㅎㅎㅎ
쌤들 덕분에 혹시 몰라 접수한 12월 시험들을 다 취소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
쌤들 너무 감사드리고 질문에 대답해주신 스터디 조교님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유수진, 조성재 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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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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