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커스 수강 신청하기 전에 어떤 수업이 좋을까 수업 후기 게시판 읽으면서 도움 받았었는데,

저도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저는 주말 실전 반 Writing, Speaking 한 달 수업 후 100 -> 110점으로 한 달 만에 10점이나 점수를 올릴 수 있어서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 공부는 열심히 했던 전형적인 한국 학생으로, 기존에는 RC:28, LC: 29, SP: 20, WR: 23 점의 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업을 들은 후에 Writing, Speaking 점수가 모두 올라서, 수업을 들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름 RC랑 LC도 지난번보다는 혼자 열심히 공부 했는데, 신기하게 수업 들은 분야만 점수가 올랐네요.. 이것이 사교육의 힘인가 봅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저와 같이 영어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는데, Speaking이나 Writing 점수가 안 올라서 고민인 

국내파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Speaking - 이수련 선생님>

기존 점수 : 20점 -> 한 달 수업 후 : 23점

이수련 선생님의 장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선생님께서 주시는 몇 개의 sample이 아주 좋습니다. 

주말 실전반이라 시간이 많지 않은만큼, 이것저것 던져주시기보다 한 개의 sample만 외워도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좋은 sample을 주시고, 

문제가 다르게 나와도 어떻게 그 예시를 써먹을 수 있을 지 다양하게 알려주십니다.

이 덕분에 이전에 limited로 나왔던 1,2번에서는 good 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2. 영어가 아주 유창하지 않아도 어떻게 대답할지 흐름을 잡아주신 다는 점입니다. 3~6번의 경우, 어떻게 말해야할 지 당황스러워서

시작전부터 어버버할 때가 많았는데, 자신있게 시작하고 답변을 이어갈 수 있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선생님께서 귀여우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십니다.

Speaking 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자신 없었는데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그래도 어떻게 해야될지 알겠다는 감과 자신감이 좀 더 잡힙니다.

물론 Speaking은 내세우기 다소 부족한 점수라 아쉽긴하지만 ㅠㅠ 

그래도 바빠서 제대로 복습하고 연습하기 어려운 와중에 20점에서 23점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발음이나 억양이 자연스럽지 않은데,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만큼 연습하지 못해서 Speaking 의 경우 많이 오르진 못한 것 같아요.

제 경우,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Speaking 점수가 있어서 조만간 다시 선생님을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Writing- 송원 선생님>

기존 점수 : 23점 -> 한 달 수업 후 : 30점

제가 송원 선생님 수업 처음 들을 때, RC 22점 정도 받는 분도 Writing는 30점 나왔다는 후기를 보고,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그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Speaking, Writing의 경우 해외에서 오래 살다 온 사람이나 잘 할 수 있는거야~ 라고 늘 자신없던 제가 이번에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Writing 제출 하던 시점에 주어-동사 수일치 오류 하나 발견해서 점수 깎이겠구나ㅠㅠ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한 달만에(수업 4번 듣고) 7점 올리고 만점을 받은 만큼 강하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송원 선생님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단순히 Writing 템플릿을 주시고 이런 주제 나오면 이렇게 써라~ 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글 쓰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Writing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십니다. 

늘 말씀하시는 '긴밀-차별화-구체화' 를 통해, 어떻게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오프토픽을 피해서 쓸 수 있을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선생님께서 Outline을 정말 효과적으로 잘 잡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위에서 말한 긴밀,차별,구체화를 지키며 Body1개 에 대해 7 step 으로 이어서 outline을 잡고 나면, 탄탄한 body 1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outline을 잡은 후에는 그대로 쓰기만 하면 됩니다.

3.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시는 template의 질이 매우 훌륭합니다.

성공, 보람, 경제, 건강 등등... 꼭 필요하고 다양한 주제에서 쓸 수 있는 템플릿을 주십니다.

여기서 나온 좋은 표현들을 외워놓고 있으면, 적재 적소에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한 장점들과 함께 선생님께서 주시는 작은 부교재를 보면서 저는 송원 선생님께서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이런 좋은 자료를 만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Writing 공부했던 Tip을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1. 수업을 들었던 6월에 매우 바빴기 때문에 2주 정도는 수업만 겨우 들었고, 남은 2주 때 좀 더 시간을 내서 복습할 수 있엇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무리 바빠도 첨삭 과제는 절대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꼭 첨삭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첨삭을 통해서 본인이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 후반부에 마지막 과제에서 나름 자신 있게 내며 이 정도면 고득점 받겠지? 했던 과제에서 23점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수업 때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구체화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 제가 이 정도면 충분히 구체화 한거지~ 했던 것이 다른 사람이 제 글을 볼 때는 부족할 수 있다는 점,

작은 부분이라도 어떻게 예시를 들어야 구체적으로 보일 수 있는 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토픽에 대해 어떤 식으로 긴밀, 차별화, 구체화를 이어나가시는지 주의싶게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반별 게시판에 매주 올려주시는 Brainstorming 정도는 직접 해보거나, 시간이 없으면 꼭 읽어보기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은 쉽고, 나도 얼마든지 그렇게 outline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 해보는 것은 다릅니다.

나는 outline을 잘 짰다고 하는 것이, 긴밀/차별/구체화 중에 무언가 하나가 빠져있기 십상입니다.

3. 부교재에 나온 template, 시간이 없으면 몇 몇 주요한 문장이라도 외우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래 암기에 자신이 없는데, 막판 1~2주 동안 매일 최소한 한 개의 템플릿이라도 꼭 읽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히려 완벽하게 템플릿을 외우려고 하면 더 부담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외워서 쓰려고 하면, 한 문장에서 막힐 때 갑자기 아무 생각이 안나고 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냥 그 템플릿 중에 한 두 문장은 써먹어야지 하는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저도 실제 시험장에서 선생님께서 주신 몇 개의 문장이 떠올라서 그것을 활용해서 쓸 수 있었습니다.

제 후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