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8월에 TOEFL 실전종합반(10일 완성반), 9월에 TOEFL 컴퓨터 실전종합반, 11월에 TOEFL 오전 실전종합반 이렇게 수강했습니다.

2013년에 토플을 본 적이 있어서 짧고 굵게 끝낼 마음(?)으로 8월에 2주완성반으로 시작을 했었지만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2달반 가량 학원을 다녔습니다.

첫시험에서 99점, 두번째에 96점, 세번째시험에서 104점, 마지막 시험에서 105점을 받았습니다.

여러 목적으로 토플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기를 올립니다 ;)

Reading 박보라쌤

예전에 혼자서 토플을 공부했을때는 문제를 순서대로 풀어서 시간이 촉박했었는데 박보라쌤이 알려주신대로 문제푸는 순서를 바꾸니깐 훨씬 시간이 절약되었습니다.

초록 Voca책으로 매일 Day2 만큼의 분량대로 수업시작전에 시험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박보라쌤이 알려주신대로 우선 Voca문제를 다 풀고(1분내) summary문제에서 글의 방향이나 point를 잡고 처음으로 되돌아와서 문단별로 관련된 문제가 몇개인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체화하니깐 리딩에서시간이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문제에서의 표현이 본문에서 어떤식으로 paraphrase되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Listening 최지욱쌤

초반에는 들리는 모든 것을 다 적을려고 해서 리스닝에서 놓치는 것이 많았는데, 최지욱쌤이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signal 위주로 notetaking 을 하다보니깐

리스닝 notetaking에서 강약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초반에 나눠주시는 handout를 외워서 주제/예시/문제점등의 signal을 숙지해서 signal이 나오는 부분 위주로 notetaking을 했습니다.

또한 매일 리스닝 1~2개정도를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방법으로 복습했습니다.

Speaking 계정석쌤

스피킹 초반에는 자주 쓰이는 Template위주로 외웠습니다. 하지만 스피킹 질문 추세가 점점 구체화되는 것 같아, 모든 질문에 쓰일 수 있는 대답을 하는 '구체성'이 떨어져 점수를 많이 받지 못한다는 계정석쌤의 말씀을 듣고 스터디에서 매일 스피킹 독립형 1,2 위주로 연습하고 스터디원들 녹음내용을 서로 들어보는 것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중에는 part 1~6까지 모두 녹음해서 수업끝난 후에 선생님께 하루는 part1-2, 다른 날은 part3-4 또는 part5-6등 나누어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많이 지적받았던 내용이 intonation이랑 pause인데 혼자서 녹음본을 들어보고 listening shadowing 으로 intonation을 연습했습니다.

Writing Bailey Kim쌤 + 송원쌤

라이팅은 초반에 탬플릿을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립형보다는 통합협이 더 쉽기 때문에 통합형 Templete을 외워 통합형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한 다음에 독립형을 공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통합형은  Good이 나왔지만 독립형에서는 off-topic이 나올때가 있어서 4과목중에서 라이팅이 가장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Bailey Kim쌤 수업시간 마다 하는 독립형 brainstorming도 좋았었고 무엇보다도 매일 essay를 하나씩 제출해서 첨삭을 받는 것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첨삭을 통해 예시를 어느정도 쓰는 것이 적당한지 본론을 한개로 길게 갈지 두개로 갈지를 연습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본론2개보다도 1개롤 길게 쓰는 것이 점수가 잘 나와서 초반에는 본론을 두개씩 쓰다가 나중에는 한개씩으로 쓰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송원쌤-실전반을 듣는 동시에 저는 라이팅이 가장 취약해서 송원쌤의 정규반 라이팅(독립형) 수업만 따로 수강을 했습니다.  송원쌤 수업은 교재가 정말 잘 되어있고 주제별로 표현이 잘 정리되어있어서 표현을 통으로 외워서 고급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와 공부환경

우선 토플을 타 시험과 달리 시끄러운 환경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시험이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는 순서대로 시작하기 때문에 내가 리딩을 시작할때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마이크테스트를 시작할 수도 있고, 내가 리스닝을 할때 다른사람이 스피킹을 할수도 있어서 시끄러운환경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할 때 일부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음악이 나오는 카페에서 리딩을 읽는 연습을 했고,

해서스 본관 1층 또는 지하에서 주로 공부했습니다. 본관 1층은 안내데스크와 새로 접수하는 사람들의 소음으로 시끄러운 편에 속해서 거기서 리딩, 리스닝, 라이팅 등을 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스터디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무조건 스터디는 꼭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8월과 9월에는 스터디 없이 수업만 들었는데 초반에는 숙제를 해가다가 점점 루즈해져 막판에는 숙제도 제대로 안해가고 수업도 빠지게 되었습니다...ㅠㅠ

반면에 11월에는 스터디를 신청해서 수업에서 내주는 과제와 스터디용 추가과제까지 해야해서 공부도 더 많이 하게 되고, 스터디에서 단어시험을 매일 보게 돼 억지로라도 지하철 통학하면서 초록색voca책을 보면서 오거나 했습니다. 또한 라이팅은 독립형 위주로 brainstorming을 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영역은 무엇보다도 스피킹이었던것 같습니다.

박보라쌤 계정석쌤 최지욱쌤 Bailey쌤 송원쌤 감사드립니다~~^^

토플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